머무는 교회 되려면 교회 정문은 열고 뒷문은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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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regory Hayes| Unsplash)
교회의 정문은 새로운 교인들을 맞이하기 위해 활짝 열리지만 뒷문은 삐걱거리며 교인들이 나가서 다른 교회로 가기도 한다.
어떤 사람들은 거주지 이동으로 인해 교회를 떠났지만, 다른 사람들은 단순히 건너편에 있는 교회로 옮기기도 한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교회 신자 중 절반 이상이 성인이 되어 교회를 한 번 이상 옮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는 사람들이 교회를 바꾸는 이유에 초점을 맞춰 미국 교회 신자들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실시했다. "교회를 옮긴 사람들에 관한 연구(Church Switchers Study)"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이상 교회에 출석하고 성인이 되어 교회를 바꾼 경험이 있는 개신교 또는 무종교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 책임자 스콧 맥코넬은 "많은 교인들이 새로운 집으로 이사한 후 원하든지 어쩔 수 없든지 교회를 옮겼거나 옮길 예정이다"라며, "새로운 교회를 찾는 사람들이 어떻게 교회를 찾는지, 그리고 그들이 새로운 교회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은 교회 지도자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제안했다.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의 인사이트 보고서(Insights Report)인 '퓨 투 퓨(Pew to Pew)'에서는 이사를 가는 교인, 즉 거주지 변경으로 교회를 떠나는 교인과 집에서 더 가까운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교인, 두 그룹에 대한 데이터를 탐색하고 실용적인 팁을 발견했다.
주거지 이동의 영향
성인이 되어 교회를 옮기는 대부분의 교인은 이전 교회와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주거지 이동으로 인해 교회를 옮겼다.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교인이 다른 도시나 다른 주로 이사한다는 소식을 들으면 슬플 수 있지만, 지도자들은 이러한 교인들을 축하하고 새로운 교회와 선교 현장으로 잘 떠나보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이사한 지역의 교회로 옮긴 교인들은 새로운 교회에서 더 큰 만족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교회를 옮김으로써 더 깊은 관계, 참여도 증가, 개인적인 영적 성장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 연구에서 밝혀진 가장 놀라운 추세 중 하나는 이사하는 교인 5명 중 2명(41%)이 현재 교회를 찾기 전에 3개월 이상 교회에 다니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통계는 목회자들이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하는 교인들이 다음 교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새로운 교회를 찾는 데 있어 개인적인 교류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대부분의 이사자들은 교회를 직접 방문(69%)하거나 가족, 친구, 이웃 및/또는 동료의 추천(54%)을 통해 새로운 교회를 찾았다. 매년 이사를 통해서 새로운 교회가 필요한 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문제는 그들이 교회를 찾을 수 있을지 여부와 교회를 방문했을 때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이다.
거주지를 옮긴 후 새로운 교회를 선택할 때는 좋은 설교만큼이나 교회의 신념과 교리가 중요하다. 교회를 옮긴 대부분의 신자들은 현재 다니고 있는 교회의 신앙과 교리(86%)와 설교(86%)가 교회 출석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교회에 대한 불만
거주지 이동이 교회를 옮기는 주요 동인이지만, 교회를 바꾼 사람의 40%는 이전 교회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불만족스러워서 교회를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를 옮긴 사람들에 관한 연구"는 교회의 변화에 대한 불만, 충족되지 않은 점, 목회자와의 문제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 새로운 교회를 찾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다. 교회를 바꾸는 복잡한 동기를 이해하면 목회자와 교회 리더가 우려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신도들의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맥코넬은 "교회를 바꾸는 일반적인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교회를 바꾼다"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변화에 동의하지 않거나 불만이 있거나 교회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을 때 교회를 떠난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바뀌어서 교회를 떠나는 경우는 훨씬 드물다.“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은 교인들이 다른 교회로 옮기는 것은 교회 생활의 정상적인 부분임을 알아야 하지만, 가능한 한 뒷문을 닫도록 노력할 수도 있다.
앞으로 나아갈 길
매주 교회는 교인들이 교회를 옮기면서 영향을 받는다.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퓨 투 퓨 인사이트 보고서"는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보고서는 새로운 얼굴이 교회 정문에 들어오는 것을 보는 지도자들에게 교회를 찾기 쉽고, 방문하기 편하고,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교회로 만들 것을 권유했다. 또한 교회를 방문하는 새로운 이웃을 보지 못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사람들이 그 지역으로 이사하지 않기 때문인지, 도착했을 때 교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교회가 지역 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지 알아볼 것을 권유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통해 목회자들이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는 이유를 파악하고, 떠나는 교인들의 상실을 슬퍼하며, 교인들을 다음 교회로 잘 보내고, 교인과 지역사회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정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의 몸의 유익과 하나님 나라의 발전을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방식으로 서로에게 헌신하며 교인들이 머무는 교회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마리사 포스텔 설리반 Marissa Postell Sulli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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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way Researc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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