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전 미주 연합 최초 2023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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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과 ANC온누리교회(김태형 목사)가 공동주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차세대 리더양성’이라는 대주제 아래 2023년 한인교회 발달장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영선 목사는 “그동안 한인교계에서 크고 작은 장애사역 컨퍼런스는 종종 열려왔지만 주류사회와 관계된 장애사역 컨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라 소개하고 “이번 컨퍼런스는 장애사역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컨퍼런스때 열리는 강의를 듣게 되면 장애사역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알게 될 것”이라 설명했다.
ANC온누리교회 본당에서 20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사전 컨퍼런스 ‘Disability 101 포용적 장애 사역’에서는 지지플레이하우스 디렉터 등 29년 넘게 장애인과 그 가정을 위한 사역에 몸담아 온 제니 본 토벨(윌로크릭교회)이 교회 내 포용적인 장애사역을 하기 위해 경험을 토대로 한 실질적인 방법과 전략을 공개한다. 새롭게 장애사역을 시작하는 것부터 운영까지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비는 별도 40달러로 저녁식사가 제공된다.
오후 6시 메인 컨퍼런스가 시작되는 가운데 이영선 목사(미주복음방송 사장), 김태형 목사(ANC 온누리교회 담임), 에릭카터 박사(베일러 대학교)가 각각 개회연설을 한다. 기조연설에서는 새들백교회 공동창립자이자 릭 워렌 목사의 아내 케이 워렌 사모의 설교와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 21일에는 특수교육 전문가, 주류 교회 및 한인교계의 장애사역자 15인의 장애사역 전문가가 ‘차세대 장애사역 리더양성’과 ‘포용성’ 등 전반적인 장애사역의 핵심이슈에 대해 패널토의와 함께 12개의 주제강연을 발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초로 전 미주 주류 교회와 한인 교계가 한자리에 모여 앞으로 장애사역의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큰 의미가 있으며 동시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역서비스는 참가자들의 핸드폰을 통해 서비스를 하게 되며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면 문자와 음성으로 통역이 된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현재 테스트 중이며 컨퍼런스전에 오류가 최소화된 통역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것이다.
이영선 목사는 “CDC(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자료에 따르면 3-17세 사이 발달장애인은 약 17%에 이르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로 앞으로는 교회가 좀 더 포용적으로 장애인과 함께 가는 사역을 고민하고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리더 양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이번에 참여하는 제니 본 도벨 등 강사들의 강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그들의 노하우를 최대한 전달하게 될것”이라며 “특별히 그들이 사역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들에 대해서도 나누게 될 것인 만큼 장애사역을 계획하는 교회뿐만 아니라 현재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들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비는 개인 신청 시 100달러이며 교회 및 단체 신청 시 2인기준 200달러로 추가 인원당 50달러가 추가된다. 하지만 대학생 및 신학생에게는 20% 할인하여 차세대 리더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9월 30일에 참가신청 이 마감된다.
봉사자, 신학생, 학부모 등 장애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참가할 수 있으며, 타주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적절한 금액의 숙박 옵션 및 셔틀을 준비할 예정이다.
▲ 문의: (714)484-1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