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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워렌 6월에 열릴 남침례 연회 앞두고, 새들백교회 축출에 문제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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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5-31 | 조회조회수 : 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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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워렌 목사 (사진: SBC Stand/Screenshot)


    새들백교회(Saddleback Church)의 설립자인 릭 워렌(Rick Warren)은 남침례회 연회를 앞두고 온라인에 게시된 비디오 시리즈 중 하나에서 지난 3년의 목회 여정 속에서 교회와 사역에서 여성의 역할에 관한 보완주의적 관점과 평등주의적 관점 모두 “비성경적인 약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어, 이것을 모두 거부해야 한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교차로에 선 SBC”라는 제목의 4부작 시리즈의 일부로 공개된 비디오에서 워렌은 여성이 가족과 교회에서 뚜렷한 역할을 갖고 있으며, 그러므로 교회에서 특정 직책을 맡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고 말하는 신학적 틀인 '보완주의'와 성경이 그러한 제한을 보증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평등주의'에 대해서 모두 거부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두 입장 모두 강점이 있지만 내 생각에는 둘 다 비성경적인 약점이 있으며 중요한 성경 구절을 무시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들 중 하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거부한다. 이제 우리가 정직하다면 바울이 종종 성경에서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여성에 대해 말한 것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SBC는 목사직이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에게만 국한된다는 믿음을 고수한다.


    지난 2월 SBC 집행위원회는 워렌이 1980년에 설립해 가장 큰 남침례교회가 된 새들백이 더 이상 SBC와 우호적인 협력 관계에 있지 않다고 판결했다.


    2022년 10월, 새들백에서 워렌을 성공적으로 은퇴시킨 앤디 우드 목사는 아내 스테이시를 저명한 캘리포니아 이 대형교회 웹사이트에 "목사"로 기재했다. 그리고 5월 7일, 2021년 새들백에서 안수받은 3명의 여성 중 한 명인 케이티 에드워즈를 레이크 포레스트 캠퍼스 목사로 임명했다.


    워렌과 새들백교회는 다음 달 뉴올리언즈에서 열리는 SBC 연차총회에서 교단으로부터의 제명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계획이다.


    비디오 메시지에서 워렌은 자신이 “여성에 대한 가부장적인 문화적 관점”을 가지고 자랐지만, 3년간의 성경 연구와 주해 과정을 거쳐서 이를 내버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헬라어 단어를 연구하고, 바울이 쓴 글의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고, 바울이 자신과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을 비교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내 편견과 문화적 전통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날려버리는 것은 힘든 여정이었다. 하지만 진리 앞에 섰을 때 친구들이 나를 어떻게 보든 겸허히 회개해야 했다.”


    워렌은 자신의 전환점은 전통과 규칙을 엄격히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리새인들과 예수가 대결한 것 때문이라고 말했다.


    “바리새인들은 규칙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그들은 율법주의적인 것을 좋아했다. 그들은 유전을 지키기를 좋아하고 남을 판단하기를 좋아하여 예수께 나아와 가로되 '주여 어찌하여 장로들의 유전을 범하느냐?'라고 물었다. 이는 진리가 전통을 넘어섬을 모르는 것이다. 그것이 나를 밀어 붙인 것이다.”


    워렌은 "여성 사역을 위한 신약의 사례"라는 시리즈의 세 번째 편에서 교회에서 여성의 역할에 대해 더 언급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바꾸리라 기대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솔직히 이 문제를 위해서 성서 연구를 하는 데 수년이 걸렸다."


    침례뉴스(Baptist News)에 따르면 워렌과 새들백교회는 또한 SBC에 잔류해야 함을 주장하는 여러 비디오를 공개할 계획이다.


    워렌은 새들백이 자신의 교회의 이익을 위해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라 "SBC의 방향에 관한 지도자들의 생각을 전환시키는 것을 포함하여, 우리가 아끼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은사와 지도력이 대위임령을 위한 권한을 부여받지 못하고 낭비되고 있는 수백만 명의 SBC 여성들을 대신하여 지난 판결에 도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교회의 50%가 벤치에 앉도록 강요된 상태에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임무를 완수할 수 없다. 대위임 명령을 준수하려는 침례교인들은 예수께서 모든 남자에게 권한을 주신 것처럼 모든 여자에게 가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풀고 가르치는 권한을 부여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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