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가사도우미 남편, 로스앤젤레스 가톨릭 주교 살해 용의자로 체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CA] 가사도우미 남편, 로스앤젤레스 가톨릭 주교 살해 용의자로 체포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CA] 가사도우미 남편, 로스앤젤레스 가톨릭 주교 살해 용의자로 체포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2-21 | 조회조회수 : 4,889회

    본문

    a959142a530d042e9a565b15de9049f1_1677026315_5342.jpg
     

    사람들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았던, 남 캘리포니아 주교 살해 사건을 수사하는 당국이 피해자의 가정부로 일하던 여성의 남편을 체포했다. 


    LA 카운티 보안관 로버트 루나(Robert Luna)가 20일(월요일) 기자 회견에서 데이비드 G. 오코넬 보좌주교가 2월 18일 로스앤젤레스 가톨릭 대교구 소유의 집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고 발표했다.


    루나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카를로스 메디나(Carlos Medina)를 살인 용의자로 특정했다.


    동기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루나는 메디나가 오코넬이 자신에게 돈을 빚지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총격 후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말했다.


    루나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보안 카메라 영상에서 메디나를 식별할 수 있었고 메디나의 집에서 무기를 회수했다.


    루나는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수사관들이 "상체에 최소 한 발의 총상"이 있는 오코넬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숙소에 강제 침입 흔적은 없었다.


    이웃 사람들은 수사관들에게 최초 대응자가 도착하기 전에 총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말했지만 루나는 교회 집사가 오코넬이 회의에 지각한 후 그를 확인하기 위해 숙소로 갔다고 말했다.


    루나는 수사관들이 오코넬 자탹에서 일했던 가사도우미를 "인터뷰"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가 아는 한, 그녀는 완전히 협조적이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가사도우미가 대교구에서 고용했는지 오코넬이 개인적으로 고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메디나는 2백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상태이다.


    월요일 감격적인 기자 회견에서 호세 고메즈(Jose Gomez) 대주교는 "데이브 보좌주교"와 지역 사회에 대한 그의 지속적인 유산에 대해 말하면서 눈물을 삼켰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일랜드에서 온 이민자로서 40년 이상 이 도시를 섬겼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보안관 부서는 월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우리는 이 무의미한 살인으로 인해 지역 사회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상상할 수 밖에 없다. 오코넬 주교는 많은 사람들을 인도하는 등불이었으며 그의 유산은 그가 건설하는 데 도움을 준 지역 사회를 통해 계속 살아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1953년 아일랜드 코크 카운티에서 태어난 오코넬 주교는 저소득 이민자 공동체와 평화를 이루는 노력으로 유명하며, 2015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보좌주교로 임명돼 사제로 봉직했다. 그리고 거의 50년 동안 L.A. 카운티의 주교이자 신부로 교회와 지역사회를 섬겼다.


    그는 또한 최근 몇 년 동안 중앙 아메리카에서 이민 온 어린이와 가족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대응을 조정하는 교구 간 남캘리포니아 이민 태스크 포스의 의장이었다.


    일요일 오후 오코넬의 집 근처에서 성심 교회가 주최하는 기도회와 철야 기도회가 열렸다.


    롤랜드 하이츠 거주자로, 오코넬을 알고 있었던 조니 플로레스(Jonny Flores는 오코넬을 교구민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항상 관대했던 주교로 기억했다.


    그는 “그를 잊는다는 것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는 말을 매우 잘하는 사람이지만, 허튼 말을 하지 않고, 매우 겸손한 성직자였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230 페이지
    • [GA]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 3주년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달 28일 건립 3주년을 맞았다. 애틀랜타평화의소녀상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 관계자들이 30일 브룩헤이븐시 블랙번공원 안에 있는 나비정원에서 화단 정리 후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 소녀상건립위]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
    • [GA] 연합장로교회, 확진자 나왔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관리·파트타임 직원 등 2명 “접촉자 등 전수검사 추진”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는 교회 내 2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일 밝혔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달 29~30일 교회 관리직원 1명과 파트타임 스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 [GA] 김백규 전 건립위원장, 회관운영 책임자 ‘컴백’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한인회, 운영관리위원장 위촉 “한인회관 수익 창출 도모할 것” 지난 2일 노크로스에 있는 한인회관에서 김윤철(오른쪽 두 번째) 한인회장이 김백규(왼쪽 두 번째) 신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국자 건립위원, 김 위원장, 김 회장, 어영갑 이사장…
    • [GA] '경찰관들 힘내요!'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애틀랜타 한인들이 지난 1일 오후 5시 둘루스 새틀라이트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귀넷 카운티 경찰서 중앙지구대 앞에서 열린 ‘치어 더 블루(Cheer the Blue)’ 행사에 참석해 지역 주민, 경찰 가족들과 함께 경찰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 2차 현금, 1200달러 이상 줄 것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트럼프 “민주당보다 많이” 민주당 “가구당 최대 6천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민에게 1200달러가 넘는 2차 현금 지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과 현금 지급 규모를 경쟁하는 형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에서 열린 폭스 비즈니스와의 인…
    • [GA] 검사건수 4~15배 높여야 방역 성공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코로나 검사 역량 또다시 ‘한계’ 검사 수요 급증으로 적체 연출 뷰포드 하이웨이 선상에 있는 코로나19 검사 현장. 조지아 주에서 최근 수 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검사 수요 급증으로 검사 역량이 또다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
    • ‘무례한 성인’ 욕망 통제 못하면, 지구촌 곳곳 지옥촌 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핵가족·저출산에 버릇없이 자라 성인돼도 공동체와 조화 못이뤄 권력 잡으면 인격장애 유사 증상 비판 못 견디고 공감 능력 떨어져 무리한 요구하면 단호히 거절하고 나쁜 행동은 상응한 응징 받게 해야 세계가 일일생활권으로 운용되는 21세기다. 평생 가족이나 이웃들과…
    • [NY] 'LGBT 성지' 뉴욕서 첫 '흑인 게이' 연방의원 나오나
      연합뉴스 | 2020-07-04
      하원 15·17선거구 민주당 주자로 나서 선두 달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미국의 11월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회 선거에서 '흑인 남성 동성애자(게이)'의 하원의원이 탄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LGBT(레즈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인사들이 활…
    • [NY] '안전·투명·편리한 타운 행정'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팰팍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박재관·페레라 후보 공약발표 팰리세이즈파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박재관(왼쪽)·신디 페레라(오른쪽) 후보가 2일 팰팍 공공수영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명하고 편리한 타운 행정을 앞세운 공약을 밝혔다. [사진 박재관·신디 …
    • [NY] 뉴욕시 공립교 9월 재개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모든 NY주민 코로나 검사 개방 NJ 야외모임 500명까지 허용 전국 하루 신규환자 5만명 돌파 뉴욕시 공립교가 올 가을부터 다시 문을 연다. 시정부는 이를 위한 안전대책을 세울 방침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일 “9월 공립학교 개교를 위해서 완벽하게 준비…
    • [NY] '지금은 뉴욕을 위해 축복할 때입니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뉴욕시 한인·타민족 교회 및 기관100여 곳 참여 ‘뉴욕블레싱’ 음악, 125명 8개 언어로 한목소리 유튜브 7분 동영상, 치유·회복·축복의 메시지 뉴욕시 일대 100여 곳에 달하는 교회와 비영리단체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뉴욕을 위로하고 축복하는 노래를 한목소…
    • 현장예배 시작했는데…코로나19 재확산에 철회 검토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확진자 추이 보며 다시 논의중 교회들 철저한 방역 지침 강화 교인들 "교회 가도 되나"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교회들이 현장 예배 취소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8일 현장 예배를 시작한 LA주님의영광교회에서 교인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
    • [NY] 뉴욕시 종교시설 일제히 현장 예배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28일부터 뉴욕시 전역의 성당.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일제히 실내 미사와 예배가 진행됐다. 이는 지난 22일 뉴욕시의 경제재개 2단계 진입에 뒤이은 것으로 최대 수용인원의 25%만 참여할 수 있다. 28일 맨해튼 세인트패트릭성당에서 미사 중 신도들이 영성체를 모시고 …
    • [CA] 부에나파크 홈리스 셸터 오픈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컨테이너 개조…침상 149개 OC 북부 노숙자 ‘임시 거처’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 시의원, 시 관계자들이 내비게이션 센터 개소식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에나파크 시 제공]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 홈리스를 위한 임시 거처 ‘내비게이션 센터’가 문을 열…
    • [CA] ‘코로나 지원’ 한인도 대거 신청
      미주중앙일보 | 2020-07-04
      부에나파크 렌트비 보조 320명 그랜트 받을 업소 51곳 중 34개 시·OC한인상의 등 홍보 ‘주효’ 지난달 25일 부에나파크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 '퇴거 보호 설명회'에 참가한 써니 박(오른쪽에서 세 번째) 부에나파크 1지구 시의원, 최광철(박 시의원 오른쪽…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