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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릭 워렌의 새들백교회, 남침례회에서 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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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2-21 | 조회조회수 : 6,2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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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들백교회의 스테이시와 앤디 우드 목사 부부 (사진: Allison Dinner / AP)
     



    미국에서 가장 크고 잘 알려진 초대형 교회 중 하나인 새들백 교회는 작년에 여성 교육목사를 영입한 후 이제 더 이상 남침례회(SBC) 회원 교회가 아니다.


    새들백은 21일(화요일) 내쉬빌에서 열린 SB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교단과 "더 이상 우호적인 협력 관계가 아닌" 것으로 간주된 여성 목회자들이 있는 5개 교회 중 하나로 남침례회에서 제명됐다.


    여성 목회자가 있는 다른 네 교회도 SBC와 "우호적인 협력"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으며 한 교회는 학대 대응 문제로 관계가 단절됐다.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레스트에 있는 새들백교회는 2021년 5월에 세 명의 여성에게 목사 안수를 했는데, 이 결정은 목사의 역할이 남성에게만 있다고 믿는 일부 남침례교인들을 뒤흔들었다. 그러다 지난해 새들백은 앤디 우드를 릭 워렌의 후계자이자 담임목사로 발탁했고, 그의 아내 스테이시 우드는 교육목사로 부임했다.


    릭 워렌 목사는 2022년 6월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연회에서 SBC가 제명을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부차적인 문제에 대해 계속 논쟁할 것인가, 아니면 중요한 것을 계속 주요한 것으로 유지할 것인가?"라며, 재고를 요청했다.


    워렌은 SBC와 함께한 수십 년의 역사를 회상하면서, “목회직이 아닌 목회직의 은사에 대해 내가 믿는 바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말할 수 있지만,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여기 온 것은 아니다” 라고 말했다.  


    당시 자격심사위원회(특정 교회의 제명 여부를 권고하는 일을 맡은 그룹)는 새들백에 대한 결정을 내리지 않았으며, SBC의 신앙고백이 여성이 목회를 하거나 목회자와 함께 어떤 직책을 맡는 것을 제한하는지, 담임목사에게도 적용이 가능한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번 주에 자격심사위원회는 새들백교회가 “여성 교육 목사가 목사직을 수행하고 있는 교회가 입증한 것처럼, 남침례회 연맹에서 채택한 신앙 선언문과 밀접하게 일치하지 않는 신앙과 관행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새들백교회를 제명할 것을 권고했다.


    그리고 집행위원회는 이 같은 결정을 승인하고 네 교회[조지아주 그리핀의 New Faith Mission Ministry와 볼티모어의 St. Timothy's Christian Baptist 교회와 여성 담임목사가 있는 두 교회(Jackson의 Calvary Baptist, 루이빌의 미시시피와 펀 크릭(Fern Creek) 침례교회]도 제명했다.


    집행위원회의 자레드 웰만(Jared Wellman) 위원장은 성명에서 “침례회연맹의 신앙과 메시지 제6조에 명시된 바와 같이 SBC는 목사의 직분은 성경에 의해 자격을 갖춘 남성에게만 국한된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회들은 수년 동안 협력 교회였으며, 따라서 이 같은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SBC의 신학적 신념을 지지하고 협력하는 교회들 사이의 일치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격심사위원회는 또한 플로리다 주 베로 비치에 있는 프리덤 교회라는 단일 교회를 성적 학대에 대한 대응과 관련된 문제로 제명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교단 내 성적 학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SBC는 2020년 이후로 소수의 교회만 제명했으며, 그 중 대다수는 고의로 등록된 성범죄자를 목회자로 고용했다. 다른 사람들은 LGBT와 인종 문제에 대한 입장 때문에 제명되었다.


    SBC에서 제명된 교회는 더 이상 연회에 대의원을 보낼 수 없지만 결정에 항소할 수 있다. 다음 SBC 연회는 6월 뉴올리언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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