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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어 니콜스 사망 후 기독교 지도자들, 평화와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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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3-01-31 | 조회조회수 : 1,0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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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이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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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경찰이 29세의 타이어 니콜스(Tyre Nichols)를 잔인하게 구타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후 기독교 지도자들은 기도와 평화,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그를 살해한 5명의 경찰관은 모두 해고되고 기소되었다.


    멤피스에 있는 마운트올리브교회의 케네스 토마스 목사는 AP통신에 도시가 "지금까지 평온했으며, 그것이 우리가 기도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주일 예배에서 토마스는 도시와 니콜스의 가족을 위해 기도했다. 니콜스의 가족은 지난주 이 교회에서 진정을 촉구하는 연설을 했다.


    "우리는 멤피스 시에 대한 당신의 축복을 간구합니다." 토마스가 기도했다. "공동체 전체에 걸쳐 우리 모두에게 강력하고 강한 모습을 보여주신 당신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공동체, 이 도시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타이어 니콜스의 가족을 다시 들어 올립니다. 당신은 그들에게 당신의 축복을 부어 주실 것입니다. 당신의 영원한 임재를 그들에게 상기시켜 주십시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기독교문화센터(Christian Cultural Center)의 A.R. 버나드(A.R. Bernard Sr.) 목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타이어 니콜스의 죽음에 대해서 슬퍼한다. 이는 첫째, 우리가 신뢰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지속적인 권력 남용 때문이다. 둘째, 유색인종으로서 나는 그러한 위치에 유색인종을 두는 것이 우리의 이야기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 하지만 우리는 다시 여기에 있다! 그리고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권력을 남용하는 그 소수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


    멤피스에 있는 희망복음장로교회(Hope Evangelical Presbyterian Church)의 루퍼스 스미스(Rufus Smith IV) 담임 목사는 슬프지만 경찰들이 신속하게 해고되고 기소된 것에 대해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복음연합(Gospel Coalition)에 보낸 칼럼에서 스미스는 "치안 유지"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미스는 “유색인종, 특히 남성에 대한 경찰의 반복적인 폭력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 전인적 사고(warrior mentality)에서 수호적 사고(guardian mentality)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과 경계가 필요하다. 이는 불의와 권위의 남용으로 이끄는 체계적이거나 고질적인 태도를 무시할 수 없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똑 필요한 것이다"라고 썼다.


    전국흑인교회연합회(Conference of National Black Churches, CNBC) 의장인 W. 프랭클린 리차드슨(Franklyn Richardson)은 동영상 공개에 앞서 니콜스의 가족이 "정의와 투명성을 누릴 자격이 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리차드슨은 "로드니 킹을 잔인하게 구타한 지 32년이 지난 지금도 검다는 것이 운전하는 동안에도 여전히 ​​우리의 안전을 위협한다"며, "멤피스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경찰은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타이어 니콜스가 네 살 난 아들에게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한 어떤 정당화도 없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타이어를 죽인 경찰관이 흑인이었다는 사실은 고통스럽고 소름끼치며 더 깊은 문제를 지적한다. 잔인함이 경찰서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어 경찰관의 피부색조차도 흑인 미국인에 대해 늘 존재하는 폭력을 막을 수 없다. 우리나라는 멤피스에서 울려 퍼지는 단 하나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우리를 보호하고 섬기기 위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의한, 흑인에 대한 혐오스러운 범죄는 용납될 수도 없고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사마리안 지갑과 빌리그레이엄복음전도협회 회장 겸 CEO인 플랭클린 그레이엄은 니콜스에 대한 공격을 "악"이라고 불렀다.


    그레이엄은 페이스북에 "타이어 니콜스에게 일어난 일은 결코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 그것은 잔인하고 부당하고 사악했다"고 썼다. 


    "그의 가족 때문에 마음이 아프다. 그의 어머니는 '다시는 내 아들을 위해 요리를 하지 않겠다... 다시는 아들의 포옹을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녀를 위해, 타이어의 4살짜리 아들, 그리고 상처 입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 이 다섯 명의 경찰관의 극악무도한 행동은 사람들이 경찰에 대한 기금을  줄이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 반대이다. 우리는 최고 중의 최고를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교육, 심사, 고용 및 급여 인상을 위해 법 집행 기관에 더 많은 자금과 지원이 필요하다. 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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