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Youth For Christ 행사에서 7,000명 이상 그리스도에 헌신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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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청년 단체인 Youth For Christ(이하 YFC)는 올해 7,000명 이상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예수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치겠다고 서약했다고 밝혔다.
YFC 회장 겸 CEO인 잭 블랜드(Jake Bland)는 "나는 하나님께서 오늘날의 아이들에게 영적 부흥을 가져오기 위해 YFC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YFC는 현재 작년에 비해 두 배나 많은 젊은이들이 처음으로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정한 것을 축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의 영이 전국 어디에서나 지도자들을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복음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고, 특히 그리스도의 변함없는 사랑이 오늘날의 변화하는 청소년 환경을 만날 때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블랜드는 최근 청소년 정신건강이 비상상태라는 미 공중 위생국 장관의 선언을 인용하면서 "젊은이들 사이에서 점점 더 그 필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10대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음주운전이나 10대 임신이었다. 요즘은 그런 이슈가 많이 줄어들고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필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 인구 중 3분의 1이 "자신의 삶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성인이 없고", 청소년의 절반 이상(50%)이 지역 교회에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포함하여 몇 가지 "놀라운" 통계를 공유했다. 감금되어 있는 어린이의 비율은 세계 어느 곳보다 미국이 가장 높다.
그는 "현실은 이 나라의 우리 아이들이 취약한 티핑 포인트(작은 변화들이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쌓여, 이제 작은 변화가 하나만 더 일어나도 갑자기 큰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상태가 된 단계)에 있다는 것이다"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세대는 이제 균열들을 통해 미끄러질 수 있는 세대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아이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혼란스러운 문화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미 다음 세대 가운데 희망의 이야기를 밝히고 계시다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분명해졌다. 나는 그분이 더 많은 일을 하실 준비를 하고 계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1944년에 처음 시작된 Youth For Christ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당시 고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YFC에서 첫 정규직 직원으로 사역했다.
지난 4월 블랜드는 오늘날의 젊은이들에게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만 찾을 수 있는 희망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늘날 10대들은 이전과는 다른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빛이 가장 밝게 빛나는 것은 종종 어둠 속에 있을 때이다"라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아이에게 소개하고, 예수님을 본받아 선함과 사랑을 보여 주는 제자 삼는 관계에 들어가면 많은 희망이 있다"라고 그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