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다민족기도대회를 앞두고] “모여주세요,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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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주일) 오후 4시 은혜한인교회
미국이 심각하게 영적으로 무너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세력들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가정제도를 무너뜨렸고, 우리의 자녀들이자 장차 이 나라를 이끌어갈 다음 세대들이 교육받고 준비되는 공립학교와 대학들을 장악해 버렸습니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공립학교에 보낼 수 없을 만큼 공립학교(특히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의 성교육은 도를 넘어 이제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성을 거부하고 성전환으로 까지 유도하고 있으며, 비판적 인종이론 같은 잘못된 이념교육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대학에 가면 대학교수들의 무신론적이고 사회주의적 교육에 많은 이들이 신앙을 떠나고 있는 현실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대로 몇 년을 방치하면 우리 자녀들의 마음이 하나님을 싫어하는 타락한 마음과 가치관으로 오염될 것이 뻔합니다.
연방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집권당은 잘하는 것들도 있지만 안타까운 점은 당론으로 낙태를 지지하고 있고, 동성애를 장려하고 있으며, 마약중독의 첫걸음인 오락용 대마초 판매를 지지하여 동성애 지지, 낙태 지지, 대마초판매 허용에 관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나라에 하나님의 비상한 간섭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하나님의 비상 간섭으로 영적 대각성이 반드시 일어나야 할 위기 상황입니다.
요엘서 2장을 보면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성회를 선포하고 모두 함께 모여 금식하며 마음다해 하나님께로 돌아오면 하나님께서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시고 나라를 회복시켜 주시며 부흥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역사에 보면 이런 국가적 위기에 뜻있는 성도들이 회개하며 부흥을 달라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회개와 사모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강력한 부흥을 보내 주셔서 나라를 위기에서 건지시고, 도덕적 영적으로 새롭게 갱신시켜주신 예가 많이 있습니다.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2011년에 파사데나에 소재한 로즈볼에서 캘리포니아의 부흥을 사모하는 중보기도단체 250개 팀이 연합하여 준비했었습니다. 대회 당일에 미주성시화운동을 중심으로 많은 한국인들을 포함해 다민족들이 2만명 가까이 모여서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해 기도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주최한 분들의 리더십이 약해져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15년부터는 한기홍 목사님과 강순영 목사님을 중심으로 한인들이 바톤을 이어받아 계속 대규모 다민족연합기도대회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2015-2016년에는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함께 모여 나라를 위해 기도했고, 2017년부터는 은혜한인교회에서 모여오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은 펜데믹으로 인해 소규모로 모이고 방송과 TV 중계로 모임을 계속 이어오다가 금년에 다시 많은 다민족을 초청해 대규모의 연합기도대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미주복음방송과 CTS America 외 다국적 TV가 생중계를 하게 됩니다.
2015년 다민족기도회(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2016년, 2017년 열린 다민족기도회 모습
이번 다민족연합기도대회는 한인, 히스패닉, 백인, 흑인, 유대인, 월남인, 일본인, 우크라이나인들이 함께 동참해 기도할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한인팀, 히스패닉팀, 백인팀, 기타 연합팀에게 각각 30분씩 창의적으로 도전도 하고, 찬양도 하고, 기도도 하도록 시간을 배려할 예정입니다.
준비위원회 측은 기도회가 하루 행사로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도록 여러 중보기도팀들이 연합하여 3개월 간격으로 미국의 부흥과 회복을 위한 교회순방 기도회를 시작했습니다. 그 첫 기도회는 9월 8일 은혜한인교회 세계기도센터에서 80여명이 모여 뜨겁게 눈물로 미국의 부흥을 통한 회복과 디민족기도대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번 주에 열리는 다민족기도회에 많은 한인교회 성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통역도 있지만 영어가 많이 사용되기에 부모님들이 자녀들과 함께 참석하면 의미깊은 모습들을 우리 자녀들에게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동참을 호소합니다.
강순영 목사
(2022년 다민족기도대회 준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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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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