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역대최대 남침례교 한인총회 LA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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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에 이행보 목사 선출, 125만 달러 예산 통과
개회예배를 마친후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제41차 정기총회가 지난 6월 13일(월)부터 6월 15일(수)까지 LA에 있는 새누리교회에서 1,0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되었다.
교단 총회준비위원회는 1,500명의 참석을 예상했지만 최근에 개솔린 가격 폭등과 인플레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오르는 항공료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 아직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의 불안감, 코로나 경계 해제로 인한 오랜만의 한국방문 급증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화이팅을 외치는 신임 임원들. 왼쪽부터 서기 오천국 목사, 총무 강승수 목사, 총회장 이행보 목사, 제1부총회장 조낙현 목사, 회계 허종수 목사
정기총회는 13일 오후 코너스톤교회(이종용 목사) 찬양단의 특별한 콘서트로 개막되어 화요일 저녁부흥회에는 ‘은혜’라는 찬양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빅밴드(인도 손경민 목사)가 경배와 찬양을 인도해 참석자들을 은혜 가운데로 인도했다.
첫날 저녁부흥회에서 주강사 최병락 목사(강남중앙침례교회)는 “신앙의 선배들이 눈물과 땀으로 걸어온 길을 우리도 흔들림 없이 다시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락 목사 외에 주강사로는 제프 아이오그 총장(게이트웨이신학교), 밴스 피트먼 총재(Send Network, 전 Hope Church 담임)가 초청받아 은혜의 말씀으로 도전을 주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쟁쟁한 두 후보가 총회장에 입후보하여 관심을 모았는데 총회장 후보로는 현 제1부총회장 이행보 목사(내쉬빌연합침례교회)와 제2부총회장과 제41차 정기총회준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김영하 목사(샬롬선교교회)가 입후보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이행보 목사가 총회장으로 선출됐다. 제1부총회장 후보로는 조낙현 목사(타이드워러한인침례교회)가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쳤고,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투표 없이 큰 박수와 함께 선출됐다. 한편, 제2부총회장은 2023 총회가 아직 결정되지 않아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1백25만6천달러의 예산통과, 조지아 지역의 애틀랜타한인침례교지방회 승인, 미주침례신문을 협력기관으로 인준하는 등의 안건을 통과시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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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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