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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 [시사]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난사, 초등학생 포함 2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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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M| 작성일2022-05-25 | 조회조회수 : 18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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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7번째 학교 내 총격 사건

잇따른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전역 충격



[뉴스M=마이클 오 기자] 텍사스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인해 현재까지 어린이 19명과 성인 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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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열하는 유가족 (CBS 유튜브)


텍사스주 시골 마을 유발디시 롭 초등학교에서 24일 정오 바로 직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총기를 들고 난입한 용의자는 18세 남성 인근 주민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는 총격 직후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사살됐다.


롭 초등학교는 2학년부터 4학년 사이 학생 500여 명이 다니는 학교로 이번 주 목요일 여름방학을 앞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텍사스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10년 전 1학년 초등학생 20명과 성인 6명이 희생당한 샌디 훅 초등학교 총격 사건의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총격 사건으로 여전히 충격에 휩싸여 있는 상황이었다.


불과 10일 전(14일)에는 뉴욕주 버팔로시 한 슈퍼마켓에서 십 대 백인 남성이 총격을 가해 흑인 노인 10명이 사망했다. 다음날(15일)은 캘리포니아 라구나우즈시 한 교회에서 일어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NPR]은 이번 사건이 벌써 올해 27번째로 일어난 학교 내 총격 사건이라고 한다. 2021년 34건, 2020년 10건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다.


총격 소식을 접한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 회견에서 격앙된 목소리로 “왜? 왜, 이런 일이 계속 일어나야 하는가?” 질문하며 현실을 비판했다. 총기 생산 업체와 로비스트에 맞서 강력한 총기 규제 정책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주문도 덧붙였다.


[아시안화해센터(ReconciliAsian)] 대표 허현 목사도 충격적인 소식에 감정과 생각을 정리하느라 한참을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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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받고 생각에 잠긴 허현 대표(뉴스엠)


“미국은 연평균 만 명 이상이 총기로 살해당하고 있다. 총기 자살 2만 명은 제외한 숫자다. ‘미국의 신은 폭력’이라는 월터 윙크의 말이 생각이 난다. 죽음과 비극과 슬픔으로 점철된 이 현실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폭력이 구원한다고 떠드는 이들에게 묻고 싶다.


2년 전 하원에서 통과된 신분 확인 총기 규제법안이 50명 상원의원의 반대로 아직도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한편,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이런 현실에서 한인 교회의 목소리 듣기가 쉽지 않다. 고된 이민 생활 때문에 사회 문제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한다. 스스로 사회 변혁의 주체가 아니거나 그렇게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가족 이기주의, 자민족 중심적인 경향 또한 강하다. 하지만 우리가 이런 사회 문제에 침묵하거나 방관할 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에게 올 수도 있다. 더 근본적으로는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예수의 가르침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생각해봐야 한다.


가슴이 진정되지 않는다. 아이와 부모를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육학년 늦둥이 아들이 희생된 아이들의 얼굴 위에 겹쳐 보여 마음이 어지럽다. 애도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 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 이 일을 애도와 위로로 마침표 찍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를 듣는다. 바이든 대통령이 ‘Pain into Action’을 외쳤다고 한다. 그렇다, 이 고통스러운 현실을 변화를 위한 출발점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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