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송 애틀랜타 교회 목사, 스캔들 속에서 새 교회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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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글로벌 메가처치인 힐송교회를 둘러싼 스캔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로 인해서 해산된 힐송 애틀란타 교회의 목사가 이번 부활 주일에 “스토리 교회”라는 이름의 새 교회를 시작했다.
샘 콜리어(Sam Collier) 목사는 지난 3월 글로벌 힐송교회 담임 브라이언 휴스턴 목사가 두 명의 여성과의 별도의 비행 혐의로 사임했을 때, 힐송 애틀란타 교회 담임을 사임하겠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콜리어는 부활 주일에 힐송 애틀란타 교회를 “스토리교회“(Story Church”로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교회의 많은 직원은 공식적으로 해산된 힐송 애틀랜타에서도 사역한 사람들이다.
콜리어 목사는 지난 부활주일 예배가 시작되기 전에“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한 환경이 되기를 원한다”며, "이는 단순히 우리는 하나님이 여전히 살아 계시고 그분이 여전히 우리 가운데에서 움직이고 계심을 믿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예배 후반부에 그는 스토리교회 직원 몇 명을 회중에게 소개하고 다음 주에 있을 “가족모임”에 교회 성도들을 초대했다. 그는 또한 모든 직원과 이사회 구성원이 모임에서 소개될 것이며 교인들이 교회에 대해 질문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리더십 역할과 관련하여 남성 외에 여성도 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가 지적하고 싶은 것 중 하나는 여러분은 여기 여성 지도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라고 그는 회중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말했다. “일부 교회에서는 그것이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교회에서 여성들은 자유를 찾고 힘을 얻게 될 것이다.”
헌금 시간에 스토리교회 목사는 지난달 힐송을 떠나게 된 고충을 털어놨다.
“내 의도는 결코 힐송의 세계를 떠나지 않는 것이었다. 우리에게는 정말 꿈 같은 일이었기 때문에 교회를 해산하면서 정말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때때로 우리에게 하라고 하시는 일이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어쨌든 우리는 그분의 뜻에 복종하기로 했다.”
"그것은 투쟁이었다"라고 그는 계속 말했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이 자리에 있고, 나는 오늘이 그 증거라고 믿는다. 여러분들이 오늘 이곳에 나아왔는데, 이는 나와 우리 팀, 그리고 내 아내에게 하나님은 신실하시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또한 그는 현재는 운영 비용의 일부를 아직 글로벌 힐송교회에 의존하고 있지만, 곧 교회가 독립 교회가 될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우리가 홀로 설 때 가족으로서 여러분들의 관대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사회와 시스템을 갖추었다. 나 자신도 해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토리교회 런칭에 맞춰 스토리콜렉티브(The Story Collective)가 이반 포드(Evan Ford), 샘 콜리어(Sam Collier), 원챈스(1ne Chance) 및 콘스탠스 마크(Constance Mack) 등과 함께 부른 'Welcome to Story Church'라는 곡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