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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전 잃어버린 성경책이 전도의 도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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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데일리굿뉴스| 작성일2022-01-18 | 조회조회수 : 2,08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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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 도허티(Paul Daugherty) 목사가 페이스북에 공유한 글.(사진출처=Paul Daugherty 페이스북)


    미국의 한 목사는 최근 한 남자가 15년 전에 잃어버린 자신의 성경 덕분에 하나님을 믿게 됐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메가처치의 담임 폴 도허티 목사는 페이스북에 '크레이지 스토리(Crazy Story)'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이야기를 나눴다.


    도허티 목사는 "클레이튼은 10년 전 보호소에서 P. DAUGHERTY라는 이름이 적힌 오래된 성경을 발견하고 읽기 시작했다"며 "그는 그 이름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성경책 속에 끼워진 모든 쪽지를 읽었고, 구약에서 신약에 이르는 성경 구절 옆에 밑줄과 낙서된 생각들을 보았다"고 썼다.


    그는 "클레이튼은 몇 년 동안 성경을 읽었고 성경의 구절만큼 작은 생각과 메모들을 소중히 여겼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클레이튼이 그의 삶을 그리스도께 바쳤다"고 덧붙였다.


    기독교로 개종한 클레이튼은 지난 주말 교회에 나타났다. 도허티에게 성경을 보여주며 이것이 그의 성경인지 물었다.


    도허티 목사는 "15년 동안 보지 못했던 나의 중고등학교 시절 성경책이었다"며 "하나님은 나의 지저분한 성경 낙서를 통해 이 남자의 생명을 구했고, 그는 온 가족들을 교회로 데려왔다. 이 단어는 생생하고 강력하다"고 선언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좋아요 14,000여개가 달렸다. 그는 클레이튼과 함께 크고 낡은 성경책을 들고 있는 사진도 공유했다.


    처치리더스닷컴에 따르면 사람들은 도허티의 간증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했다. 일부는 자신이 잃어버린 성경책이 누군가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를 기도했다.


    한 사람은 "10대 때 하루에 몇 시간씩 읽던 성경책을 잃어버려 오랫동안 그것을 찾길 바랬다"며 "하지만 이 간증처럼 자신이 눈물로 읽은 성경을 통해 누군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흥분된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람은 "하나님이 불완전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을 만지는 방법을 절대적으로 사랑하라"며 "만약 무언가를 잃어버렸다면,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말라"고 말했다.


    박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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