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아프리카 난민 긴급구호를 위한 신년평화음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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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년평화음악회에서 첫 공연을 한 KAFHI의 평화챔버오케스트라(Peace Chamber Orchestra) 단원들
국제기아대책 한인본부(Korean American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 이하 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가 주최한 신년평화음악회를 지난 8일(토) 오후 7시 LA만나교회(남강식 목사)에서 개최됐다.
설립 20주년을 맞는 KAFHI가 주최하고, 기독교대한감리회(KMC) 미주자치연회(임승호 감독)가 후원한 이번 음악회의 첫 무대에는 국제기아대책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가스펠 듀엣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가 특별 출연, "내 주의 은혜 강가로"와 "야곱의 축복"을 부르고, 아프리카를 위한 기금 모금을 당부했다.
KAFHI의 홍보대사인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가 찬양을 하고 있다.
KAFHI가 지난 해(2021년) 결성한 평화챔버오케스트라(Peace Chamber Orchestra, 지휘자 권대설)는 이날 아론 코플랜드의 발레음악 "로데오" 중 "호다운", 요한 슈트라우스의 "피치카토 폴카", 피아졸라의 "사계" 중 "겨울",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브람스의 "헝가리안 댄스" 등을 연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를 하고 있는 평화챔버오케스트라(Peace Chamber Orchestra)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델타 또는 오미크론의 펜데믹으로 모이기조차 힘든 이때 신년평화음악회에 참석하고, 후원해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또 어려운 시간을 내서 은혜의 곡을 선사해준 소리엘의 지명현 목사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신년평화음악회에서 모금된 전액은 KAFHI가 현재 지원하고 있는 동아프리카의 네 나라인 케냐, 에티오피아, 우간다, 부룬디에서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서 사용된다.
국제기아대책은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었을 때 “Stay at Field with the Vulnerable People”이라는 기치 아래, 빈곤하고 취약한 현장에서의 사역을 중단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긴급 구호와 구호 개발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 문의: 정승호 사무총장(703-473-4696, 이메일: shchung@fh.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