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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 방화 피해 본 롱비치 관장 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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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7-01 | 조회조회수 : 3,27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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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00명 13만 달러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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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더슨이 불탄 도장을 바라보던 이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자 익명의 천사들이 13만3000달러를 기부했다. [고펀드미 캡처]

    조지 플로이드 사망 관련 항의시위 도중 한 호신술 도장이 불에 타자 전국 각지에서 얼굴 없는 천사들이 13만 달러를 기부했다. 앞이 캄캄했던 도장 관장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abc7뉴스에 따르면 롱비치시 다운타운에서 호신술(Urban School of Self-Defense) 도장을 운영하던 홀리아 앤더슨은 지난달 31일 TV뉴스 속 화면을 잊지 못한다.

    흑인인 앤더슨이 25년 동안 삶의 터전으로 꾸려온 호신술 도장은 일부 시위대가 약탈과 방화를 저지르면서 무너졌다. 그의 도장은 전소됐다.

    앤더슨은 “집에서 TV뉴스를 보는데 내 도장이 불에 타는 모습이 나왔다”면서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몸속 모든 혈관이 꿈틀거리는 감정”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기적이 일어났다. 다음날 앤더슨은 본 적도 없는 이웃들이 도장 내 쓰레기 청소를 도맡은 모습을 봤다. 이후 앤더슨은 소셜미디어(SNS)에 불에 탄 도장을 바라보는 사진을 올렸다.

    오하이오주에 사는 바비 로스는 앤더슨이 올린 사진을 공유했고 21만6000명이 동정을 표했다. 미시간에 사는 마리에 호세프는 모금사이트인 고펀드미에 앤더슨 돕기 모금을 시작했다.

    호세프의 모금 운동은 온라인으로 순식간에 퍼졌다. 앤더슨 사연을 접한 6900명은 일주일 만에 총 13만3000달러를 기부했다. 호세프는 모금액 전액을 앤더슨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홀리아 앤더슨은 전국 각지 도움의 손길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앤더슨은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운 느낌”이라며 "(플로이드 사망을 계기로) 이미 세상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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