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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아틀란타 김세환 목사 “무혐의,” 그러나 복귀 대신 “교회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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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리스천 위클리| 작성일2021-10-01 | 조회조회수 : 31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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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목사 7개 월 만에 교회 나와 “불복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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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 목사가 연회의 결정에 대한 불복선언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틀란타중앙일보]

 

부목사와 일부 평신도 대표의 재정비리 고발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로부터 지난 3월 정직 처분을 받았던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담임목사가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지도력 부족 및 장정 불이행 등의 이유로 한인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나 다른 교회로 전보하라는 통보를 받았다.


북조지아연회 센트럴이스트 지방회 로드리고 크루즈 감리사는 19일 한인교회 예배당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김세환 목사에 대한 연회 사법위원회 및 캐비넷의 결정을 발표했다.


연회 사법위는 지난 5년간의 재정사용에 관한 과학적 감사를 실시했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특히 연회의 조사는 김세환 목사에 대한 개인 재정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8만달러를 들여 전문 회계팀을 구성해 조사하고 총 9가지 항목의 문제를 사법위원회에 제기했으나 사법위는 이 모든 혐의에 대해 기각(dismiss)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호퍼트-존슨 감독은 김 목사가 목사직 자격에 대한 혐의에는 문제가 없지만 재정관리 실패 등을 지적하고 심신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로 그를 라그랜지 한인교회로 파송하고 임시 담임목사로 조영진 전 버지니아연회 감독을 파송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감리사의 보고 후 김세환 목사가 전격적으로 예배당에 입장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교인들에게 인사하고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은 내가 목사직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감독의 처분에 결코 “따를 수 없다”며 불복을 선언했다. 또 한인을 무시하는 차별이며 억압적 조치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 여기서 물러나면 미국 내 한인연합감리교회 모두가 비슷한 처분을 받을 것이기에 더더욱 따를 수 없다고 덧붙였다.


김 목사는 “나는 자리나 미래에는 관심이 없다”며 “제가 용기를 냈으니 이제 여러분이 응답할 차례며, 함께 동역해온 장로님들과 교우 들에게 감사하며, 사랑으로 여기까지 견뎌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한인교회의 미래와 김세환 목사의 거취는 이제 부당한 연회의 처사에 대한 조직적인 대응과 교인들의 단결에 달려 있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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