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주의자 백신접종율 무교보다 높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복음주의자 백신접종율 무교보다 높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리스천 헤럴드| 작성일2021-08-13 | 조회조회수 : 194회

본문

일리노이대 정치학 라이언 버지 교수 주장

‘데이터 포 프로그레스’ 5월 설문조사 분석

접종거부 이유 종교보다 다른 곳서 찾아야



35c0774b5a611fc07e90248effd28669_1628866173_1736.jpg
1월부터 5월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백신 접종율이 무교인 사람들 보다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금까지 가장 강하게 백신 접종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지적이다. 지난 3월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 마련된 백신 접종센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기반인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백신 접종률이 무교인 사람들에 비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화당, 보수 기독교 등이 백신접종을 거부해 온 것으로 알려진 것과는 다른 결과여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스턴 일리노이대학 정치학과 라이언 버지 교수는 최근 ‘릴리전 언플로그드’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5월 11일 발표된 자료를 분석해 기독교 복음주의자들보다 젊고 무교인 사람들의 백신접종 거부율이 더 높다고 주장했다.


라이언 버지 교수는 ‘데이터 포 프로그레스’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면서 “코로나19 극복 관점에서 뉴스 매체들이 주목하고 있는 중요 면수 중 하나는 종교다”라며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이 가장 백신을 맞기 꺼리는 사람들인 것처럼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먼저 지적했다.


하지만 이 같은 지적은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이 라이언 버지 교수의 주장이다. 버지 교수는 “‘데이터 포 프로그레스’가 발표한 설문조사를 검토해보니 복음주의자들이 백신접종율이 뒤처져 있다는 증거는 많지 않다”며 “종교의 연고가 없는 사람들이 1차 접종도 안 한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의 응답자 중 62%, 비복음주의 기독교(메인라인)인의 70%가 최소 1회 이상의 백신을 맞았다. 하지만 무교라고 답한 사람들 중 에는 47%만이 백신을 맞았다고 답했다.


버지 교수는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분위기는 인종과 소득, 교육, 성별, 연령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분명한 것은 종교의 차이에 따라 백신을 거부하는 것라는 지적과는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버지 교수는 예를 들어 “30대가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것은 그의 연령대가 거부하는 분위기에 있는 것이지 복음주의자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사가 진행된 5월 한 달동안의 백신 접종율을 연령대와 종교로 구분한 결과를 보면 30대 백신 접종율은 40~60% 사이를 맴돌았다. 이 연령대를 보면 가톨릭이 백신 접종율이 가장 높게 나왔다. 두 번째가 복음주의 기독교, 그 후 무교, 비복음주의 기독교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를 높여 60대를 보면 60% 중반대에서 70% 초반대까지 접종율 폭을 형성하고 있다. 가톨릭과 비복음주의 기독교가 거의 비슷하게 가장 높은 접종율을 보였으며 이후 무교와 복음주의 기독교 순으로 나타났다.


버지 교수는 1월부터 4월까지 이미 접종을 마친 사람들이 많은 종교는 5월 조사 결과만 보면 다소 낮을 수도 있다. 또 종교에 따른 접종자 수 차이보다는 연령에 따른 접종자 수의 더 큰 폭으로 벌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라이언 버지 교수는 백신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부스터 샷이 시행된 후 접종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따로 분석했다. 결과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어떠한 이유에서건 백신을 거부하는 사람들은 코로나19 델타변이의 확산에 따른 부스터 샷 접종 논의가 일어도 거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분석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백신접종율을 비교해 봤을 때 응답자 중 백신을 적극 거부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난다는 점을 추적한 결과다. 시간이 지날수록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1월 조사 때 적극적인 거부 의사를 나타낸 사람들이 그대로 5월에도 적극적인 거부의사를 보여 표면적으로 늘어난 것처럼 보인다 점도 감안했다고 지적했다.


버지 교수는 “이 자료가 다른 여론조사 기관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와 상반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이 자료를 토대로 본다면 지금 언론들이 백신 접종거부의 대표적인 그룹을 복음주의자들로 집중하기 보다는 연령이나 문화적, 정치적인 차이에 따른 것은 아닌가 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퓨 리서치가 조사한 지난 3월 설문 결과를 보면 백인 복음주의자의 54%가 백신을 맞을 계획이거나 이미 1회 이상 접종했다. 하지만 이 수치는 조사 대상 종교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흑인의 64%, 가톨릭 신자의 77%, 무교의 71%는 예방접종을 받을 계획이거나 1회 접종을 했다고 답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2,891건 4 페이지
  • '한국전의 예수' 카폰 신부 영면…70년만의 귀향에 수천명 추모
    연합뉴스 | 2021-10-01
    '웰컴 홈' 장례 미사 후 안장…추모객 "기적과 순교의 삶" 추앙(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한국전의 예수'로 불리는 에밀 카폰 신부가 미국 캔자스주 고향 땅에서 영면에 들었다.1951년 북한의 한 포로수용소에서 숨진 뒤 70년 만이다.카폰 신부의 유해…
  • “한인교회 사태 본질은 만연한 재정비리” 문제제기 진정인 7명 ‘교인 호소문’ 발표
    애틀랜타 중앙일보 | 2021-10-01
    “피땀 어린 교인 헌금 유용·전횡 관행 바로잡혀야 ...조사위 재판 기각 결정이 죄 없다는 뜻은 아니다”교단 결정 반발 김세환 목사는 온라인 예배 시작지난 19일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로드리고 크루즈 감리사가 ‘…
  • 연합감리교단, 한인 교계 부당 대우 여전 논란
    LA중앙일보 | 2021-10-01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목사'재정조사' 기각 불구 파송 결정"감독·연회 일방적 행보 제동 필요"LA서도 한인목사 처벌적 파송 물의지난 20일 둘루스 라마들린에서 기자회견 직후 김세환 목사와 아틀란타한인교회 교인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UMC) 산…
  • [CA] 대한예장 국제총회 8명 목사 안수식 거행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0-01
    25일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대한예장 국제총회 목사 안수식이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총회 2012년도 목사 안수식이 지난 25일(토) 오후 6시 은혜한인교회서 열렸다. 이날 목사안수식에서는 교단이 정해놓은 모든 과정을 마친 8명에게 안수식을 거행했다.안…
  • [GA] 아틀란타 김세환 목사 “무혐의,” 그러나 복귀 대신 “교회 떠나라”
    크리스천 위클리 | 2021-10-01
    김세환 목사 7개 월 만에 교회 나와 “불복선언”김세환 목사가 연회의 결정에 대한 불복선언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틀란타중앙일보] 부목사와 일부 평신도 대표의 재정비리 고발로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로부터 지난 3월 정직 처분을 받았던 아틀란타한인교회 김세환 …
  • 백인크리스천 정치참여, 선교대명령 위태롭게!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10-01
    CT, 백인크리스천 당파성에 따른 퓨리서치 설문조사 해석과 예측 보도 “복음주의자=백인 크리스천?” 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4년 동안 고도로 긴장된 양극화에도 불구하고 그를 싫어한 백인 복음주의자나 유색인종 복음주의자가 복음주의에서 대량 탈출은 없었다.퓨리서치가…
  • 통일교 행사에 나선 트럼프, “트럼프가 트럼프 했네!”
    뉴스M | 2021-09-27
    트럼프에 ‘기름’ 부었던 기독교는?[뉴스M=마이클 오 기자]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통일교 행사에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교주 고 문선명과 그의 아내  한학자를 칭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기조 연설에 나선 트럼프 (짐 스와트슨 트위터 캡처)지난 9월 11일(미국시간) 라이브…
  • [GA] 진정인 7인, “김세환 목사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주장
    NEWS M | 2021-09-27
    아틀란타 한인교회 김세환 목사 주장에 반박문과 성명 발표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 결정으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아틀란타 한인교회 사태가 계속되는 반박 성명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아틀란타 한인교회 담임인 김세환 목사는 지난 20일 자신에게 전보 발령을 내린 …
  • [CA] 제17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에 30여 민족교회 참가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9-23
    기독교 박해국가 성도들 위해 미 주류교회 역할 등 논의정윤명 목사의 사회로 복음의 자유를 억압받고 있는 국가의 교회들을 위해서 미국 주류교회가 해야 할 일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 GIM(글로벌 국제선교∙교회연합)가 주최한 제17회 글로벌 국제선교대회(대회장: 정 윤명 목…
  • [CA] 지난해에 이어 ‘나도 성악가’ 온라인 콩쿠르 주관하는 김미경 사모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9-23
    제2회 ‘나도 성악가’ 온라인 콩쿠르를 준비하고 있는 김미경 사모오는 9월 30일 신청마감, 본선은 10월 22일 온라인으로“음악과 성악을 사랑하는 모든 비전공 아마츄어 성악가들 참가할수 있어”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나도 성악가(I am a vocalist)’란 온…
  • 선교사들은 코로나19가 아니라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기 원한다
    KCMUSA | 2021-09-22
    바이든 정부의 '단체들의 백신접종 의무화'에 대한 각 교단 선교단체의 대응조처는? (사진: Maura Griesse / Lightstock)정부가 각 기관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 하고 있는 가운데, 교단적으로는 남침례회가 이를 받아들인 첫 교단이 되었다.백인 복음주의…
  • 자칭 기독교인 대부분 ‘성령’ 존재 불신
    크리스천 헤럴드 | 2021-09-22
    단 6%만 성경적 가치관절대 도덕 기준도 거부설문조사 때 주의 필요 대부분의 미국 성인 기독교인들이 성령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내 18세 이상으로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밝힌 성인인구 약 1억 7600만 명 중 대다수가 성경적인 가치관과 거리가 먼 시…
  • [시사] [TX] 백악관, 말 타고 아이티 난민들 짐승몰이한 국경순찰대 전수조사(동영상)
    SeattleN | 2021-09-22
    기마 경관들, 난민들에게 밧줄 휘두르며 '개·돼지' 다루듯 백악관 대변인 "눈 뜨고 못 볼 정도로 끔찍하다" 미국 백악관이 텍사스주 델 리오 다리 인근의 불법 아이티 난민촌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밧줄을 휘두르며 난민들을 짐승처럼 다룬 국경순찰대 요원들에 대…
  • [시사] 문 대통령 “한반도 종전선언 제안”
    뉴욕 중앙일보 | 2021-09-22
    임기 마지막 유엔총회 기조연설“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남북·북미대화 조속 재개해야”북한에 이산가족 상봉 등 제안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종전선언을 제안하고 있다. [로이터]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 58ce0192f8f5fb1ebb57c8b36c57309c_1632322499_4083.jpg
    [GA] 아틀란타 한인교회 사태, 더 큰 갈등으로 가나…
    뉴스M | 2021-09-22
    김세환 목사, 연회 전보 조치에 반발 기자회견교회 내부고발로 시작된 아틀란타 한인교회 사태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연합감리교회(UMC) 소속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북조지아연회는 담임인 김세환 목사에게 전보조치를 내렸으며, 김 목사는 연회의 이러한 조치에 반발하…

검색


KCMUSA, P.O. Box 2306, Fullerton CA 92837 |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