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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인 이민자 존재와 문학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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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NEWS M| 작성일2021-08-05 | 조회조회수 : 2,2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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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편 소설집 “마이너리티 리포트” 소설가 황숙진 인터뷰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불온하게 떠다니는’ 한인 이민자의 삶을 채집하여 가감 없이 보여준 소설집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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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황숙진, 자신의 작품을 응시하며 생각에 잠겼다.(뉴스엠)


    재미 소설가 황숙진이 2015년에 낸 이 단편집은 한인 이민자의 삶을 다룬 9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영화 “미나리”를 통해서 재조명되고 있는 한인 및 아시안 이민자의 현실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여주는 작품이다.


    최근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최하는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선정 도서로 채택되었다는 소식도 전했다.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미주 한인의 삶과 문학에 대한 관심과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결과다.


    소설집에 실린 단편들은 출간 이전부터 주목을 받아왔다. “미국인 거지”는 2008년 재외 동포 문학상 소설 입상을, "오래된 기억"은 2013년 재외 동포 문학상 소설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황숙진 소설가는 2008년 미주문인협회 신인상을 받으면서 등단했으며, 이후 꾸준히 이민자 삶의 현실을 내밀한 언어로 표현해왔다.


    그는 소설의 언어가 처절한 이민자의 존재뿐만 아니라 존재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모든 비존재를 세상의 중심에 드러낼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런 소설의 드러냄은 곧 은폐된 존재와 은폐시키는 세계 모두 새로운 존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가장 날것의 현실에서 문학적 구원과 새로운 존재 창조를 상상하는 소설가 황숙진이 이야기하는 이민자의 삶과 문학에 대해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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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너리티 리포트"
     


    Q: 단편 소설집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최근 한민족 이산문학 독후감 대회 선정 도서로 지정되었다. 2015년 소설집 발표 후 6년 만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수상 소감과 소설집 소개 부탁한다.


    갑자기 선정 소식을 들어 놀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학번역원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알고 있다. 특히 한국문학번역원은 해외에 한국 문학을 알리고 세계 문학과 한국 문학 교류를 증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단체다. 이런 단체가 주최하는 행사에 지정 도서로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


    2015년에 나온 단편 소설집이다. 평소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당시 이 이슈에 대한 사회적 재조명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이민자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단편집을 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전부터 집필했던 단편에 새로운 이야기를 더했다.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써온 총 9편의 단편이다. 미국인 거지, 기러기 엄마, 밀입국 업자, 이민 1.5세 등 다양한 이민자 삶의 단면을 수집하는 기분으로 써 내려 갔다. 주로 실패하거나 곤경에 처한 이민자의 이야기다. 안티 아메리칸이즘에 대한 이야기 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Q: 작가의 말에 “문학이 아니라 기록이다…작가는 이야기를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이야기를 채집하는 사람이다. 구천에 가지 못한 혼백처럼 여기저기 불온하게 떠다니는 이야기를 자기만의 고유한 언어의 그물망을 던져 사로잡는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무슨 뜻인가?


    소설은 불온한 이야기다. 왕을 흉보는 것처럼 발설되면 안 되는 특징을 가진 이야기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현존하는 질서에 질문을 던지고 때로 그것을 뒤흔들어 놓는 것 되어야 한다. 작가는 마땅히 불온한 것을 써야 한다.  그것이 예술의 생명이다.


    Q: “마이너리티 리포트”에 실린 단편, 한 두 편 소개 부탁한다.


    단편집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는 “오래된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작품이다.


    이민 와서 열심히 살다가 나이가 들어 은퇴한 사람의 이야기다. 정신없이 달려온 인생길을 갑자기 멈춰서서 뒤를 돌아볼 때 생기는 복잡한 감정과 경험을 담고 있다. 주인공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살아왔을까’라는 질문 앞에 아무런 답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생존을 향한 강박 관념에서 놓이자마자 공허감에 사로잡힌 주인공, 이런 이에게 유일하게 허락된 것은 자신이 떠나온 과거와 고국에 대한 회상이다. 하지만 그조차도 아물지 않은 상처처럼 다가온다. 80년대의 기억, 억압된 청춘의 죄의식과 부채감이 승천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원혼처럼 배회하고 있게 때문이다. 현재와 과거 어디에도 돌아갈 곳이 없는 주인공의 고뇌와 몸부림을 담고 있는 이야기다.


    다른 작품도 마찬가지지만 자전적 요소가 강한 이야기다. 문학을 통해 구원받을 수 있는 게 있다면 이런 것 아닐까 싶다. 마치 씻김굿처럼 아물지 않은 시간으로 돌아가 위로와 화해 그리고 회복의 공간을 여는 것, 문학이 가진 힘이라고 생각한다.


    “호세 산체스의 운수 좋은 날”은 개인적으로 가장 자부하는 작품 중에 하나다. 우리도 소수민족인데 우리 자신은 그래도 멕시칸보다 낫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호세’와 같은 이를 마치 세상에 없는 사람인 것처럼 무시하고 차별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그는 우리 삶에서 한 번도 주인공으로 등장할 수 없는 그런 인물이다. 그래서 ‘호세'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켰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의 현대판 패러디다. 일본 강점기에 생존을 위해 정신없이 살아가는 우리네 이야기와 아메리칸 드림을 쫓는 호세를 겹쳐 보여주고 싶었다.


    Q: 소설집에 다양한 인물과 상황 그리고 시선이 있다. 그 다양함을 꿰뚫는 관점은 무엇인가?


    흔히 교회는 있지만, 예수는 없다는 말을 한다. 예수가 이천 년 전에 왔지만, 그의 정신이 어디 갔냐는 질문을 하는 것 아니겠나? 이 질문이 품고 있는 의미 중의 하나는 그 많은 소수자가 있는데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는 현실에 대한 지적도 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소수자에 대한 관심이 곧 예수의 마음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말이다.


    그런 마음으로 실패하고 무시당하는 이들의 삶을 그저 보여주고 싶었다. 그 보여줌을 통해 그들의 존재를 드러내고 그들이 포함된 세상의 현실 또한 보여주고 싶었다.


    소설은 소수자에 주목하는 장르다. 영웅이 아니라 실패자와 함께 아픔을 공유하고 이야기하는 장르다. 실패와 아픔은 무용한 잉여가 아니라 주목받아 마땅한 소중한 이야기다.


    문학이 굳이 효용성을 추구하지는 않지만, 문학이 품고 있는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 “기생충”에서 봉준호의 작업도 그렇고, 최근 주목받았던 “미나리”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 빈자의 존재, 이민자의 존재, 모든 소수자의 존재는 주목받아 마땅하며, 문학은 그 보여줌의 의무를 지고 있다.


    보여줌은 한편으로 존재 창조의 행위다. 성경에 신이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문학과 소설 혹은 모든 예술은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존재를 보여줌을 통해 그들의 고유한 존재를 드러내는 창조행위를 할 수 있다. 그래서 세상으로 하여금 더는 그들의 고귀한 존재와 아픔을 없는 것으로 여기지 않고, 그들의 세상에 포함시키기를 요구한다.


    나아가 이런 비존재의 호명을 통해 세상 또한 더욱더 새로운 존재로 거듭날 가능성도 상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문학의 창조는 비존재와 세상 사이의 양방향 창조 행위라고 할 수 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이런 의미에서 ‘호세’에 각별한 애정이 있다. 한인에게 비존재였던 ‘호세’를 주인공으로 삼고 그의 이야기를 드러냄으로써, ‘호세’ 뿐만 아니라 모든 이민자와 소수자의 존재를 진정한 가치를 지닌 존재로 거듭나게 하고 싶었다. 그리고 이런 새로운 ‘호세’의 탄생을 통해, 세상 또한 더욱 아름다운 곳으로 재창조될 수 있는 상상을 해보고 싶기도 했다.


    Q: 앞서 언급한 영화 미나리를 비롯해서 최근 미주 한인 및 아시안 이주민 삶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학적인 관점에서 이런 현상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가?


    사실 이민자 이야기가 주목받는 현상은 문학 영역에서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 이민자 이야기는 이미 수많은 세계적인 작품 가운데 승화되어 우리 주변에서 함께 호흡하고 있다. 특히 미국 문학의 사례에서 이런 특징은 잘 드러난다. 미국 문학의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유대인 출신 작가의 작품을 보면 2차 대전 후 이민자로서 자신의 이야기가 상당히 많다.


    이민자 이야기뿐만 아니라 미국 내 소수자의 삶 또한 중요한 주제 중에 하나다. 흑인 여성 작가 토니 모리슨이 노벨 문학상을 받고 미국 문학의 대표적인 인물로 인정받는 사실이 그 방증이 될 것이다. 이민자와 소수자의 이야기는 미국 문학사에 있어 변방이 아닌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주제다.


    이런 현상은 문학 가운데 특히 소설이 가지고 있는 특징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소설은 소수자와 실패자에 주목하고 그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양식이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소설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소설의 탄생 자체가 그런 면을 가지고 있다. 소설은 이전에 영웅들의 웅장한 이야기가 아닌 반 로맨스로서 일어난 문학이기 때문이다. 근대 소설의 시작점으로 일컬어지는 돈키호테를 보면 전혀 영웅적이지 않은 몰락한 기사의 이야기다. 프랑스 소설가 발자크의 이야기 또한 당시 주류 세력인 귀족이 아닌 부르주아 즉 귀족 아래 있는 계급 이야기를 주로 다루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오늘날 소설은 지극히 감상적인 선입견에 휩싸여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소설은 감상을 넘어 현실 비판적 측면을 담아야 한다.


    요즘 한인 및 아시안 이민자의 이야기가 또다시 주목받는 현상은 이런 의미에서 문학적으로도 신선한 활력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문학과 소설이 시대와 함께 호흡하며 가장 어둡고 낮은 현실에 주목함으로써 그 존재 가치를 드러낼 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Q: 집필 근황 및 앞으로 계획은?


    "마이너리티 리포트" 이후로 집필을 못 했다. 나 역시 이민자로서 생존 현장에서 쫓기듯 살아가다 보니 시간만 흘려보냈다.


    올해부터 단편 작업을 다시 해보려고 하고 있다. 자본주의 상황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보려고 한다. 이 독특한 체제는 인류 역사에서 지극히 짧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영원한 것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체제의 종말 시점에서 거꾸로 되돌아보는 시도를 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보고 있다. 이를 통해 대안적인 상상력과 자본주의가 작동하는 거짓을 드러내 보이고 싶은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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