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C 교회들은 왜 2020년을 기다리지 않고 떠나고 있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UMC 교회들은 왜 2020년을 기다리지 않고 떠나고 있나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UMC 교회들은 왜 2020년을 기다리지 않고 떠나고 있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7-19 | 조회조회수 : 8,845회

    본문

    교단의 평화적 분열 지연되자, 일부는 탈퇴하려고 큰 비용 지불하기도



    a92032df7bdca2205a1a56ee3f2ae2cb_1626737635_0506.jpg
    UMC는 2019년 특별 회의에서 동성애에 관한 교회 정책을 강화하기로 투표했다. (사진: Paul Jeffrey / United Methodist News Service)


    LGBT 문제를 놓고 수십 년에 걸친 싸움에 휘말린 연합감리교회(UMC)가 제안한, 평화적 교단 분열이 코비드 팬데믹으로 다시 연기되면서, 수십 개의 보수적인 교회나 진보적인 교회들이 깔끔한 출구 계획 없이 교단을 떠나고 있다.


    2년 전 UMC의 교회들은 교단 분할시 교단을 떠나는 교회는 그들의 재산을 가지고 갈 수 있다는 것에 동의했다. 그러나 UMC는 총회를 두 번 연기했으며, "분리를 통한 화해와 은혜의 의정서"라는 제안을 투표할 수 있는 2022년 8월까지 더 이상의 만남은 없을 예정이다.


    연합감리교회 뉴스가 미국 연회보고서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저널을 검토한 결과 54개 연회(지역 UMC 치리회)가 2020년에 최소 51건의 교단 탈퇴를 승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연회보고서는 2021년 현재까지 38건의 교단 탈퇴를 승인했다고 한다. 


    비록 이러한 탈퇴는 미전국적으로 31,000개 이상의 교회가 소속된 연합감리교회의 일부이지만, 이 교회들은 UMC에서 탈퇴하기 위해서 기꺼이 어려운 길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가을에 교단을 떠난 오하이오 주의 100명 교인을 가진 보이스교회(Boyce Church)의 앨빈 톨킹턴(Alvin Talkington)은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신다는 것을 느꼈다. 의정서에 관한 한, 그것은 공중에 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교회가 교단을 떠나기로 한 것은 이 교회가 속한 이스트 오하이오 연회가 동성애와 같은 문제에 대한 교회의 보수적인 교리적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그 교회를 섬길 보수적인 목사를 보내주지 않은 것으로 인한 몇 년 동안의 갈등 끝에 나온 결정이었다.


    톨킹턴은 “지난 10명의 목회자 중에 우리 교리에 맞는 사람이 서너 명 정도 있었을 것이다. 교회는 연회의 도움 없이 가장 최근에 담임목사를 고용했고, 평신도 지도부가 주도하여 파송을 꾀했다.


    그리고 이러한 움직임은 오하이오주 이스트 리버풀에 있는 이 교회에 대가를 치르게 했다.


    수세기 동안 교단은 교회가 교단에 대해 재산을 신탁한다는 조항을 유지해 왔다. 재산을 가지고 떠나기 위해 교회는 2019년 총회 특별총회에서 추가된 조항에 따라야 하는데, 이 조항은 교회가 인간의 섹슈얼리티와 관련된 "양심의 이유"를 이유로 탈퇴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추가된 조항은 때때로 섹션 2553이라고 한다.


    그러나 2553항에 따르면 의정서의 승인이 없을 경우 교단 탈퇴는 교회가 연회에 막대한 재정적 의무를 지불하도록 요구한다. 즉 몇 년 동안의 연금 기부와 2년분의 분담금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지역 교회가 연회와 교단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해야 하는 돈이다. 2553항에 명시되어 있지는 않지만 일부 연회에서는 교회가 교회 총 자산의 일정 비율을 지불하도록 요구하기도 한다. 연회는 또한 교회를 탈퇴시키기 위해 투표해야 한다. 그러나 교회가 의정서의 승인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면 큰 비용 없이 건물을 가지고 나갈 수 있다.


    보이스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들의 미래가 UMC에 있지 않다고 굳게 믿었고, 의정서가 언제 승인될지 또는 최종 어떻게 결론이 날지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교회는 지난 9월 섹션 2553에 따라 탈퇴했다. 탈퇴시 92,000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


    연합감리교회 종교와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인 존 롬페리스(John Lomperis)는 “의정서는 교회들로 하여금 교단을 떠나고 목회자들이 수수료 없이 연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의정서가 통과하면 교단은 신탁 조항을 주장할 권리를 포기하고 교회는 건물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정서 투표 전에 탈퇴하기로 결정한 또 다른 교회는 알토나 연합교회(현재는 일리노이주 알토나 그로브커뮤니티교회)였다.


    교회는 ‘리더십에 대한 우려’를 탈퇴 사유로 꼽았고 일리노이 그레이트 리버 연회를 떠나기 위해 $120,000 이상을 지불했다. 회중은 훌륭한 목회적 지도력을 찾고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교회를 연회가 지원하지 않는 것처럼 느꼈다.


    알토나 그로브커뮤니티교회의 교인 칼라 기본스(Carla Gibbons)는 “우리는 허둥지둥하고 있었고, 우리가 지금처럼 계속 간다면 계속해서 교인들을 잃을까 두려웠다”라고 말했다.


    2020년 이전에 탈퇴하는 교회의 대다수는 신학 스펙트럼의 전통적인 쪽에 있었다. 대부분은 동성애와 관련된 교단의 금지 조치가 시행되지 않거나 토론이 지루하다는 이유로 떠났다.


    텍사스 케이티에 있는 그레이스휄로우십교회와 같은 일부 교회는 보수적인 자유감리교회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반면, 보이스교회와 알토나 그로브커뮤니티교회와 같은 다른 교회는 독립 교회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진보적인 교회들도 UMC를 떠나고 있다. 2020년에 3개의 메인 교회와 1개의 텍사스 대형교회가 UMC가 성소수자들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떠났다. 휴스턴 베링기념연합감리교회는 UMC를 떠나 연합그리스도교로 향했다. 메인주 픽스 아일랜드에 있는 뉴브라켓교회도 독립했지만, 교회와 담임목사는 연합그리스도교와 유니테리언 연합회(Unitarian Universalist Association)에 가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교회 웹사이트는 “이러한 결정이 우리 교회에 다양한 사람들과 그들의 믿음의 참여를 최대한 허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단을 떠나는 진보 교회들은 침례교 연맹(Alliance of Baptists)과 영국에 기반을 둔 포괄적인 교회(Inclusive Church)연합도 고려하고 있다. 지난 6월, UMC 진보 목회자 모임인 Love Prevails의 지도자들도 교단에서 탈퇴한다고 발표했다.


    1,500개 교회에 125,000명의 회원을 가진 웨슬리언언약협회(Wesleyan Covenant Association)는 UMC의 전통적인 결혼 입장 지지를 로비하기 위해 결성되었다. 이제 이 그룹은 분열 후 떠나는 교인들을 수용하는 보수 교단인 세계감리교회(Global Methodist Church, 이하 GMC)의 핵심이 되었다.


    UMC도, GMC도 교회가 교단이 없는 독립교회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듀크 신학대학원(Duke Divinity School) 교수인 윌 윌리몬(Will Willimon)은 목회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교단에 들어갈 준비가 되었을 때 교단이 어떤 모습일지 걱정하는 모습을 본다. “감독은 교인들에게 제발 머물도록 간청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교회의 탈출이 남아 있는 교회들과 UMC 지도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사역하고 있는 지역 교회에 다시금 초점을 맞추게 할 것인지 궁금해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지역 선교에 계속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교회의 기본 단위이며, 우리가 그것을 회복할 수 있다면 괜찮을 것이다”라고 윌리몬이 말했다.


    롬페리스는 UMC를 떠난 보수적인 교회 중 일부가 결국 GMC에 합류하기를 희망한다. 그는 교회가 보수적인 신학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교단에 대해 느끼는 좌절감을 이해한다. 그러나 교단 구조를 거부하는 것은 답이 아니라고 그는 말했다. 그는 GMC가 지역 회중들에게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는 덜 관료적이고 덜 관료적인 배치를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조기 종료를 강력히 권장하지 않으며 사람들이 의정서 통과를 기다릴 것을 권장한다. 떠난 사람들도 나중에 합의된 의정서를 받으면 GMC에 합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MC를 떠난 후 그로브커뮤니티 교회의 회원들은 시간제 독립 목사를 고용하여 회중을 이끌었다. 기본스는 새로운 목회자와의 신혼여행 기간이 항상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새 가족과 재방문 회원이 함께하는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이 20명에서 90명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78건 10 페이지
    • 유명 배우 맷 데이먼 등의 반대로 19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 건물 철거 보류
      KCMUSA | 2024-01-10
      철거 위기에 놓였던 미국 뉴욕 맨해튼 86번가 웨스트파크장로교회 모습. 교회 페이스북 캡처뉴욕 어퍼웨스트사이드의 133년 된 역사를 자랑하는 웨스트파크장로교회의 철거 계획이 당분간 중단됐다. 이 교회는 맷 데이먼과 마크 러팔로의 반대 이후 건물 철거 계획을 연기했다논란…
    • "학교 내 성경 교육, 성적·행동·정서적 행복에 긍정적"
      데일리굿뉴스 | 2024-01-10
      ▲라이프와이즈 아카데미(LifeWise Academy)가 제공하는 성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미국 공립학교 학생들.(LifeWise Academy)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공립학교 내 성경 교육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학업 성적, 행동, 정서적 행복에 매우 긍정적…
    • "하나님이 트럼프를 만드셨다" 광고 논란 촉발
      KCMUSA | 2024-01-09
      “하나님이 트럼프를 만드셨다(God Made Trump)”라고 선언하는 새로운 영상이 주말 동안 입소문을 타면서 기독교계와 보수 평론가들의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들은 영상의 메시아적 메시지, 즉 트럼프가 미국을 “절대 떠나거나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트럼프…
    • c7aa848bc7aea900e07c3704c9f5cdeb_1704764920_7767.jpg
      아제르바이잔 처음으로 종교자유 박해국 리스트에 추가
      KCMUSA | 2024-01-09
      처음으로 종교자유 박해국 리스트에 오른 아제르바이잔 (사진: International Christian Concern) 미국은 처음으로 아제르바이잔을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로 인정했다.국무부의 2차 특별 감시 목록(SWL)에 석유가 풍부한, 시아파 무슬림이 다수인…
    • c7aa848bc7aea900e07c3704c9f5cdeb_1704758969_3693.jpg
      프랭클린 그레이엄 "영국 감리교인들 '남편'과 '아내'라는 용어 금지" 비난
      KCMUSA | 2024-01-09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진: Facebook) 미국 전도자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이 영국 감리교회를 비난했다. 이는 감리교회가 “남편”이나 “아내”와 같은 성별에 따른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권고하는 “포용적인 언어 안내서”를 발표한 데서 비롯되…
    • c7aa848bc7aea900e07c3704c9f5cdeb_1704757435_0035.jpg
      복음전도자 루이 기글리오 'Passion 2024' 통해 현대인들의 자기 인식에 도전
      KCMUSA | 2024-01-09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Passion 2024'에서 말씀을 전하는 루이 기들리오 목사 (사진: Screenshot/Passion Conference) 루이 기글리오(Louie Giglio) 목사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Passion 2024'에서 수천 명의…
    • b156ab57c8f4f11dce23f996b189cd2e_1704483209_8197.jpg
      리사 로버트슨 별세, 신앙, 가족, '예수님에 대한 열정'이라는 유산 남겨
      KCMUSA | 2024-01-05
      (사진: CBN) 팀 로버트슨의 아내이자 팻 로버트슨(Pat Robertson)의 며느리인 리사 로버트슨(Lisa Robertson)이 지난 해 12월 30일(토요일) 주님을 만나러 갔다. 그녀는 예수님을 향한 열정으로 수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놀라운 하나님의 여…
    • b156ab57c8f4f11dce23f996b189cd2e_1704419045_1119.jpg
      [TX] 이 교회는 어떻게 팬데믹 이후 거의 1,000명에 달하는 구원의 붐을 맞았는가
      KCMUSA | 2024-01-04
      (사진: Crossroads Church)텍사스주 벨턴에 있는 87년 된 교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 운영 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기로 결정을 내렸으며 그 결과는 여전히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크로스로드 교회(Crossroads Churc…
    • b156ab57c8f4f11dce23f996b189cd2e_1704417210_3291.jpg
      YFC "2023년 8,000명의 십대들 예수님 만나"
      KCMUSA | 2024-01-04
      (사진: Youth for Christ)청소년 선교단체 YFC(Youth for Christ)는 2023년 사역을 통해 거의 8,000명의 십대들이 구원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YFC는 최근 "2022-2023년 사역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여기에는 모든 사역 현장에서…
    • b156ab57c8f4f11dce23f996b189cd2e_1704414391_6164.jpg
      바이든 대통령, 밸리 포지와 찰스턴 교회 찾는 목적은?
      워싱턴=CBS노컷뉴스 최철 특파원 | 2024-01-04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들을 잇따라 방문하며 본격적인 대선 선거운동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우선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6일 '1·6 의사당 폭동' 3주년을 맞아 펜실베이니아주 밸리 포지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밸리 포지는 1777…
    • 4e0c2c347e692f65ff4517e00b59b046_1704322629_7009.jpg
      [FL] 새로운 출발, 새로운 희망의 GMC 한미연회 비전컨퍼런스
      KCMUSA | 2024-01-03
       2023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플로리다주 탬파한인감리교회와 Hyatt Place 호텔에서46개교회가 정식 등록하고 목회자와 평신도 1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한미연회 비전컨퍼런스가 열렸다.이번 GMC 한미연회 비전컨퍼런스는 Re:Set (Restorat…
    • 9811c8a7b8c99092f9ca3ba08cb0a382_1704234969_821.jpg
      일런 머스크 "서구사회, 기독교 잃어 망해 가고 있다"에 동의
      KCMUSA | 2024-01-02
       일런 머스크(Elon Musk)는 서구사회는 "기독교를 잃어버려서 망하고 있다"는 트윗을 올린 래퍼이자 소셜 미디어 영향력자의 말에 동의했다.주비(Zuby)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은즈베 올리사에부카 우데즈에(Nzube Olisaebuka Udezue)는 X에 다음과 같…
    • 805f71676e39f23a331cdc6c0f161cbb_1704218169_7595.png
      미국인의 2024년 새해결심 "10명 중 6명 예배에 더 열심히 참석하겠다"
      정준모 목사 | 2024-01-02
      우리 중 3분의 1 이상이 새해결심을 한다.CBS News/YouGov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24년에 대해 생각할 때 낙담함보다 희망적이라는 기대가 두 배 이상이다. 그러나 가장 희망적으로 느끼는 사람은 특히 젊은이들이며, 3분의 2가 그렇게 느끼고 있다.…
    • 4fa349e1ed3692eb8f31987bb345ba9d_1703874725_1318.jpg
      성경앱 유버전, "2023년 최고 검색 성경구절"
      KCMUSA | 2023-12-29
      “전 세계적으로 많은 두려움과 불안이 있지만, '믿음'이 답"임을 보여줘 성경앱 YouVersion이 올해 전 세계  커뮤니티가 가장 많이 검색한 구절은 이사야 41장 10절이라고 밝혔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
    • "연말연시, 전 세계 고통받는 기독교인들 위해 기도하자"
      데일리굿뉴스 | 2023-12-29
      오픈도어즈, 5개 국가 소개 및 기도제목 공유  ▲예멘의 파괴 현장.(사진출처=Open Doors)[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따뜻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는 반면, 여전히 신앙을 이유로 박해와 억압…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