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1-07-19 | 조회조회수 : 7,814회

    본문

    한인교회 비대위, 예배당 봉쇄 후 온라인으로

    1부 대면예배 중단, 2·3부 김홍기 목사 설교



    a92032df7bdca2205a1a56ee3f2ae2cb_1626711280_8956.jpg
    18일 아틀란타 한인교회 입구. 두 대의 교회 차량이 교회 출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재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아틀란타 한인교회가 18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일부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세환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한 교회 측 비상대책위원회와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회 교인들과 비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시무장로와 권사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현 부목사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기로 하고, 본당 출입문을 봉쇄했다. 이날 대면예배는 지난 15일 연회가 파송한 김홍기 임시 담임목사가 첫 설교를 할 예정이었다.


    이 소동으로 1부 대면예배는 결국 파행됐다. 연회 측 감리사와 감독 대리인이 교회에 찾아와 대화에 나서면서 2부와 3부 대면예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김세환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비대위가 준비한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


    앞서 비대위 측은 교인 공지를 통해 "금번 임시담임 파송은 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노회측에 요청했다"며 "지난 13일 목회협력위원장이 비대위측 추천 목사님의 이름을 연회에 올렸으나, 다음달 연회가 김홍기 목사님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충분한 의견교류 없이 임시목사로 선임해 파송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시 담임목사님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라며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 담임 목사를 선임해 파송한 연회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회와 소통하고 있는 교회내 평신도 대표와 연회 대표 측은 또 다른 교인 공지에서 "새 임시 담임목사 파송은 어떤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며 "정당한 사유와 절차 없이 교회의 생명이며 성도의 권리인 예배를 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위"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비대위와 연회 측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임시목사 선임 과정에 대해 부당함을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연회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감독에게 보고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우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105 페이지
    • [CA] 릭 워렌, 새들백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KCMUSA | 2021-06-07
      “후회도 없고 두려움도 없고 걱정도 없다”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가 은퇴를 밝혔다. (사진: Saddleback Church)목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릭 워렌(Rick Warren)이 6월 6일 주일, 그가 1980년에 설립한 남 캘리포니아 대형교회인 새들백 교회…
    • 美 저명작가 울프 “파우치는 사탄” 주장하다 SNS 정지당했다
      한국 중앙일보 | 2021-06-07
      나오미 울프 박사. AFP=연합뉴스 미국의 저명한 작가이자 제3세대 페미니즘을 이끈 나오미 울프 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근거없는 주장을 펴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정지당했다.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울프 박사는 자신의…
    • [시사] [CA] 뒤에서 몰래 다가와 ‘퍽’…잇단 아시안 폭행
      LA중앙일보 | 2021-06-07
      LA메트로 열차서 찍은 동영상 SNS서 확산아시아계 표적 삼은 ‘신종 챌린지’ 가능성도한인 등 불안 가중…경찰국·교통국 조사 중인스타그램에서 확산 중인 동영상. 흑인으로 추정되는 10대들이 아시안 승객의 뒤에서 다가가 머리, 안면부를 때리는 모습이 담겨 있다. [KTL…
    • [CA] 미주복음방송 선정 ‘퍼스트 펭귄’ 발표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07
      커뮤니티 위해 선한 사역 이끄는 5단체에 각각 5천달러씩 전달   미주복음방송(GBC)이 펜데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뮤니티 회복을 위해 지난 4월 20일(화)에 진행된 ‘나눔On(온) 캠페인’ 특별 공개 생방송을 통해 모아진 성금을 5개 단체를 선정 전달하기로 …
    • f97bb575bc8f24997518b763d6360602_1623104894_2811.jpg
      [OH] 가톨릭 신부 낙태 반대 기도를 이유로 체포됐다
      KCMUSA | 2021-06-06
      오하이오 경찰에 체포된 피델리스 모신스키(Fidelis Moscinski) 신부 (사진: Catholic Theology / Instagram) 가톨릭 신부가 주말에 오하이오의 낙태 클리닉에서 낙태 반대 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체포됐다.6월 5일 토요일 피델리스 모신스키…
    • 미국 역사상 최악의 "툴사 인종 대학살 사건" 100주년 추모
      뉴스파워 | 2021-06-04
      백악관 성명서 발표 및 바이든 참사 현장 방문  ▲  100년 전 피로 물든 오클라호마, 지금은  피의 현장과 아품을 딛고 아름다운 도시로  변모했다. 구굴 사진 참조   © 정준모 6월 2일(현지 시간) 미국 각종 언론에 따르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인종 대학살 사…
    • a008731d51cc50b5ab1152f947e9edb7_1622845722_9377.jpg
      하비 로비, 옥스포드 교수에게 700만 달러 반환 소송
      KCMUSA | 2021-06-04
      복음서가 담긴 고대 파피루스는 도난품하비 로비로부터 700만 달러의 소송을 당한 옥스포드대 교수 더크 오빈크. (사진: Daily Mail)오클라호마에 본사를 둔 공예품 가게 회사 하비 로비(Hobby Lobby)가 세계 최대의 고대 이집트 파피루스 컬렉션을 감독하던 …
    • a008731d51cc50b5ab1152f947e9edb7_1622845589_4622.jpg
      러셀 무어 편지에 인용된 '흑인 소녀'라는 말은 페이지 패터슨 발언
      KCMUSA | 2021-06-04
      남침례신학교 전 총장 페이지 패터슨 목사. (사진: Baptist Standard)한편 ERLC의 전직 직원이었던 뉴벨은 수요일(6월 2일) 논란이 되고 있는 유출된 모어의 편지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편지는 2020년 2월 당시 ERLC의 위원장 러셀 무어가 위원회의…
    • 파우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예수?'
      KCMUSA | 2021-06-04
      (사진: NDTV.com)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은 수요일에 COVID-19의 기원에 관한 이메일이 유출된 후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이하 NIAID) 소장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를 비난했다.파우치가 누군가와 주고받는 일련의 이메일…
    • a008731d51cc50b5ab1152f947e9edb7_1622845050_064.jpg
      SBC의 인종차별, 성학대 지적한 러셀 무어 편지 유출 파문
      KCMUSA | 2021-06-04
      총회장 후보에 나선 마이크 스톤, "선거 좌지우지하려는 속셈"러셀 무어가 2018년 1월 18일 메리엇 호텔에서 열린 생명을 위한 복음주의자 컨퍼런스에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ERLC)남침례교연맹(Southern Baptist Convention, 이하 SBC)…
    • 1e0a163f4f1e8664e71f59bac1c038ea_1622766475_9036.jpg
      [WA] 워싱턴 주, 선교사 마커스 휘트먼 동상 제거하나
      KCMUSA | 2021-06-03
      마커스 휘트먼의 기념비가 미 국회 의사당에서 뽑히고 있는데, 일부 학생들은 그의 이름을 가진 두 번째 동상을 자신의 대학에서 제거하기를 원한다. (사진: Tom Skeen / AP를 통한 Walla Walla Union-Bulletin)마커스 휘트먼(Marcus Whi…
    • 앤드류 브런슨 목사, "카리스마 기독인들 고통받을 준비 갖춰야"
      KCMUSA | 2021-06-03
       선교사역을 하던 도중, 2018년 10월 석방되기 전까지 테러와 간첩 혐의로 2년 동안 터키에서 수감되었된 앤드류 브런슨 목사는 미국에서의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와 괴롭힘이 여러 방면에서 강화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특히 카리스마 기독교인들은 이에 대해서 아직 준비되…
    • [CA] 캘리포니아 사우스베이연합오순절교회 등에 합의금 200만 달러 지불해야
      KCMUSA | 2021-06-03
      사우스베이연합오순절교회 (사진: South Bay United Pentecostal Church/ Facebook)종교 자유를 침해했다는 이유로 소송한 교회를 대리하는 변호사와의 합의서에서 캘리포니아주는 비즈니스 업종보다 더 엄격하지 않은 교회 모임에 더 이상 코로나바…
    • [시사] [OH] 美대학 졸업식날 '최고의 선물'…"학자금 빚 모두 탕감해줄게"
      SeattleN | 2021-06-03
      오하이오 윌버포스대 졸업생 166명 빚 4억여원 탕감대학 측 '깜짝 선물'에 졸업생들 환호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사립 흑인대학이 졸업생들의 학자금 빚을 탕감해주기로 해 화제라고 더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오하이오주 윌버포스대의 엘프레드 앤서니 핑카드 총장은 지난 주…
    • 92e572c05f3b7eadb4896ff5f1223d46_1622674298_1965.jpg
      YWAM 산 증인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 사망
      KCMUSA | 2021-06-03
      (사진: Black Christian News Network)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서 시작된 국제선교지원단체 국제올네이션스(All Nations International, 이하 ANS) 창립자이자, 글로벌 선교 책임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적인 강연자인 플로이드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