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임시담임 선임 불만" … '예배 파행'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애틀랜타 중앙일보| 작성일2021-07-19 | 조회조회수 : 7,817회

    본문

    한인교회 비대위, 예배당 봉쇄 후 온라인으로

    1부 대면예배 중단, 2·3부 김홍기 목사 설교



    a92032df7bdca2205a1a56ee3f2ae2cb_1626711280_8956.jpg
    18일 아틀란타 한인교회 입구. 두 대의 교회 차량이 교회 출입을 막기 위해 입구를 막고 있다. [사진= 독자 제공]


    재정비리 의혹이 불거진 아틀란타 한인교회가 18일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일부 대면예배를 드리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김세환 담임 목사를 중심으로 한 교회 측 비상대책위원회와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교회 교인들과 비대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시무장로와 권사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현 부목사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예배를 강행하기로 하고, 본당 출입문을 봉쇄했다. 이날 대면예배는 지난 15일 연회가 파송한 김홍기 임시 담임목사가 첫 설교를 할 예정이었다.


    이 소동으로 1부 대면예배는 결국 파행됐다. 연회 측 감리사와 감독 대리인이 교회에 찾아와 대화에 나서면서 2부와 3부 대면예배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반면 김세환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비대위가 준비한 온라인 예배에 참석했다.


    앞서 비대위 측은 교인 공지를 통해 "금번 임시담임 파송은 교회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달라고 노회측에 요청했다"며 "지난 13일 목회협력위원장이 비대위측 추천 목사님의 이름을 연회에 올렸으나, 다음달 연회가 김홍기 목사님과의 만남을 주선한 뒤, 충분한 의견교류 없이 임시목사로 선임해 파송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의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임시 담임목사님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다"라며 "사전에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임시 담임 목사를 선임해 파송한 연회 측에 강력하게 항의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연회와 소통하고 있는 교회내 평신도 대표와 연회 대표 측은 또 다른 교인 공지에서 "새 임시 담임목사 파송은 어떤 절차적 문제도 없었다"며 "정당한 사유와 절차 없이 교회의 생명이며 성도의 권리인 예배를 폐하는 것은 절대 해서는 안될 행위"라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비대위와 연회 측은 이날 오전 9시 반부터 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비대위는 임시목사 선임 과정에 대해 부당함을 강력하게 항의했으며, 연회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해 감독에게 보고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순우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100 페이지
    • 미 복음주의언약교회, 원주민 지배 합리화 했던 ‘발견주의’ 거부 결의
      국민일보 | 2021-07-02
      복음주의언약교회 인터넷 홈페이지 모습.미국 복음주의언약교회(the Evangelical Covenant Church·ECC)가 유럽인에 의한 신대륙 발견과 원주민 식민 통치를 정당화하는 ‘발견주의’(Doctrine of Discovery)를 거부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 ‘대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7-02
      CKSBCA 제40차 정기총회, 총회장 김경도 목사미남침례회(SBC)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CKSBCA) 제 40차 정기총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굿레스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한편 15일과 16일에는 미남침례회 …
    • 대면예배 회복 후 온라인 예배 계속 필요한가? ... 미주장신 설문조사
      기독뉴스 | 2021-07-02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목사)가 ‘Pathways for Tomorrow Initiative’ 프로젝트(공동준비위원장 김루빈교수(교무처장)‧김경준교수(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디렉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경준교수는 설문조사 결과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 SBC 새총회장 에드 립튼 목사 그리어 전 총회장 설교표절 사과
      KCMUSA | 2021-07-01
      2021년 6월 16일 퇴임하는 그리어(J.D. Greear) 총회장이 SBC 연회의 종료를 알린 후 새로 선출된 남침례회 총회장인 에드 립튼과 셀카를 찍고 있다. 립튼 총회장은 2022년 SBC 연회를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Ro…
    • [시사] 미 트랜스젠더 여성, 네바다 미인대회 우승…미스 USA 첫 출전
      연합뉴스 | 2021-07-01
      무지개 드레스 입은 카탈루나 엔리케스 "차이가 능력 결정해선 안 돼"(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했다.모델 일을 하는 성전환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는 미스 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21명의 …
    • 성노예 만들고, 몸에 낙인 찍었다…사이비 빠진 美여배우
      한국 중앙일보 | 2021-07-0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앨리슨 맥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드라마 '스몰빌'의 여주인공 앨리슨 맥. [사진 IMDB]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교주와 성관계 하도록 한 미국 유명 여배우 앨리슨 맥(39)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2a922160dc421b7bbf7687c33f1ced5f_1625091404_9811.jpg
      닉 부이치치, 하나님의 영광 위해 미국 회복되도록 목소리 높이라
      KCMUSA | 2021-06-30
      닉 부이치치는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을 만나도록 상기시키고 있다. (사진: Facebook)호주의 복음 전도자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지난 화요일 빅토리라는 채널에서 FlashPoint의 진 베일리와의 대화를 나눈 후, 미국 기독교인들은 공론의 …
    • 제13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 "소망을 따르는 기쁨" 주제로 열려
      KCMUSA | 2021-06-30
       제13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가 "소망을 따르는 기쁨(Joy in Hope)"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별히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4년만에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 미주 지역뿐 아니라 14개국 180여개 교회에서…
    • 美위스콘신, 엄마아빠 대신 '성중립적' 부모 표기 출생증명 도입
      연합뉴스 | 2021-06-30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신생아의 부모는 7월 1일(현지시간)부터 자녀의 출생증명서에 스스로를 성중립적(gender-neutral)인 단어로 표기해 넣을 수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폭스뉴스 등이 29일 보도했다.새로운 출생증명서는 신…
    • "종교의 자유 매우 중요"…82% "미국 사회의 가치"
      LA중앙일보 | 2021-06-30
      (사진: Christian Post)미국에서 '종교의 자유(Freedom of Religion)'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임이 확인됐다.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 리포트와 비영리 기독교 단체인 서밋 미니스트리가 공동 실시한 6월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4명(82%)…
    • “팬데믹은 끝났지만 교회의 전투는 이제 시작(?)”
      크리스천헤럴드 | 2021-06-30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바나그룹 포럼 보도미래교회는 대면, 비대면 혼합해서 가야밀레니어 세대에 접근하는 창의력 필요미래의 교회는 대면과 비대면이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 사이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창의적인 대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이미지 바나그…
    • 신임 남침례교(SBC) 총회장의 설교 표절 논란
      NEWS M | 2021-06-30
      전임 총회장 그리어 목사 로마서 표절사과문과 함께 140개 유튜브 영상 삭제에드 리튼 목사(사진:YouTube)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에드 리튼(Ed Litton) 목사가 설교 표절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앨리바마주 리뎀션교…
    • [CA] ‘대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6-29
      CKSBCA 제40차 정기총회, 총회장 김경도 목사미남침례회(SBC)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CKSBCA) 제 40차 정기총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굿레스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한편 15일과 16일에는 미남침례회 …
    • 5a0396d3c6aaba707b33fff58d137947_1624667482_0748.JPG
      [CA] 라구나힐스교회 제9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개최
      KCMUSA | 2021-06-25
      장학금은 학생 1인당 2,000불로, 모집 마감은 이번 주일(27일) 라구나힐스교회(림학춘 목사) 장학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 도브캐년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소는 잭 니콜라우스 시그니처 코스로 정평이 난 곳으로…
    • [CA]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선교 및 전도용 선풍기 나눈다
      기독일보 | 2021-06-25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가 선교 및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를 나눈다.이번에 나누게 될 선풍기는 바람을 일으키는 날개가 없는 고급 선풍기로 소음이 거의 없고 기분 좋은 바람으로 쾌적함을 더했다.신청은 교회와 선교단체 및 기독교 기관이면 신…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