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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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뉴스 진행자 터커 칼슨(Tucker Carlson)은 수요일에 COVID-19의 기원에 관한 이메일이 유출된 후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이하 NIAID) 소장인 앤소니 파우치 박사를 비난했다.
파우치가 누군가와 주고받는 일련의 이메일은 정보의 자유법(Freedom of Information Act)에 따라 워싱턴 포스트와 버즈피드 뉴스가 입수했다.
터커 칼슨 투낫잇의 수요일판에서 칼슨은 파우치가 그의 이메일에서 "대중들이 COVID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Wuhan Institute of Virology)에서 발생했다는 결론을 내릴지 모른다고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칼슨은 파우치에 대한 "종교적 숭배"로 인해 바이든 행정부에 이 이메일에 대해 묻지 않은 주류 언론들을 비판했다.
이 폭스뉴스 진행자는 "오늘의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이 이메일에 관해 묻는 기자는 없었다"며, "단 하나의 질문도 없었다. 하지만 여러분들은 그들이 질문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해서 놀라서는 안 된다. 파우치는 이 시점에서 질문하기에는 너무 큰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워싱턴 D.C. 북서부 전역의 부유한 지역에서는 여전히 '감사합니다, 파우치 박사'라는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게 무엇을 말해 주나? 그는 더 이상 과학자가 아니다. 그는 종교적 숭배의 대상이다. 그는 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예수이다"
2020년 1월 31일자 이메일에서 기초생의학연구소(Scripps Research Institute)의 크리스티안 G. 앤더슨(Kristian G. Andersen) 이사는 파우치에게 COVID-19의 일부 특성이 "특이하고" "(잠재적으로) 엔지니어링화 된 것처럼 보인다"고 알렸다.
그러나 추가 연구를 수행한 후 앤더슨은 바이러스가 사람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그의 처음 주장을 철회했다.
앤더슨은 월요일 트위터 게시물에서 "내가 여러 번 말했듯이 우리는 실험실 유출 가능성을 심각하게 고려했지만, 그러나 중요한 새 데이터, 광범위한 분석 및 많은 논의가 우리 논문의 결론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파우치는 그의 NIAID 직원인 휴 아우친클로스(Hugh Auchincloss) 박사에게 보낸 별도의 이메일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기능 향상 연구"(gain-of-function research)에 관한 논문을 읽어보도록 지시했다.
"기능 향상 연구"(gain-of-function research)라는 용어는 치명적 바이러스를 사람 세포에 부착시키는 것으로 병원체의 전염성을 증가하는 방식으로 사람의 몸 또는 질병의 변화를 설명하려는 시도로, 파우치의 음모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가 2011년부터 연구해왔다고 주장한다.
파우치의 지시에 대하여 아우친클로스는 NIAID가 "해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작업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알아내겠다고 약속했다.
COVID-19의 기원에 대한 조사는 지금도 진행 중이다. 5월 26일 발표된 성명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월 미국 정보기관이 "감염된 동물과 접촉하거나 실험실 사고로 인한 것인지 등을 포함해서 COVID-19의 기원에 대한 최신 분석(인간에서 발생했는지 여부 포함)에 관한 보고서를 준비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정보기관은 "두 가지 가능한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하나로 통합"했지만,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확실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은 이후 정보기관에 "결정적인 결론에 가까워질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려는 노력을 두 배로 늘려 달라"고 요청했으며 90일 후에 그에게 보고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