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AM 산 증인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 사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YWAM 산 증인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 사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YWAM 산 증인이자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저자 플로이드 맥클랑 사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6-03 | 조회조회수 : 7,059회

    본문

    92e572c05f3b7eadb4896ff5f1223d46_1622674298_1965.jpg
    (사진: Black Christian News Network)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에서 시작된 국제선교지원단체 국제올네이션스(All Nations International, 이하 ANS) 창립자이자, 글로벌 선교 책임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국제적인 강연자인 플로이드 맥클랑(Floyd Lee McClung, Jr.)이 2021년 5월 29일 토요일,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오랜 질병 끝에 사망했다. 그는 2016년부터 투병생활을 했는데, 지난 5년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향년 75세.


    맥클랑은 50년 이상 전임 선교사역을 하면서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및 북미에 살았으며, 남극 대륙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일했으며 국제적인 베스트셀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The Father Heart of God)을 포함한 18권의 책을 저술했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예수전도단에서 한글 개정본이 출판됐다.


    지칠 줄 모르는 여행자이자 연사인 맥클랑은 100개가 넘는 대학 캠퍼스에서 연설하고 강의했으며 190개 이상의 국가를 여행했으며 수십 차례 TV에 출연했으며 타임지와 뉴욕 타임스를 포함한 수많은 출판물에 그의 삶과 사역이 실렸다. 


    맥클랑은 1945년 8월 3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플로이드와 아넷사 맥클랑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내 셀리와 54년의 결혼생활에서 딸 미샤 톰슨, 아들 매튜 맥클랑을 두었다. 


    92e572c05f3b7eadb4896ff5f1223d46_1622674401_7174.jpg
    플로이드와 샐리 맥클랑 선교사 부부. (사진: EO Visie)
     


    인디애나의 테일러대학에서 1학년을 보낸 후 그는 1964년 남가주대학(현 뱅가드대학)으로 편입, 학생회 회장으로 선출되고 농구팀의 주장으로도 임명되었다. 그는 1967년 신약학 학사로 졸업했다.


    맥클랑은 대학 방학 동안 선교 여행을 위해 YWAM(Youth With A Mission)에 처음 합류했다. 1965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봄 방학 봉사에서 그는 미래의 아내 샐리를 만났다. 1966년 자메이카에서 약혼한 그들은 다음 해 결혼했고 카리브해로 신혼여행 겸 선교 여행을 떠났다. 후에 그의 아내 샐리는 “결혼생활은 첫날부터 모험으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75명의 젊은이와 함께하는 신혼여행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말했다.


    맥클랑은 1971년에 전 세계를 돌며 선교활동을 벌였는데, 1년 후 중앙아시아로 이주하여, 많은 젊은 서양인들의 뒤를 이어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의 선교 공동체를 이끌었다. 1973년에 그들은 네덜란드로 이주,  암스테르담 중앙역 뒤에 정박해 있는 두 대의 하우스 보트인 방주에서 전도활동을 했는데, 이곳은 히피족과 마약 중독자들을 위한 봉사센터였다. 


    이후 맥클랑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한 암스테르담의 홍등가에서 다른 사역을 개척했는데, YWAM에서의 국제적 리더십 역할이 계속해서 커나갔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18년, YWAM의 국제 전무 이사로 거의 8년 동안 근무한 것을 포함하여 YWAM에서 총 35년을 근무했다.


    YWAM의 공동 창립자인 로렌과 달린 커닝햄은 “플로이드 맥클랑은 YWAM에서 수년간 봉사한 중요한 기초 지도자였다. 그는 아프가니스탄, 인도, 네팔, 네덜란드,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및 기타 지역에서의 선교사역을 개척했다. 그의 삶, 가르침, 책, 리더십과 경건한 영향력은 YWAM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YWAM 내부와 그가 이끄는 전도운동을 통해 예수님께 나아 온 사람들 사이에서 너무나 오래 지속되는 열매를 맺었다. 영원만이 그의 믿음의 유산이 가진 깊이와 폭을 드러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1991년에 맥클랑은 미국으로 돌아와 여러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 그들 부부는 국제 리더십 훈련 및 교회 개척 네트워크인 ANS를 공동 설립했다. ANS에 대한 그들의 비전은 “가장 작은 자, 마지막 자, 잃어버린 자에 이르기까지, 지상 모든 민족이 예수를 경배하는 것을 보는 것”이었다.


    처음에 YWAM의 산하에 있었던 ANS는 결국 독립적인 단체가 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40개 이상의 국가에 수백 명의 정규직 및 시간제 사역자들이 봉사하고 있다.


    맥클랑은 YWAM을 떠나 미주리 주 캔자스 시티의 Metro Christian Fellowship(MCF)에 합류했으며 1999년부터 2005년까지 목회했다. 2006년부터 그들 부부는 남아프리카에서 거주, 선교활동을 계속했다.


    Mercy Ships의 창립자인 돈 스티븐스(Don Stephens)는 YWAM에서의 초기 시절 맥클랑의 동료로서 함께 보낸 시간을 다음과 같이 회상했다. 


    “플로이드 맥클랑은 세계 최고 수준의 변화시키는 자였다. 그는 6피트 6가 되는 장신이었지만, 그 안에 우리 세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경청함으로써 예민해지고도 따뜻하며, 온화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남다른 우정과 신뢰를 보여주는 보기 드문 능력을 가졌다. 그는 예언적인 말과 글을 통해 수천 명에게 영감을 주었다. 그의 동료이자 친구가 된 것은 내 인생의 큰 특권 중 하나였다.”


    긴 경력 동안 맥클랑은 18권의 책, 수많은 소책자 및 수많은 서문, 서문, 에세이, 기사 및 책 및 기타 출판물을 썼다. 그의 가장 잘 알려진 책인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은 거의 40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약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그의 다른 작품으로는 "악마의 문 앞에서 살기"(Living on the Devil’s Doorstep), "싫어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법 배우기"(Learning to Love People You Don’t Like), "예수님처럼 따르고 이끌기(Follow and Leading Like Jesus) 등이 있다.


    그의 아내는 “전 세계에서 온 수천 명의 사람이 플로이드가 삶에 미친 깊은 영향을 증명할 수 있다"며, “그는 주님과 함께 갔지만 그의 목소리는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그의 책과 기록된 가르침은 계속해서 영감을 주고 도전할 것이다. 그의 유산은 계속된다… 그가 병이 났던 날 그는 ANS 학생들과 이야기했다. 예언적인 말이 된 이 대화에서 그는 학생들에게 '내가 계속할 수 없다면 그 경주를 끝내겠느냐?'고 물었고, 수천 명이 열방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전했다.


    ANS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을 나누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도록 준비시키는 데 전념하는 국제 기독교 선교훈련 및 파송단체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4건 107 페이지
    • [시사] [NY] "아시안 차별·괴롭힘, 뉴욕시에 신고하세요"
      뉴욕 중앙일보 | 2021-05-27
      시 인권국·이민국,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 개최경찰 신고 못할 경우도 311 등으로 신고 가능한국어 통역 요청 가능하고 이민신분 등 보호26일 개최된 미디어 간담회에서 뉴욕시 카멜린 말라리스 인권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줌 캡처]물리적인 폭행이 아닌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
    • PCUSA 2020년에 116개 교회, 5만6천 명 감소
      KCMUSA | 2021-05-26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PCUSA 총회 사무국 (사진: PCUSA)교단 통계에 관한 최근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장로교 PCUSA는 2020년에 약 56,000명의 출석 교인을 잃고 100개 이상의 교회를 폐쇄했다.PCUSA 총회 사무국은 월요일에 제224차 총회 …
    • 0fde5d2bdcf328fc3b1083ff9689cbf6_1622073989_2343.jpg
      바나리서치 "미국인 6%만이 '성경적 세계관' 가져"
      KCMUSA | 2021-05-26
      조지 바나 기독교 보수단체 패밀리리서치카운슬(FRC)에 합류강연을 하고 있는 바나리서치의 조지 바나 회장. (사진: Adventist Record)기독교 보수단체인 패밀리리서치카운슬(Family Research Council, 이하 FRC)에 합류한 유명 복음주의 여론…
    • 슈퍼 블러드문(Super Blood Moon) 등장
      KCMUSA | 2021-05-26
      캘리포니아의 그리피스 천문대가 2021년 5월 26일 월식 현상을 생방송했다. (사진: Griffith Observatory video screenshot by Amanda Kooser/CNET)슈퍼 블러드문이 5월 26일 오늘 새벽 하늘에 등장했다. CBN 뉴스에 따…
    • 장학순 목사(UMC 한목협사무총장)의 인천공항 방역시스템 체험기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5-26
       1) 도착 후 공항에서의 절차가 지극히 체계적이고 철저하다.
    • [CA] 2021년도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졸업식 성료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5-26
      전체 91명 중 한인 졸업생은 16명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졸업식이 온라인으로 열렸다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졸업식이 지난 5월 19일 오전 8시(한국시간: 5월 20일 0시) 온라인으로 개최되었다.졸업식에는 제프리 콴 총장을 비롯하여 한인 교수진들과 CST 교수진들이 참…
    • 그리스도 만나지 않은 채 교회 문 드나들고 있다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5-26
      처치리더스.컴, 톰 S. 라이너 ‘라이프웨이’ 설문조사 통해 탈교회 원인 당신의 이웃들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가? 만일 아니라면, 그 이유를 알고 있는가? 아마 그 이유들은 당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아닐 수 도 있다. 최근 진행된 연구들은 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는지…
    • 72f6d332f0e1529889899b67202cd161_1621988464_0487.jpg
      레고, 첫 성 소수자 블록인 "모든 사람은 훌륭하다" 테마 세트 공개
      KCMUSA | 2021-05-25
       어린이 놀이 용품 회사 레고가 이번 주에 무지개색이 특징인, 첫 LGBT 프라이드 세트를 공개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것은 346개의 "모든 사람은 훌륭하다"(Everyone Is Awesome)라는 테마 세트로, 34.99달러에 소매될 예정이다.깃발 모양의 받침대…
    • 72f6d332f0e1529889899b67202cd161_1621983932_0463.jpg
      미국 성경 독자 59% 여전히 종이 성경 선호하지만, 세대 갭 크다
      KCMUSA | 2021-05-25
      (사진: Time Magazine)성경을 읽는 미국인들은 여전히 ​​디지털 버전보다 인쇄본을 읽는 것을 선호하지만, 세대별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미국성서공회와 바나 리서치의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성경 사용자의 59%가 다양한 디지털 버전이나 오디오 성경보다 인…
    • [CA] 지난주 베벌리 지역에서 유대인들 공격한 범인 풀려나
      KCMUSA | 2021-05-25
      (사진: ©RNS/AP Photo/Marcio Jose Sanchez)레스토랑 밖에서 반유대주의적 공격을 가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한 남성이 보석으로 석방되었다.자비에르 파본(30세)은 21일인 금요일 오후 10시 15분경 구금되었다가, 이틀 뒤인 23일(주일) 아침 일…
    • 낙태·성소수자 이슈 또 교계 '뜨거운 감자'로
      LA중앙일보 | 2021-05-25
      연방대법원 낙태 타당성 심리곳곳에서 위기 의식 느껴한인 교계 연합기도회 개최지난 17일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에 대한 심리를 결정하자 교계에서 곳곳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게다가 낙태 뿐 아니라 성소수자 정책 등으로 인해 갈등을 빚기도 한다. 낙태 지지자들이 법원 …
    • [CA] UMC 가주연회 "한인교계 혼란 상황 유감"
      LA중앙일보 | 2021-05-25
      한인 목회자 3명 재파송 불가 통보로 물의일부 한인교인 시위도…“한인교계 도울 것”지난 21일 한인 교인들이 패서디나 지역 연합감리교단(UMC) 연회 본부 앞에서 항의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에 참여한 한인 교인들 모습.남가주 지역 한인 교인들이 미국 최대 연합감리교단(…
    • [MN] 플로이드 1주기, 미니애폴리스에 가다…"정의 없이 평화 없다"
      LA중앙일보 | 2021-05-25
      뿌리깊은 인종주의 항의밤 늦게까지 추모행사방탄복 입고 질서유지곳곳서 긴장된 분위기조지 플로이드 1주기를 맞아 미니애폴리스 곳곳에서는 추모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미니애폴리스 다운타운에서 열린 추모행진.전국으로 번진 ‘경찰 개혁 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조지 …
    • 238b913e2440075b065b3ded584ac789_1621460309_5304.jpg
      [CA] 새생명선교회, 총 20만 달러 규모로 한인교계 돕는다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5-25
      소형교회 목회자 50명, 장학생 100명 선발하여 현금지원박희민 새생명선교회 회장 새생명선교회(회장 박희민 목사, 이사장 박 경우 장로)가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소형교회 목회자 후원을 위해 5만 달러, 장학생 선발을 통해 총 15만 달러를 지원하는 등 총 20만 달러…
    • 프랜시스 찬 "온라인 예배로 잃은 예배의 '거룩성' 되살려야"
      KCMUSA | 2021-05-24
      목사 겸 작가인 프랜시스 찬이 2019년 10월 24일 목요일에 국제적으로 방송되는 Q Commons 행사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Q Ideas / Parker Young)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개적으로 기독교 신앙에서 멀어짐에 따라 목회자들은 자신의 회중…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