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마리화나에 관해 위험한 거짓말을 팔고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미국은 마리화나에 관해 위험한 거짓말을 팔고 있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미국은 마리화나에 관해 위험한 거짓말을 팔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5-15 | 조회조회수 : 8,611회

    본문

    대부분의 목회자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 강력 반대

    “마리화나 합법화는 젊은이들과의 러시안룰렛 게임”



    2a44ed20a329c7f228b54b24d5f1259d_1620864550_4795.jpg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약국에서 의료용 마리화나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 Lifeway Research)


    1천 명 이상의 개신교 목사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점점 더 많은 주들이 의료 및 오락용 마리화나를 합법화하고, 이 식물성 약물에 대한 대중의 인식 변화가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목회자는 마리화나가 합법화돼서는 안 된다고 강하게 느끼고 있다.


    화요일 내쉬빌에 본사를 둔 라이프웨이 리서치에서 발표한 새 연구에 따르면, 마리화나가 "어떤 목적으로든 "미국 전역에서 합법화돼야 한다고 대답한 목회자는 5명 중 1명(18%)에 불과했다.


    약 76%의 목회자들이 어떤 목적으로든 마리화나를 합법화한다는 생각에 '다소' 또는 '강하게' 동의하지 않았으며, 그중 59%는 '매우 동의하지 않았다.' ‘확실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6%에 불과했다.


    2a44ed20a329c7f228b54b24d5f1259d_1620864655_1115.jpg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책임자인 스캇 맥코넬(Scott McConnell)은 “마리화나를 소비하는 방법만큼이나 많은 의견이 있다"며, "이러한 모든 사용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 물었을 때 대다수의 목사들은 강력하게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20년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1,007명의 개신교 목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어떤 목적으로든 마리화나를 합법화해야 한다"고 생각할 가능성은 주류교단 목사(43%)가 복음주의 목사(10%)보다 더 높다.


    감리교(37%)와 개혁 장로교(35%) 목사가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회복주의 운동(Restorationist movement) 그룹에 속한 목사(21%), 루터교(15%), 오순절교(10%) 및 침례교(7%)보다 합법화를 지지할 가능성이 더 높다.


    2a44ed20a329c7f228b54b24d5f1259d_1620864668_9049.jpg

    목사 중 78%는 마리화나를 많이 피우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이라는 데 동의한 반면, 17%는 동의하지 않으며, 5%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복음주의 목회자들은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볼 가능성이 주류교단 목사보다 거의 두 배나 높다(89% 대 47%).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여론은 수년에 걸쳐 빠르게 변화했다.


    최근 갤럽 여론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8%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퓨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기독교인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톨릭 신자의 53%와 개신교인의 60%(복음주의자 50% 이상 포함)가 합법화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현재 오락용 마리화나는 17개 주와 워싱턴 D.C.에서 성인에게 합법적인 반면 의료용 마리화나는 36개 주에서 합법화되었다.


    크리스천 카나비스(Christian Cannabis)라는 새로운 벤처사업을 통해 기독교인을 위해 마리화나를 판매하고, 홍보하는 크레이그 그로스(Craig Gross) 목사는 크리스천 포스트에 책임있는 성인이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마리화나가 알코올과 유사하게 취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는 “셋째 날,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시기 전에 식물을 창조하셨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인간보다 먼저 만들어졌다. 물론 남용될 수 있다. 또 잘못된 방법으로 취할 수 있다. 그리고 아이는 이것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나는 합법적이고 책임감 있는 성인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로스는 또한 교회가 마리화나에 대한 사회적 대화보다 앞서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카나비스와 나의 최종 목표는 마리화나에 대한 이런 종류의 대화가 18년이나 걸려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18년을 기다리면 너무 늦는다. 바로 지금 해야 한다. 이 대화를 시작하라. 교회 안에서 사람들이 이 문제에 관해서 질문을 하는 것은 합법적인 일이다.”


    그러나 많은 복음주의자들과 기독교 지도자들은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 목소리를 냈다.


    남침례회연맹의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 위원장인 러셀 무어는 최근 마리화나 사용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월스트리트 저널에 “내가 아는 대부분의 젊은 복음주의자들은 마리화나 문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친구들을 위해 사역을 하려고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그들에게 이론으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크리스천 포스트의 한 특집 기사에서 브레이크포인트(BreakPoint)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존 스톤스트리트(John Stonestreet)와 가수 로베르토 리베라(Roberto Rivera)는 대마초, 정신병, 자살과 특히 십대와 청년들의 연관성을 강조한 보고서를 인용했다. 그들은 “미국은 마리화나에 관한 위험한 거짓말을 팔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들은 “대마초 사용이 십대의 두뇌에 미치는 영향과 유전 관련 위험성에 대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젊은이들과 함께 러시안룰렛 게임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언론 매체는 마리화나 등 마약의 합법화를 '필연적'인 일이라고 주장하고 우리가 확대해야 하는 '자유'의 일부라고 큰 소리로 선포하고 있지만, 위험에 관한 이야기는 과소 보도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4건 8 페이지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0269_0409.jpg
      레즈비언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크리스천 베이커, 수년간 법적 싸움 계속
      KCMUSA | 2024-01-23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Tastries Bakery) (사진: Tastries Bakery)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 케이크를 거부한 캘리포니아의 제빵사를 둘러싼 수년간의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는 주 공무원이 제기하는 항소에 직면하고 있다.테이스트리스 베이…
    • 클린트 프레슬리, 남침례회 연맹 회장 후보 지명
      KCMUSA | 2024-01-23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 있는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 담임목사인 클린트 프레슬리가 2022년 4월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남침례교신학교 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YouTube/Southern Seminary)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히코리그로브침례교회(Hic…
    • 美 새 보수 감리교단 "남서부로 교세 확장"
      데일리굿뉴스 | 2024-01-22
      ▲미국의 새로운 보수 감리교단 '세계감리교회'(GMC)가 남서부로 교세를 확장한다고 밝혔다.(사진출처=Global Methodist Church 홈페이지 화면 캡처)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연합감리교회(UMC)에 대한 보수적인 대안으로 출범한 세계감리교회(…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