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우 크릭 목사 "인종적 다양성 없는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윌로우 크릭 목사 "인종적 다양성 없는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윌로우 크릭 목사 "인종적 다양성 없는 교회에서 사역할 수 없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4-13 | 조회조회수 : 7,980회

    본문

    c9a571bc22e0477fad4462109278f4ee_1618360265_6331.png
    윌로우 크릭의 노스 쇼어 캠퍼스 목사 에드 올리 2세가 2021년 2월에 윌로우크릭 사우스 벌링턴 캠퍼스 목사인 숀 윌리엄스(Shawn Williams)와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Willow Creek Community Church)


    윌로우 크릭 커뮤니티교회 노스 쇼어 캠퍼스 목사 에드 올리 2세(Ed Ollie Jr. 49세)가 "교회가 인종적으로 다양하지 않아 더 이상 사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이것이 오래 전에 가족과 함께 내린 개인적인 결정이라며, 그가 성경에서 본 교회의 참모습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큰아버지들이 흑인암살단인 KKK단(Ku Klux Klan)에 의해 참수당했다고 말하는 올리는 빌 하이벨스가 설립한 일리노이의 메가쳐치인 사우스 벌링턴 캠퍼스를 이끄는 숀 윌리엄스목사에게 자신이 다민족 사역을 하도록 부름받았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다양성이 부족한 교회를 비난하지는 않았다.


    올리는 “우리는 오래 전에 이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결코 다양하지 않은 이 교회의 일부가 될 수 없다. 이 교회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곳은 더 이상 내가 일하고, 사역하고, 일부가 될 수 있는 곳은 아니다”라고, 흑인 역사의 달에 가진 인종 토론에서 윌리엄스에게 말했다.


    “사람들은 나를 보며 ‘그가 미쳤다는 건 알지만 그가 그 문제에 대해서 솔직하다'고 말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 우리는 사람들이 ’그는 우리 지역 사회의 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대화하는 동안 다중 캠퍼스를 가진 이 복음주의 교회의 두 목사는 인종과 인종 차별에 대한 그들의 생생한 경험을 나누었다. 올리는 그의 부모가 미국 남부의 흑인 억압을 피해 북부로 도망친 흑인의 대 이주에 참여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그는 자기 부모가 아이오와 주 디모인의 한 역사적인 지역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사회학책”에서 서술한 것처럼 살았으며 흑인들이 다수인 교회에 다니면서 다민족 동네에서 성장한 인종 차별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텍사스주 애머릴로에서 자랐다고 말한 윌리엄스 목사는 백인들에게 둘러싸여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공유했으며, 16세가 될 때까지 인종이 누군가의 삶에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누군가의 삶이 인종과 관련하여 너무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을 본 최초의 기억은 아마 16살이었을 것이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을 때였다. 우리 미식축구팀에서 러닝백으로 뛰던 스타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훌륭한 소년이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가 백인 소녀와 데이트를 시작했던 것을 기억한다. 그녀는 아마도 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소녀 중 한 명이었을 것이다. 러닝백인 스타와 학교에서 인기있는 치어리더와의 관계를 시작됐다. 그리고 그것은 한흑 간의 관계였기 때문에, 특히 그녀의 부모들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제외하고는 멋진 관계였다.”


    윌리엄스는 상황이 “진행”되는 것을 지켜보며 “압박”과 “비현실적인 기대”가 그들에게 가해지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압력이 너무 강해져 결국 그는 자살하게 되었다"라고 그는 회상했다.


    그는 그 흑인 축구 선수가 자살한 첫 번째 친구라고 말했다. 목사는 당시 “흑인의 입장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그는 계속해서 배우고 있다.


    “나는 그 이야기가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미세한 공격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것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저항하거나 생각하는 것을 멈추지 말아야 한다”라고 올리는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자란 동네의 “사랑스럽고 다정한 정글”이 경찰에 의해서 삼엄하게 감시되었으며, 많은 술집과 편의점이 있었던 것을 회상했다. 대조적으로 부유층이 우세한 백인 지역은 푸른 잔디, 공원 및 쇼핑센터로 가득한 것처럼 보였다.


    올리는 자신을 진정으로 받아들이고,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다른 공간에서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윌로우 크릭은 우리가 매우 어려운 일을 열망하고 있으며 온갖 종류의 오해와 고통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에서 정말 독특하고 이상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방에도 아시아계, 아프리카 계 미국인, 백인이 있다.” 


    “내가 속한 환경을 알고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진실하고, 자신이 속한 모든 사람을 같은 서클에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가지 않고, 설교하지 않고, 소통하지 않는 곳이 있다. 왜? 나와 내 가족에게 중요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당신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목사님이나 교회가 성경의 가르침을 더욱 더 존경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때까지, 나는 여러분의 환경으로 들어가서 돼지들이 섞인 우리에 진주인 메시지를 던질 수 없다. 그렇게 할 필요가 없고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


    올리는 인종과 교회에 관해서, 작년에 조지 플로이드의 살인으로 인해 특히 유색인종 복음주의자들 사이에서 인종적 각성이 촉발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의 최종 결과가 무엇인지 아직은 확신하지 못한다.


    “조지 플로이드 사건 이후 우리의 문화 모든 것에 대해 눈을 뜨는 순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어디로 갈 것인지 완전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유색인종, 특히 복음주의자들은 백인 복음주의자들에게 “우리는 더 이상 당신의 행사에 가지 않을 것이다. 우리의 목소리에 대한 당신들의 인정도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더 이상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수준의 깨달음이 왔지만, 그러나 그것이 가야 할 완전한 곳에 도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이 일이 우리가 교회로서, 심지어는 교직원으로서 일을 배울 때처럼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내게는 매우 다양한 인종의 직원이 있으며, 내 주위에는 34%가 아시안인 커뮤니티가 있다. 다인종 교회, 이것이 우리가 원하는 삶이며, 그것이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모든 사람에게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78건 6 페이지
    • 달라스 젠킨스 "슈퍼볼 광고 정말 마음에 들었다"
      KCMUSA | 2024-02-16
      (사진: Screengrab via YouTube / @The Chosen) "The Chosen"의 제작자인 달라스 젠킨스(Dallas Jenkins)는 문화 전쟁의 적들이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모습을 묘사한 슈퍼볼 광고를 둘러싼 비판이 소용돌이치고 있는 가운데 이…
    • cde93d31ab75c84d3d4c7e839776d758_1708107396_7399.jpg
      슈퍼볼에 나온 복음 광고로 기독교인 분열?
      KCMUSA | 2024-02-16
      He Gets Us "Jesus" Super Bowl LVIII (58) 2024 Commercial 지난 주일 슈퍼볼 결승전 때 나온 예수에 관한 기독교 광고가 전 세계 기독교인과 시청자를 분열시키고 있다.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올해 미식축구 결승전은 미국에…
    • 0282867c8afec3714fdb35722811b90f_1707955289_0827.jpg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범의 이웃 "수년 전부터 위협적... 경찰 수수방관"
      크리스천포스트 | 2024-02-14
      제네시 이본 모레노(사진: YouTube/JLR© INVESTIGATES!)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범으로 의심되는 제네시 이본 모레노(Genesse Ivonne Moreno)의 이웃들은 수년 동안 텍사스 콘로의 사법기관과 선출직 공무원에게 그녀가 사회에 위협이 된다고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7954298_9273.jpg
      사순절 재의 수요일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 ​​
      크리스천포스트 | 2024-02-14
       사순절 재의 수요일에 관한 5가지 흥미로운 사실 ​​작성자: Michael Gryboski세계 곳곳의 기독교인들에게 있어서, 부활절을 앞두고 몇 주 동안 금식, 엄숙한 사색, 그리고 특정한 품위와 음식을 삼가는 시기입니다.수요일은 40 일간의 기간을 나타내는 전례 달…
    • ‘하나님을 경험하기” 저자 헨리 블랙카비 88세로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정준모 목사 | 2024-02-14
       베스트셀러 "하나님을 경험하기(Experiencing God)"를 쓴 헨리 블랙카비(Henry Blackaby) 목사가 지난 2월 10일(토요일) 88세기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주님과 더 깊이 동행하도록 도운 "하나님을 경험하기"는 …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853996_6817.jpg
      벽을 밀면 문이 되고, 눕히면 다리가 되고 (2)
      NEWS M | 2024-02-13
      엘 파소 국경체험(Border Encounter)을 다녀와서 [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이하, 이보교)는 1월 29일(월)부터 31일(수)까지 미-멕시코 국경지역인 텍사스 주의 엘 파소와 멕시코의 후아레즈 시에서 국경체험(Border Encounter) 프로그램에 16…
    • 미국인 절반 이하 '삶의 만족도' 느끼지 못해
      데일리굿뉴스 | 2024-02-13
      갤럽 '국민의 분위기' 여론조사 결과 공개종교인·기혼자·노년층 만족도 가장 높아 ▲미국인의 47%만이 '삶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사진출처=Gallup)[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최근 삶의 만족감을 느끼는 미국인의 비율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850892_9682.jpg
      1년 전 일어난 애즈베리 부흥이 우리에게 Z세대에 관해 알려준 것
      christianitytoday | 2024-02-13
      켄터키주 윌모어에 있는 애즈베리 대학교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이 지난 해 2월 8일에 시작돼, 반 달여 동안 계속된 예배에서 팔을 들어 올리고 기도하고 있다. 인구 6,000명의 이 마을에는 영적인 경험을 원하는 방문객들로 넘쳐났다 (사진: Josh Sadlon/Focu…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781282_0498.png
      UCC 2012년~2022년 사이에 551개 교회와 286,000명 교인 감소
      KCMUSA | 2024-02-12
      2023 연합그리스도교회 총회 (사진: 유튜브/그리스도연합교회) 사회 문제에 대해 진보적인 입장으로 유명한 주류 개신교단인 그리스도연합교회(UCC)가 회원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22년까지 이 교단은 286,000명 이상의 회원과 551개 교회를 …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779686_2627.jpg
      [TX] 레이크우드 교회 총격범은? 가명 여러 개... 신원 공개
      KCMUSA | 2024-02-12
      2020년 10월 18일 조엘 오스틴 목사가 레이크우드교회에서 설교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레이크우드교회) 남성 이름 제프리 에스칼란테(Jeffrey Escalante)를 포함한 여러 가명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월요일) 11일…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760300_1756.jpg
      슈퍼볼 MVP 패트릭 마홈스 "하나님께서 '우리가 역경에 도전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다"
      KCMUSA | 2024-02-12
      결승전에서 승리한 후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CBS 영상 캡쳐) 캔자스시티 치프스(Kansas City Chiefs)의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Patrick Mahomes)는 주일 저녁 …
    • 01f1b92902f5a8917ff5c453bdefb76a_1707758482_9945.jpg
      [TX] 조엘 오스틴의 레이크우드 교회에서 총격 사건 발생
      KCMUSA | 2024-02-12
      오스틴 목사 "우리는 믿음을 붙잡고 악이 승리하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가장 어두운 시기를 통해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실 것이다"​조엘 오스틴 목사가 이날 사건에 관해서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ABC News 영상 캡쳐) 2월 11일 주일 오…
    • 미 목사들, 스포츠 베팅에 대해 반대하지만 적극적 조치하지 않아
      Lifeway Research | 2024-02-09
      톰 리안자 사진 | 플리커 많은 주에서 스포츠 베팅이 합법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개신교 목사들은 여전히 ​​스포츠 베팅에 반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습니다.이번 주말에 열리는 슈퍼볼에서 캔자스시티나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에 베팅하는 목회자는…
    • '종교적인 무신론자들(Religious ‘Nones’)'에 관한 5가지의 놀라운 진실
      churchleaders | 2024-02-09
      이 글의 필자 제임스 에머리 화이트(James Emery White)가 2014년에 "종교적인 무신론자들(Religious ‘Nones’)'의 성장(The Rise of the Nones)"에 대해서 썼을 때 그것은 다가오고 있는 문화적 쓰나미에 대한 경고였다. 10…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7517547_0202.jpg
      기독교인들은 제자훈련 공동체에 참여하기에 너무 바쁜가요?
      Barna | 2024-02-09
      기독교인들은 제자훈련 공동체에 참여하기에 너무 바쁜가요?최근 바나의 데이터에 따르면 제자훈련 생활에 대한 관심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 5명 중 2명(39%)은 현재 제자훈련에 참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기독교인들이 시간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제자훈…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