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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Y] 공차듯 아시아女 걷어찬 맨해튼 흑인, 알고보니 모친 살해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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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한국 중앙일보| 작성일2021-03-30 | 조회조회수 : 3,1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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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한 흑인 용의자가 체포됐다. 사진은 뉴욕경찰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낮에 60대 아시아계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용의자가 모친을 살해한 전력이 있었다.


    AP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31일 오전 1시 10분께 용의자를 체포해 증오범죄와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용의자는 흑인 남성 브랜던 엘리엇(38)으로 모친을 살해해 평생 보호관찰을 받고 있다.


    엘리엇은 지난 29일 오전 11시 40분께 맨해튼에서 65세 아시아계 여성을 걷어차고,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세 차례 짓밟았다.


    그는 피해자에게 욕설과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당신은 이곳에 속하지 않는다"는 차별적인 발언도 했다.


    피해자는 뉴욕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전날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는 아시아계를 향한 인종 차별과 증오범죄가 많이 늘어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전철과 길거리에서 아시아계를 공격하는 일이 잇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뉴욕에서 발생한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는 33건으로, 전년 동기의 3배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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