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 CPSM 지휘자 이선경교수 인터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NY] CPSM 지휘자 이선경교수 인터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NY] CPSM 지휘자 이선경교수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기독뉴스| 작성일2021-03-04 | 조회조회수 : 3,861회

    본문

    649ff3c195711ceb80048c62efae85a5_1614877533_4581.jpeg
     

    뉴욕기독교방송(CBSN) 사장 문석진목사가 2월25일 ‘문목사가 만난 사람’ 프로그램에서 이선경교수(뉴욕시립대 퀸즈칼리지 예비음대, CPSM) 교수 및 지휘자‧후러싱제일교회 지휘자‧CBSN합창단 지휘자)를 인터뷰했다.


    이선경교수(권사)는 먼저 청취자들에게 “코로나 팬데믹이 벌써 1년이 다 되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건강 잘 지키시고 계신 곳에서 더 기쁨과 찬양,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시기를 기도 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문목사의 “CBSN 찬양 유빌라테를 오래 진행하셨다. 프로그램이 너무 좋았다는 평이다. 어떠셨냐”는 질문에 이교수는 “과찬이다. 1시간짜리 였는데 준비하는 데만 8시간이 걸렸다. 어떤 내용을 청취자들에게 전달해야 할지, 선곡에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프로가 아니어서 일일이 원고를 쓰고 쓴 원고를 거울을 보면서 발음을 확인하고 연습했다. 제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 감사 드린다”고 회고한다.


    “작년 3월부터 근 1년 동안 모여 예배를 못 드리고 있다. 모인다 해도 찬양은 못한다. 특히 음악과 찬양하는 분들이 더 그렇다. 지휘자인데 얼마나 답답한가”란 질문에 이교수는 “평생 찬양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정말 답답하다. 이번 팬데믹으로 인해 아무 때나 찬양할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 귀한 가치임을 절절히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


    “후러싱제일교회 지휘자이신데 버츄얼(Virtual) 콰이어(Choir)로 찬양하시는 걸로 안다. 예배와 찬양 및 취지와 배경을 얘기해 달라”는 질문에 이교수는 “코로나가 시작됐을 때 교회의 목회 스탭진에서 찬양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논의했다. 거기서 버츄얼 콰이어로 하기로 결정했다. 제가 선곡을 먼저 한다. 선곡의 기준은 목사님의 말씀에 포커스를 맞춘다”고 말한다.


    이교수는 이어 “선별된 곡은 PDF로 대원들에게 보낸다. 연세 드신 대원에게는 카피하여 우편으로 보낸다. 연습은 음원을 만든다. 피아노치고 어려운 곡은 각 파트로 다 혼자 부른다. 박자는 메트로놈을 집어넣어 거기에 맞춘다. 베이스도 내가 만드는데 여자 목소리다. 어려운 곡은 줌(Zoom)을 활용해 각 파트 연습을 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집에서 찍어서 보내주면 그걸 수렴하여 편집자에게 보내고 같이 만든다”고 설명한다.


    “편집이 끝나면 바로 유튜브에 올리냐”는 질문에 이교수는 “아니다. 예배 스탭에게 먼저 보낸다. 그 다음 예배 때에 영상이 올라가고 찬양을 다시 듣기 원하는 대원들을 위해 유튜브에 올린다. 버츄얼 콰이어에서 ‘We Shall over Come’을 영어로 한 적도 있다. 팬데믹을 함께 이겨나가자고 만든 것이다. 쏠리스트는 한국에서 녹음한 것을 보내온 것이다. 그래서 버츄얼이 좋은 점이 너무 많다. 어디에 있든지 모두가 다 찬양에 참여할 수 있으니 그렇다. 그리고 학교에서도 버츄얼로 한다”고 말한다.


    “사탄이 찬양을 못하게 하여 영적으로 눌리는 시대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교수는 “맞다. 너무나 힘든 시대다. 찬양은 파워(Power)가 있다. 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팬데믹 동안에는 찬양이 얼마나 더 파워풀하며 중요하고 귀중한 것임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고 간증한다.


    “학교활동은 어떠시냐”는 질문에 이교수는 “학교에서 온라인 Zoom으로 수업한 게 1년이다. 그동안 온라인으로 가르치다 보니 온라인이 너무 좋은 점도 많이 있다. 비대면으로 학생들과 교류하니 더 많이 만나게 되어 관계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CBSN합창단 지휘자로 2020년 신년음악회를 멋지게 하여 동포사회에 희망을 주었다. 그 이후에는 어떠신가”란 질문에 이교수는 “신년음악회 너무도 감사했다. 특히 암 환자를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음악회를 한 것으로 기억난다. 음악으로 힘들고 아픈 분들을 위해 연주했음이 너무 감사하다. 그 후로는 코로나로 인해 연주를 못하고 있다”며 빨리 다시 연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렇다.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 합창단 모임이 금지됐다. 버츄얼 콰이어가 나오고 백신공급으로 점차적 뉴노멀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어떤 구상을 하고 있냐”는 문목사의 질문에 이교수는 “코로나로 힘들어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분도 많다. 그런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음악회나 혹은 추모음악회를 하기를 원한다. 찬양을 통해 그분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가지게 하고 위로할 수 있는 그런 기회가 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원한다.


    문목사는 “지난해 CBSN합창단이 비엔나에서 세계대합창제를 계획하고 거의 실행단계에서 코로나로 인해 취소된 바 있다. 그런데 금년 초에 비엔나에서 신년음악회를 온라인으로 했다. 그 음악회를 보면서 위로받고 희망을 가졌다. 찬양으로 위로받고 희망을 가진다면 어떤 음악회보다 더 의미 있고 중요한 음악회가 되리라”고 말하며 이교수에게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 속에 있는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부탁했다.


    이교수는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우리 일상이 무너졌다. 희망과 소망이 없고 어떻게 살아야 될지 막막한 이런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과 찬양으로 소망을 가지시고 위로됨이 있으시면 좋겠다. 아무쪼록 여러분 모두 건강 잘 지키시고 어디에 계시든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 하실 수 있는 그런 신앙으로 사시는 분들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5건 1 페이지
    • ec2429cc6293ef642a918276d5daedf4_1713896154_4511.jpeg
      그렉 로크와 마이크 시뇨렐리, '영화 속 기적' 위해 영화를 결합
      ChurchLeaders | 2024-04-23
      진정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아니면, 위조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작년에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그렉 로크(Greg Locke) 목사와 V1교회(뉴욕주 아미티빌)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어두운 …
    • 존 린델 목사, 스트롱거맨 컨퍼런스에 알렉스 마갈라 초청 사과
      Christian Post | 2024-04-22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담임목사가 마크 드리스콜과 알렉스 마갈라를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 초청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스크린샷/페이스북/제임스리버교회) 미주리주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목사는 드리스콜이 마갈라의 연기를 악마적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61094_6852.png
      성서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Z세대 늘어
      American Bible Society | 2024-04-19
      미국성서공회의 2024 성서 현황 보고서, Z세대에 대한 희망 보여줘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11일 기도와 성서 읽기에 관한 미국의 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제14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의 첫 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 …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림픽 스타 아담 피티 "신앙이 탈진을 이겨내는 데 도움"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담 피티(Adam Peaty)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가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100m 평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피티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
    • 카니예 웨스트 "응답 없는 기도 후 예수님과 문제 있다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논란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비교하며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카니예는 최근 유튜브 쇼 빅보이(Big Boy) TV에서 새 앨범 "벌처스 1(Vul…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2972_9437.jpg
      척 스윈돌 목사,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조나단 머피 박사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미국의 저명한 목회자이자 작가인 척 스윈돌 목사가 곧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텍사스 프리스코에 위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89세의 스윈돌 목사가 5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0192_2587.jpg
      스코티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후 '승리자는 내가 아닌 예수님'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자신을 지탱해준다고 말했다.이 골퍼는 주말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그…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48941_7498.png
      마크 드리스콜, '이세벨 영이 기독교 남성 컨퍼런스에서 개막쇼를 벌여' 발언 후 무대 퇴장 지시 받아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8
      2024년 4월 12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서 알렉스 마갈라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Roys Report 의 동영상 화면 캡처) 미국 목사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이 한 크리스천 남성 컨퍼런스에서 "이세벨 영"…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3457300_3993.jpg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조승수 목사 선임
      크리스천위클리 | 2024-04-18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박찬일 장로 선출 미주성결교회 신임총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왼쪽 네번째가 신임 조승수 총회장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미…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6845_2632.jpg
      [AZ] 아리조나주, 명왕성을 주의 공식 행성으로 승인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4-11
      수십 년 동안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리다가 2006년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이제 아리조나주의 공식 행성이 됐다.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3월 29일 금요일 HB 2477 법안에 서명하며 명왕성의 새로운 지위를 공식화했다.명왕성은 아리조나 역사와 깊은 인연…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3218_2496.jpg
      [AZ] 아리조나 대법원, '주 승격 이전 낙태법 유지' 판결
      아리조나타임즈 | 2024-04-11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낙태 금지법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14일 후에 발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주 승격 이전에 만들어진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이 아닌 경우, 낙태를 도운 사람은 누구든지 2~5년 징역형에 …
    • 미국 22개주 중간 가격 주택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1
      콜로라도 주(상위 23개 주 중 7위)는 연 15만불 이상이 되어야 중간 가격 주택 구입 가능4월 1일 CNN 방송이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 정보 회사(Bankrate)의 새로…
    • 62ff28ae1f47f99b1d9f5caa982270cb_1712784595_297.jpg
      '하나님의 움직임' 수천 명의 학생들 부흥회 참석, 수백 명 세례 받아
      크리스천포스트 | 2024-04-10
      조지아 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4월 3일 학생 전도 단체인 Unite US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조지아주 아테네의 스테그만 콜리세움에 모였다. | (토냐 프레웨트 제공) 작년에 오번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주최측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는 등 전도…
    • [CA]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7월8~11일 남가주사랑의교회서
      KCMUSA | 2024-04-10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KWMC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선교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을 …
    • 주일 쉬고 매장수 적은데도 KFC 이긴 이 치킨 식당
      국민일보 | 2024-04-10
      3대째 신앙으로 운영 ‘칙필레’ 매출 경신 치킨업계 매출 제치고, 맥도날드와 경쟁 주일마다 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기업 목표로 운영되는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칙필레(Chick-fil-A)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경쟁이 치열한 패스트푸드업계에서 괄목할만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