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지도자들 LGBT 커플에 입양 허용한 베다니에 실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교계 지도자들 LGBT 커플에 입양 허용한 베다니에 실망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교계 지도자들 LGBT 커플에 입양 허용한 베다니에 실망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3-03 | 조회조회수 : 2,804회

    본문

    3499bd18941bf6ea09999dea4b4e1091_1614806521_6264.jpg
    (사진: Victor Ruiz Garcia)


    기독교 지도자들이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교 입양 및 위탁 기관인 베다니기독교입양대행사(Bethany Christian Services)가 LGBT 커플에게 입양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한 후 실망을 나타냈다.


    월요일, 미시간에 기반을 둔 이 입양기관은 전국의 LGBT 가족에 아이들을 입양해줄 것이라고 발표했다. 복음주의 단체인 이 그룹의 수석 부회장인 네이던 불트(Nathan Bult)는 성명서에서 예수에 대한 믿음이 그들의 사명의 “핵심”이라고 말했지만,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는 다양한 교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그 어떤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교리에 대한 토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지만, 우리의 유일한 임무는 입양하려는 가족이 어린이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다른 많은 아동 및 가족복지단체와 달리 우리 베다니는 교회와 협력하여 가능한 한 도움이 절실한 어린이를 먼저 선발해서 가족을 제공하고, 우리의 사명을 공유하는 가족이 아이를 데려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우리의 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가장 큰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위한 가족과 그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기독교인의 광범위한 연합을 구축하고 있다. 우리가 돌보는 아이들은 그들이 안전하고, 사랑받고, 연결될 자격이 있음을 알 자격이 있다."


    "우리는 다양한 신념을 가진 기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과 동정심을 보여주는 우리의 사명을 통해서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은 야심 찬 사명이며 우리가 함께할 때만 이룰 수 있다."


    이 국제기구는 동성애 커플들이 함께 일하지 않은 곳에 있는 직원을 포함하여 모든 직원을 교육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어린이를 보호하고, 청소년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통해 가족을 강화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동정심을 보여주기 위한” 목표를 가진 복음주의 단체인 베다니의 또 하나의 변화를 보여준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베다니는 2019년에 3,406건의 위탁 배치와 1,123건의 입양을 촉진했으며, 32개 주에 입양 사무실을 두고 있다. 베다니는 마태복음 25:40 곧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를 준수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베다니의 최근 결정에 대해서 복음주의 및 기독교 지도자들이 대단히 실망하고 있다. 


    남침례교 지도자인 알 몰러(Al Mohler) 박사는 “베다니는 LGBT 커플들에게 입양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결정하면서 자유주의적 혁명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LGBTQ 커뮤니티의 요구에 대한 절대적인 항복을 의미한다”고 그는 화요일 "브리핑"에서 말했다.


    "우리는 이제 결혼과 가족, 인간의 성, 성별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에 매우 헌신했던 베다니 같은 조직과 정부 안의 도덕적 방임주의자들과의 연대를 목격하고 있다."


    몰러는 베다니가 정부와의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기독교 신조들”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기독교인들은 알아야 한다. 결혼을 재정의하고 부모와 가족을 재정의한다면, 우리의 문명마저도 재정의하게 될 것이다.


    포커스온더패밀리(Focus on the Family)의 책임자인 짐 데일리(Jim Daly)는 "베다니는 종교적 신념을 고수하는 것과 자녀와 가족을 섬기는 것 중에서 어느 것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야 한다"라고 트윗했다.


    “어떤 정부도 어떤 종교적 단체에게 자신의 사역을 어떻게 운영하라고 말해서는 안 되며, 깊이 있는 성경적 원칙을 위반하게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Southea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데니엘 에이킨(Daniel Akin) 회장은 베다니의 결정이 “문화적 압력에 대한 매우 실망스러운 항복”이라고 평가했다.


    “아이들은 건강하고, 성경적인 가정을 이끌어갈 아빠와 엄마가 필요하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히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그는 트윗했다.


    남침례회연맹의 윤리및종교자유위원회 의장인 러셀 무어(Russell Moore)는 “많은 사람과 마찬가지로 이 결정에 실망했다”며, “이번 움직임은 기독교의 핵심 신념에 굴복하지 않으면서 신앙에 기반을 둔 고아 돌봄 사역을 통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가정들을 섬기려는 기존의 노력에 해를 끼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다니는 전에는 LGBT 예비 양부모와 양부모를 다른 기관에 추천했었지만, 미시간에서 법적 분쟁을 겪은 후, 2019년에 동성 커플에게 위탁 자녀를 배치하기 시작했다.


    당시 베다니는 이러한 결정에도 불구하고 신념이 변하지 않았다고 발표하면서, “우리는 법적 계약 요건에 따라 미시간에서 계속 운영될 것이다. 우리의 사명과 신념은 변하지 않았다. 우리는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섬김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1 페이지
    • 6a11242e339f45ce25978d53bad2dda6_1713989029_078.jpg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KCMUSA | 2024-04-25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진리에 목마른 영혼들을 위한 잠언"믿음의 벗들에게 보내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최근 새 책을 출간한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조명환 목사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저자: 조명환 지음/ 344면조명환 목사의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 ec2429cc6293ef642a918276d5daedf4_1713896154_4511.jpeg
      그렉 로크와 마이크 시뇨렐리, '영화 속 기적' 위해 영화를 결합
      ChurchLeaders | 2024-04-23
      진정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아니면, 위조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작년에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그렉 로크(Greg Locke) 목사와 V1교회(뉴욕주 아미티빌)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어두운 …
    • 존 린델 목사, 스트롱거맨 컨퍼런스에 알렉스 마갈라 초청 사과
      Christian Post | 2024-04-22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담임목사가 마크 드리스콜과 알렉스 마갈라를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 초청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스크린샷/페이스북/제임스리버교회) 미주리주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목사는 드리스콜이 마갈라의 연기를 악마적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61094_6852.png
      성서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Z세대 늘어
      American Bible Society | 2024-04-19
      미국성서공회의 2024 성서 현황 보고서, Z세대에 대한 희망 보여줘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11일 기도와 성서 읽기에 관한 미국의 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제14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의 첫 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 …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림픽 스타 아담 피티 "신앙이 탈진을 이겨내는 데 도움"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담 피티(Adam Peaty)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가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100m 평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피티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
    • 카니예 웨스트 "응답 없는 기도 후 예수님과 문제 있다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논란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비교하며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카니예는 최근 유튜브 쇼 빅보이(Big Boy) TV에서 새 앨범 "벌처스 1(Vul…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2972_9437.jpg
      척 스윈돌 목사,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조나단 머피 박사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미국의 저명한 목회자이자 작가인 척 스윈돌 목사가 곧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텍사스 프리스코에 위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89세의 스윈돌 목사가 5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0192_2587.jpg
      스코티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후 '승리자는 내가 아닌 예수님'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자신을 지탱해준다고 말했다.이 골퍼는 주말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그…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48941_7498.png
      마크 드리스콜, '이세벨 영이 기독교 남성 컨퍼런스에서 개막쇼를 벌여' 발언 후 무대 퇴장 지시 받아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8
      2024년 4월 12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서 알렉스 마갈라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Roys Report 의 동영상 화면 캡처) 미국 목사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이 한 크리스천 남성 컨퍼런스에서 "이세벨 영"…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3457300_3993.jpg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조승수 목사 선임
      크리스천위클리 | 2024-04-18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박찬일 장로 선출 미주성결교회 신임총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왼쪽 네번째가 신임 조승수 총회장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미…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6845_2632.jpg
      [AZ] 아리조나주, 명왕성을 주의 공식 행성으로 승인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4-11
      수십 년 동안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리다가 2006년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이제 아리조나주의 공식 행성이 됐다.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3월 29일 금요일 HB 2477 법안에 서명하며 명왕성의 새로운 지위를 공식화했다.명왕성은 아리조나 역사와 깊은 인연…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3218_2496.jpg
      [AZ] 아리조나 대법원, '주 승격 이전 낙태법 유지' 판결
      아리조나타임즈 | 2024-04-11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낙태 금지법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14일 후에 발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주 승격 이전에 만들어진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이 아닌 경우, 낙태를 도운 사람은 누구든지 2~5년 징역형에 …
    • 미국 22개주 중간 가격 주택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1
      콜로라도 주(상위 23개 주 중 7위)는 연 15만불 이상이 되어야 중간 가격 주택 구입 가능4월 1일 CNN 방송이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 정보 회사(Bankrate)의 새로…
    • 62ff28ae1f47f99b1d9f5caa982270cb_1712784595_297.jpg
      '하나님의 움직임' 수천 명의 학생들 부흥회 참석, 수백 명 세례 받아
      크리스천포스트 | 2024-04-10
      조지아 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4월 3일 학생 전도 단체인 Unite US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조지아주 아테네의 스테그만 콜리세움에 모였다. | (토냐 프레웨트 제공) 작년에 오번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주최측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는 등 전도…
    • [CA]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7월8~11일 남가주사랑의교회서
      KCMUSA | 2024-04-10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KWMC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선교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을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