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의학 칼럼] 미래사회는 영성의 시대… 기도만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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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3,0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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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복음화 킹덤 비전을 가져라
킹덤 마인드와 선교 비전
히브리서 11장 1~2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다. 이 말씀으로 영성의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들은 어떤 사람일지 고민해보자.
우리는 영성의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신학자뿐만 아니라 미래학자들도 이런 예측을 하고 있다. ‘제3의 물결’ 저자인 앨빈 토플러는 제5 물결을 영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사회의 제5 물결은 영성의 시대다. 인간은 내면세계에 대한 목마름을 추구할 것이다. 어떤 개인이나 조직이건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서만 진정한 풍요를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했다.
‘메가트렌드 2010’을 쓴 패트리셔 애버딘은 “정보화 시대는 끝났다. 창조와 혁신의 시대가 왔다. 이 시대는 내면의 진실과 영적인 깨달음을 주도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하비 콕스 교수는 1965년 ‘세속도시’를 썼다. 콕스는 이 책에서 “세속화의 물결로 교회가 약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근 콕스는 당시의 입장에서 선회했다.
자신의 새 책 ‘영성 음악 여성’(Fire from Heaven)에서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현대인은 더욱 영적인 갈망이 강해졌다. 남미나 아시아 그리고 미국 같은 곳에서 강한 성령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술했다.
최근 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큰 흐름이 있다. 5년 전만 해도 힐링이 대세였다. 그 이전에는 항노화를 의미하는 안티 에이징이나 웰빙이 그 자리를 차지했었다.
웰빙을 말할 때 사람들은 좀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컸다. 그러다 안티 에이징으로 넘어가면서 그간의 관심을 몸으로 옮겼다. 늙지 않는 몸, 결국 젊게 사는 데 관심이 커진 셈이다.
그러다 힐링이 나타났다. 몸에 머물러 있는 관심이 마음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 추세가 담겨 있다. 생활에서 몸, 몸에서 마음으로 옮겨가는 변화상이 그것이다. 이런 관심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마음보다 깊은 것, 결국 영혼이다.
영혼이 인간 관심의 도착지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학자와 신학자들이 말한 영성의 영역이다. 영성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신앙에 관한 관심이 자라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미국을 위시한 서구에서는 이미 이 같은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 이들 나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영성을 다루는 서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심지어 다른 주제를 다루는 서가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인류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마지막 보루가 지성이나 감성이 아니라, 영성에 있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다. 영성의 시대에는 돈 많은 사람이 권력을 가지지 못한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세상의 권세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
답은 하나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권력이 몰린다. 영적인 권력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풍길 수 있는 사람이 이런 부류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낀 뒤 주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나누는 사람 말이다. 물질과 돈에 물들지 않고 헛된 욕망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잘못한 것을 시인할 줄 알고, 미안해할 줄 알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다가올 세상의 지도자다.
이들은 작은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부끄러워할 줄 알면서도 용기를 지니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자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영성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느껴지는 사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세상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확신한다. 오늘 하루도 영성의 시대를 주도해 나가는 인물로 살아가는 미래를 꿈꾸고 그런 삶을 살길 권한다.
이창우 박사(선한목자병원 원장)
국민일보
킹덤 마인드와 선교 비전
히브리서 11장 1~2절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다. 이 말씀으로 영성의 시대를 주도하는 인물들은 어떤 사람일지 고민해보자.
우리는 영성의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신학자뿐만 아니라 미래학자들도 이런 예측을 하고 있다. ‘제3의 물결’ 저자인 앨빈 토플러는 제5 물결을 영성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사회의 제5 물결은 영성의 시대다. 인간은 내면세계에 대한 목마름을 추구할 것이다. 어떤 개인이나 조직이건 영적인 깨달음을 통해서만 진정한 풍요를 누리는 시대가 올 것이다”라고 했다.
‘메가트렌드 2010’을 쓴 패트리셔 애버딘은 “정보화 시대는 끝났다. 창조와 혁신의 시대가 왔다. 이 시대는 내면의 진실과 영적인 깨달음을 주도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학자인 미국 하버드대 하비 콕스 교수는 1965년 ‘세속도시’를 썼다. 콕스는 이 책에서 “세속화의 물결로 교회가 약화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최근 콕스는 당시의 입장에서 선회했다.
자신의 새 책 ‘영성 음악 여성’(Fire from Heaven)에서 “과학과 문명이 발달할수록 현대인은 더욱 영적인 갈망이 강해졌다. 남미나 아시아 그리고 미국 같은 곳에서 강한 성령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기술했다.
최근 십 년 동안 우리나라를 휩쓸었던 큰 흐름이 있다. 5년 전만 해도 힐링이 대세였다. 그 이전에는 항노화를 의미하는 안티 에이징이나 웰빙이 그 자리를 차지했었다.
웰빙을 말할 때 사람들은 좀 더 나은 삶에 관심이 컸다. 그러다 안티 에이징으로 넘어가면서 그간의 관심을 몸으로 옮겼다. 늙지 않는 몸, 결국 젊게 사는 데 관심이 커진 셈이다.
그러다 힐링이 나타났다. 몸에 머물러 있는 관심이 마음으로 옮겨간 것이다.
이런 변화 속에 추세가 담겨 있다. 생활에서 몸, 몸에서 마음으로 옮겨가는 변화상이 그것이다. 이런 관심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마음보다 깊은 것, 결국 영혼이다.
영혼이 인간 관심의 도착지이다. 이것이 바로 미래학자와 신학자들이 말한 영성의 영역이다. 영성에 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신앙에 관한 관심이 자라나는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
미국을 위시한 서구에서는 이미 이 같은 흐름을 감지하고 있다. 이들 나라 대형서점에 가보면 영성을 다루는 서가가 따로 마련돼 있다. 심지어 다른 주제를 다루는 서가보다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인류는 인간이 행복해지는 마지막 보루가 지성이나 감성이 아니라, 영성에 있다는 것을 빠르게 인식하고 있다. 영성의 시대에는 돈 많은 사람이 권력을 가지지 못한다. 많이 배운 사람이나 세상의 권세를 가진 사람도 아니다.
답은 하나다. 기도하는 사람에게 권력이 몰린다. 영적인 권력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소통하며, 그분의 거룩함을 풍길 수 있는 사람이 이런 부류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온기를 느낀 뒤 주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나누는 사람 말이다. 물질과 돈에 물들지 않고 헛된 욕망에도 사로잡히지 않는 순수한 사람이 그런 사람이다. 잘못한 것을 시인할 줄 알고, 미안해할 줄 알며 감사할 줄 아는 사람들이 다가올 세상의 지도자다.
이들은 작은 일에 만족하고 행복해한다. 부끄러워할 줄 알면서도 용기를 지니고 있다. 겸손하면서도 확신을 가지고 자기의 길을 묵묵히 걸어간다.
영성의 시대에는 하나님의 형상이 느껴지는 사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사람이 세상을 주도해 나갈 것이다. 확신한다. 오늘 하루도 영성의 시대를 주도해 나가는 인물로 살아가는 미래를 꿈꾸고 그런 삶을 살길 권한다.
이창우 박사(선한목자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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