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시스 찬 목사 홍콩서 교회개척 후 비자 거부 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프란시스 찬 목사 홍콩서 교회개척 후 비자 거부 당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프란시스 찬 목사 홍콩서 교회개척 후 비자 거부 당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1-01-26 | 조회조회수 : 3,236회

    본문

    097f45a7d25853e8131d319bcee274ab_1611706517_7561.jpg
    프란시스 찬 목사가 2019년 2월 6일 소환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 Liberty University) 


    저명한 중국계 미국인 목사이자 교회 개척자인 프란시스 찬 목사가 홍콩 당국의 비자 거부로 강제로 미국으로 돌아왔다.


    기독교 NGO 단체 차이나에이드(ChinaAid)는 전 메가처치 목사이자 작가인 프란시스 찬(Francis Chan)이 친구들에게 보내는 1월 5일자 영상 메시지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홍콩 관리들이 우리의 비자를 거부한 후 우리(사위 저스틴과 피터와 나는)는 그 나라를 떠나야 했다. 우리는 이제 미국으로 돌아왔으며, 그 결정에 대해서 항소했다. 홍콩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목사는 말했다.


    "홍콩을 떠나기 전에 저스틴, 피터, 그리고 나는 주님께서 각각 15-20명의 사람들이 참석하는 3개의 교회(가정 모임)를 개척하시는 것을 보았다. 우리는 각각 가정교회를 이끌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나라를 떠나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찬은 자신이 개척한 가정 교회에서 새로운 교회 지도자와 성도들이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을지 걱정하면서, "함께 일하고 교회를 이끌도록 남겨진 젊은 사역자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목사는 남겨진 가정교회의 지도자들에게, 도시들을 다니면서 몇 주 동안 복음을 나누고  떠났던 신약성서의 사도 바울에 대해 상기시켰다. 그는 또한 바울 시대의 초대 교회는 자원과 성경 등 아무것도 없었지만 성령의 도움과 능력으로 강한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정교회의 교인들 중 일부는 이미 수년 전에 기독교인이 되었으며 성경을 가지고 있고, 제자 교육을 받았음에도, 다른 교인들은 아직도 준비가 제대로 안 되었다고 하는 느낌을 받은 것 때문에 의문을 가졌다. 그는 또 그들에게 그들이 충분한 믿음이나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지를 물었다.


    찬은 중국 교회들이 더욱 강해질 것을 격려하고, 자신은 가정교회 성도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성령님이 역사하실 줄 알기 때문에 마음이 평안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미국으로 돌아오게 하셨다고 믿지만, 이번이 중국 기독교인들을 밀어 붙이고 늘릴 수 있는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성령님의 능력을 믿고 돌아간다. 우리는 교회를 든든히 세우기 위해서 초대교회보다 더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다. 온라인에 너무 많은 자원과 사용 가능한 지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 앞에 바로 앞에 성경이 있다. 큰 이점이 아닐 수 없다."


    찬은 이 지역이 현재 중국 공산당의 강력한 장악 하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홍콩 정부가 자신의 귀국을 허용할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교회를 개척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2020년 2월 홍콩으로 이주했다. 그는 홍콩 기독교인들과 만나면서 직면하게 된 도전 중 하나는 "서로를 사랑한다"는 개념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지역이 너무나 "서양화" 되어 있었고, 가족 간의 유대는 이전과는 달리 너무 멀고 생소했다"고 밝혔다.

     

    "그것은 성적만을 중시하는 하드코어 헬리콥터 육아일 수도 있고, 전혀 관여하지 않으면서 '내 하인이 내 아이들을 돌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들은 성취에 대해서는 능숙하지만 관계에 대해서는 매우 이질적인 것으로 보았다”고 말했다.


    찬은 앞서 홍콩 사람들이 많은 두려움을 가진 것으로 인해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내가 미국에 있었을 때와는 달리 중국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홍콩에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에게도 많은 두려움이 있다. 그들은 정말로 죽는 것을 두려워한다. 죽고 싶지 않다면 당신의 삶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그는 중국선교대회에서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움켜쥐고 죽음을 두려워한다. 이는 더 나은 세상에 대한 그분의 약속을 정말로 믿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울은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리라'(빌 1:23-24)라고 하였다. 그것이 그가 여전히 지구에 남아있고 싶어하는 유일한 이유였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있는 메가처치 코너스톤 커뮤니티교회(Cornerstone Community Church)의 목사였다. 그는 2010년 자신이 "유명" 목사가 되면서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람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사임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또한 "메가처치의 모델에 대한 불만"을 밝히기도 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4건 1 페이지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48941_7498.png
      마크 드리스콜, '이세벨 영이 기독교 남성 컨퍼런스에서 개막쇼를 벌여' 발언 후 무대 퇴장 지시 받아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20
      2024년 4월 12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서 알렉스 마갈라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Roys Report 의 동영상 화면 캡처) 미국 목사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이 한 크리스천 남성 컨퍼런스에서 "이세벨 영"…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61094_6852.png
      성서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Z세대 늘어
      American Bible Society | 2024-04-19
      미국성서공회의 2024 성서 현황 보고서, Z세대에 대한 희망 보여줘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11일 기도와 성서 읽기에 관한 미국의 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제14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의 첫 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 …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림픽 스타 아담 피티 "신앙이 탈진을 이겨내는 데 도움"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담 피티(Adam Peaty)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가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100m 평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피티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
    • 카니예 웨스트 "응답 없는 기도 후 예수님과 문제 있다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논란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비교하며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카니예는 최근 유튜브 쇼 빅보이(Big Boy) TV에서 새 앨범 "벌처스 1(Vul…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2972_9437.jpg
      척 스윈돌 목사,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조나단 머피 박사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미국의 저명한 목회자이자 작가인 척 스윈돌 목사가 곧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텍사스 프리스코에 위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89세의 스윈돌 목사가 5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 스코티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후 '승리자는 내가 아닌 예수님'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자신을 지탱해준다고 말했다.이 골퍼는 주말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그…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3457300_3993.jpg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조승수 목사 선임
      크리스천위클리 | 2024-04-18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박찬일 장로 선출 미주성결교회 신임총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왼쪽 네번째가 신임 조승수 총회장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미…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3388268_7575.jpg
      [CA] 박준호 박사, 신간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 출간
      KCMUSA | 2024-04-17
       미국 LA를 비롯한 남가주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독언론인인 박준호 박사가 지난 부활절 주간 ‘이미 시작된 미래사회 그리고 교회’를 글마당 아이디얼북스를 통해 출간했다.저자 박준호 박사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하던 시기 4차 산업혁명…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6845_2632.jpg
      [AZ] 아리조나주, 명왕성을 주의 공식 행성으로 승인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4-11
      수십 년 동안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리다가 2006년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이제 아리조나주의 공식 행성이 됐다.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3월 29일 금요일 HB 2477 법안에 서명하며 명왕성의 새로운 지위를 공식화했다.명왕성은 아리조나 역사와 깊은 인연…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3218_2496.jpg
      [AZ] 아리조나 대법원, '주 승격 이전 낙태법 유지' 판결
      아리조나타임즈 | 2024-04-11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낙태 금지법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14일 후에 발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주 승격 이전에 만들어진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이 아닌 경우, 낙태를 도운 사람은 누구든지 2~5년 징역형에 …
    • 미국 22개주 중간 가격 주택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1
      콜로라도 주(상위 23개 주 중 7위)는 연 15만불 이상이 되어야 중간 가격 주택 구입 가능4월 1일 CNN 방송이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 정보 회사(Bankrate)의 새로…
    • 62ff28ae1f47f99b1d9f5caa982270cb_1712784595_297.jpg
      '하나님의 움직임' 수천 명의 학생들 부흥회 참석, 수백 명 세례 받아
      크리스천포스트 | 2024-04-10
      조지아 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4월 3일 학생 전도 단체인 Unite US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조지아주 아테네의 스테그만 콜리세움에 모였다. | (토냐 프레웨트 제공) 작년에 오번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주최측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는 등 전도…
    • [CA]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7월8~11일 남가주사랑의교회서
      KCMUSA | 2024-04-10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KWMC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선교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을 …
    • 주일 쉬고 매장수 적은데도 KFC 이긴 이 치킨 식당
      국민일보 | 2024-04-10
      3대째 신앙으로 운영 ‘칙필레’ 매출 경신 치킨업계 매출 제치고, 맥도날드와 경쟁 주일마다 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기업 목표로 운영되는 미국 프랜차이즈 기업 칙필레(Chick-fil-A)가 최고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경쟁이 치열한 패스트푸드업계에서 괄목할만 …
    • 연봉이 가장 높은 미국 10개 주는 어디?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0
       1위를 차지한 매사추세츠 주 보스턴 콜로라도는 8위, 1위는 매사추세츠주… 생명공학과 엔지니어링 종사자 많아미국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도시를 생각해 볼 때 일반적으로 뉴욕시나 실리콘밸리와 같은 번화한 대도시를 떠올리게 된다.그러나 2023년 기준 노동통계국에 따…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