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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바이든 취임식 주제는 ‘하나 된 미국’… 13일부터 워싱턴 전면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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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일보| 작성일2021-01-12 | 조회조회수 : 17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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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대신 성조기 십수만개 설치… 워싱턴엔 주방위군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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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퀸 극장에서 건강보험개혁법(ACA)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향후 4년간 미국의 미래를 결정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주제는 ‘하나가 된 미국(America United)’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전후로 예상되는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1주일간 워싱턴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이날 “취임식의 주제는 ‘하나가 된 미국’이 될 것”이라며 “미국 국민에게 치유와 통합, 화합, 하나가 된 미국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자는 취지”라고 발표했다.


토니 앨런 위원장은 “이제 이 분열의 시대에 대한 페이지를 넘길 때”라며 “취임식 행사는 우리의 공동의 가치를 반영하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것보다 함께할 때 더 강하다는 것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다소 축소된 규모로 진행된다. 취임 선서 등 행사에 참석하는 관중을 줄이는 대신 깃발과 19만1500개의 성조기, 56개의 빛기둥이 세워진다. 깃발은 미국의 모든 주와 영토를, 성조기는 취임식에 참여하지 못한 미국 국민을 각각 상징한다는 설명이다.


3명의 전직 대통령 내외도 식에 참석한다. 위원회는 버락 오바마와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부부가 취임식에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트위터를 통해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0일로 예정된 취임식을 대비해 워싱턴은 1주일 전인 13일부터 봉쇄에 들어간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지원하도록 연방 정부에 지시했다. 이는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의 폭력 사태 재발 우려에 따른 비상사태 선포 요청에 따른 알려졌다.


이에 따라 워싱턴DC에는 지난 6일 일어난 의사당 폭동 사태와 같은 폭력 시위를 방지하기 위한 군 병력이 배치된다. 국토안보부는 연방정부 소속 진압 병력과 주 방위군 1만5000명 등을 투입해 주요 장소에 대한 사전 경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연방수사국(FBI)도 미국 전역에서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에 반대해 동시다발적인 시위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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