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평화 시위 약속 … 한인들 함께하자”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GA] “평화 시위 약속 … 한인들 함께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미주중앙일보|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482회

본문

7일 집회 주최 얼라이언스 포 블랙 라이브즈
“안전 이유로 장소변경, 여러 커뮤니티 참여”

오는 7일 둘루스 한인타운 일대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를 준비 중인 주최 측이 ‘평화 시위’를 약속했다. 얼라이언스 포 블랙 라이브즈(Alliance for Black Lives)의 공동 창립자인 드레 프롭스트(Dre Propst)씨는 지난 3일 노크로스에 있는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센터(AAAJ)에서 한인 미디어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모임은 평화 시위로 열릴 것”이라며 “인종 차별, 경찰 공권력 남용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한인 커뮤니티도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번 집회를 하는 이유.
“최근 경찰의 공권력 남용 사건이 계속 발생했고, 귀넷 카운티에서도 역사적으로 흑인을 비롯한 유색 인종에 대한 차별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여러 커뮤니티가 모여 ‘귀넷은 폭력 없는 평화로운 커뮤니티’라고 한목소리를 내기 위해 모이게 됐다.”

-집회 장소와 선정 이유.
“새틀라이트 불러바드와 탠디 키 레인 교차로로 정한 이유는 안전 때문이다. 귀넷 카운티 제시 존스 데퓨티 치프와도 이야기를 나눴다. 경찰은 시위대가 3시까지 길을 사용할 수 있게 길을 오픈한다고 했다. 이후에는 경찰이 이 지역을 정리할 것이다.”

-누가 모이나.
“집회 준비는 유대인 커뮤니티와 함께했으며 백인, 아시안 등 유색인종을 비롯한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다. 폭력을 일으키려는 사람은 반기지 않는다. 어떤 사람도, 어떤 시민도, 비즈니스도 다치지 않게 진행할 것이다.”

-얼마나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나.
“이벤트 페이지를 보면 1000여 명 이상인데 두고 봐야 안다. 최소 300명에서 많게는 약 1000명 정도 참여할 것 같다.”

-귀넷 카운티 경찰과 미리 만났나.
“귀넷 경찰과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 우리 집회의 과정을 설명했고, 함께 지역의 안전을 걱정했다. (주최 측) 내부적으로는 안전 수칙을 세우고 이를 지킬 수 있도록 관리하며, 경찰은 우리가 안전하게 행진할 수 있게 함께하기로 했다.”

-집회 내용과 행진 방향.
“골든 코랄 식당 뒤 귀넷 플레이스몰 주차장에 모여 환영사를 전하고 새틀라이트 블러바드 선상에 있는 경찰서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서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그곳에서 무릎을 꿇고 침묵하는 평화 시위를 한다. 이후 다시 돌아와 시작한 지점에서 집회를 끝낼 예정이다. 무릎을 꿇는 건 경찰의 공권력 남용을 상징한다. 그리고 ‘아이 캔트 브리스(I can’t breathe)’라고 외칠 거다. 이건 그가 사망할 때 외치던 말이다. 최근 사망한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는 동시에 다시는 이런 일이 나타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폭동으로 변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첫 번째 수칙은 안전이다.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진행할 것이다. 커뮤니티를 위한 비폭력 저항 시위기 때문에 폭동이나 약탈은 절대 없다. 귀넷 카운티에서 평화롭게, 사랑으로 문제 제기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정오부터 2시까지 시간을 정한 것은 다 함께 모여 행진과 액션으로 목소리를 내고 시위 취지를 밝힌 후에는 안전하게 돌아간다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러 인종이 참여해 흑인들의 목숨이 매일 위험에 처해 있다는 것을 알리길 바란다.”

-이번 시위로 조지아에서 증오범죄에 대한 법이 생길 것으로 예상하나.
“여러 요구가 있는데 가족을 위한 정의를 찾고, 시민체포법을 폐지하길 원한다. 이건 아머드 알버리가 살해당할 때 시민이 체포하고 살인을 해도 된다는 문제를 드러냈다. 의회가 이를 되돌아보길 바란다. 또 증오 범죄 처벌법도 통과하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경찰이 잘 운영되길 원한다.”

-시위 지지 및 참여 의사를 밝히는 한인들이 있다.
“이건 분명히 밝히겠다. 흑인도 아시안과 한인을 위해 목소리를 내기 원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와 관련해 ‘중국 바이러스’라고 했을 때 이에 반대하고 이런 이야기를 다시는 하지 못하도록 조지아와 연방 상하원에 압력을 넣었다. 흑인 커뮤니티는 아시안,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 인종 차별, 경찰 공권력 남용이 더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모임에 아시안, 특히 한인들이 함께 행진하고 한목소리를 내길 원한다. 이번 주말 날씨가 80도대로 덥다고 하니 물과 스낵 등을 준비하라.”

-하고 싶은 말.
“한인 형제자매들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 나 개인적으로도 아시안 커뮤니티를 서포트하고, 귀넷에 있는 한식당을 자주 간다. 이번 시위에서 유일하게 하려는 것은 사랑과 화합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또 하나 당부는 한인들이 투표하길 바란다. 투표를 통해 올바른 리더를 세울 수 있고, 악의적인 미움을 갖게 하는 법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번 주말 하나 되어 함께 행진하자.”


미주중앙일보 koreadaily.com 배은나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2,066건 107 페이지
  • [CA] “한 평생 경제·사회 단체 등 커뮤니티 봉사활동에 헌신”
    미주한국일보 | 2020-07-02
    ▶ 전 LA한인회 이사장 고 이 혁 씨▶ 정직과 정확 바탕으로 자녀교육&의류비즈니스 성공, LA 한인회 이사장으로 ‘재외동포특례법’ 통과에 앞장…의류협회, 상의이사장으로 한인경제활성화에도 기여 “평생 자녀교육은 물론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단체장으로 봉사하면서도 …
  • [CA] ‘임상시험이란 무엇’ 세미나 LA온누리교회, 22일 온라인
    미주한국일보 | 2020-07-02
    코로나시대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임상시험’에 대해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세미나가 열린다.LA 온누리교회와 시더스-사이나이 건강형평성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 세미나 ‘임상시험이란 무엇인가’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
  • [CA] 시위 출동 경찰·주방위군 오버타임비용 6,300만달러
    미주한국일보 | 2020-07-02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최근 흑인사망 항의 시위 사태로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 경관들의 오버타임과 주방위군 동원 비용까지 약 6,000만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KTLA는 가주 정부가 시위사태로 인해 CHP에 3,800만 달러, 주방위군 투입에 2,500…
  • [NY] 또 한인 인종차별 폭행
    미주한국일보 | 2020-07-02
    ▶ 이번엔 편의점서 백인 폭언하며 주먹 휘둘러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아계를 겨냥한 인종차별과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 직원이 흑인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유했다가 인종차별 폭행을 당한데 이어(본보 18일자 A1면 보도) 이번에는 편의점에서 백인 남성…
  • [TX] 코로나 위기 속 사랑 나눔 앞장선 ‘달라스 한인사회’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달라스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 흑인 커뮤니티·주류 소외계층에 마스크 전달텍사스 도넛협회·세탁협회·식당 등 한인 소상공인 위한 방역 용품 전달… “힘내세요!”지난 17일(수) 달라스한인회·민주평통달라스협의회가 텍사스도넛협회·세탁협회에 방역용품을 전달했다.지난 17일…
  • [MO] 세인트루이스 공원국도 콜럼버스 동상 철거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AP]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항의 시위가 확산하면서 ‘인종차별 역사의 인물’로 해석되기도 하는 이들과 관련된 동상 등 상징물이 잇따라 철거되거나 훼손되고 있다.앞서 지난 15일 시카고 워싱턴 파크 소재 조지 워싱턴 미국 초대 대통령의 동상이 낙서로 훼손되고 시…
  • 남서부, 코로나19 새 확산지로…약 10개주 신규환자 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지역 사회 확산이 주원인”앨라배마·텍사스·플로리다 등 남서부 지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확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반면 뉴욕·뉴저지 주 등 미국에서 초기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지역에서는 신규 환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는…
  • [GA] 중범죄 살해 혐의 기소에 경찰들 ‘불만’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평소보다 많은 인력 야간근무 빠져경찰재단, 애틀랜타 경찰에 ‘보너스’5만불 내고 나온 경찰지난 18일 애틀랜타에 있는 풀턴 카운티 감옥에서 데빈 브로스넌 경찰이 걸어나오고 있다. 풀턴 카운티 검찰은 흑인 레이샤드 브룩스 사망에 대한 가중 폭행 등 4가지 혐의로 브로스…
  • 청년 드리머 구제 계속된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연방대법, DACA 폐지에 제동“프로그램 폐지 이유 설명부족”7000여 한인 수혜자 혜택 지속미국 워싱턴DC의 연방 대법원. [연합뉴스]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으로 입국해 체류하며 학교와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로그램(Deferred Actio…
  • [GA] 교협 '복음화 대회 준비'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애틀랜타 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남궁전 목사)는 지난 18일 오전 둘루스 청담에서 2020 복음화대회 개최를 위한 모임을 가졌다. 복음화대회는 오는 9월 16~20일 베다니장로교회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두 곳에서 열린다. 교협은 오는 7월 9일 준비기도회를 시작한다. 왼…
  • [CA] 자바시장 다시 '코로나 걱정'…한인업체 2곳 확진자 소문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매장 폐쇄…협력업체 불안 LA에 영업 재개 방침이 내려진 이후 자바시장 한인 의류업계에도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12일자 경제 3면> 한인 의류회사 두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문이 번지면서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
  • [MN] “불 타는 내 가게 TV로 봐야 했다”
    미주중앙일보 | 2020-07-02
    조지 플로이드 현장을 가다 (2)한인 업주 “4·29가 나에게”6곳 전소…총 10개업체 피해박경식씨가 운영하는 옷가게(투뉴욕)와 몰 전체가 불에 탄 폐허로 변했다. 아래 사진은 업소 내부 모습.미니애폴리스는 아수라장이었다.당시 시위대는 경찰서 주변 지역까지 초토화시켰…
  • [NV] 부갈루 단원 3명, 라스 베이거스에서 테러 혐의로 기소
    KCMUSA | 2020-07-02
    ▲맨 왼쪽부터 린앰, 윌리엄 루미스와 스티븐 파샬이 수요일에 기소됐다. (사진: 라스 베이거스 경찰청)  법원은 어제(수요일) 라스 베이거스에서 인종차별 반대(Black Lives Matter) 시위가 열리는 동안 폭력을 행사한 소위 '부갈루' 단원 세 명이 테러와 폭…
  • [CA] 시위 와중에 美경찰에 총질, 잡고보니 백인 극우주의자
    CBS노컷뉴스 | 2020-07-02
    경찰·보안관 2명 살해 혐의…변호인 "피의자는 극우조직 '부걸루' 회원"  (사진='CNN' 방송화면 캡처)미국 인종 차별 시위 장소 인근에서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범인이 극우 조직과 연루됐다는 단서가 나왔다고 CNN 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방…
  • [CA] 개방 후 가주 코로나 40% 증가
    미주한국일보 | 2020-07-02
    ▶ 나파·솔라노·CC 카운티 급증·솔라노 19일 네일샵·문신소 개방▶ SC카운티 팝업 검사소 6곳 추가 가주 전역에서 일제히 경제 개방이 이뤄지면서 주 전역 코로나19 확진자가 40%가량 증가했다.SF크로니클이 경제 개방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5월 12일을 기준으로 가…

검색


KCMUSA, P.O. Box 2306, Fullerton CA 92837 |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