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주신 권리 위반'에 온타리오 교회 장로 6명 1만 달러 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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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한 교회의 장로 6명이 최근 COVID-19 제한을 위반한 혐의로 1만 달러의 벌금과 법원 소환장을 받았다.
지난주 워털루 지역 경찰들은 트리니티성경교회(Trinity Bible Chapel)의 장로들의 집을 방문한 후 이들에게 소환장을 보냈다.
혐의에 따르면 12월 27일 교회에서 열린 실내예배는 참석자의 한도가 초과됐다는 것이다. CBC 뉴스는 이 규정에 따르면 교회에서 열리는 예배에는 실내 10명, 야외 10명만이 참석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교회 장로들은 6월에 실내예배를 재개한 후 교회에서 발생한 사건은 없다고 주장했다.
장로들은 “우리 교회의 많은 성도들로부터 첫 번째 봉쇄기간 동안 영적, 정서적, 정신적, 재정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것에 관한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순종하며, 우리 가족과 교회를 목회적으로 돌보고자 노력하는 평화로운 사람들이다. 우리는 범죄자가 아니다."
트리니티성경교회 장로들에 따르면 그들은 “우리가 아는 한, 장로회 전체의 모든 구성원이 실내예배를 이유로 벌금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믿고 있다.
그들은 워털루 지역 경찰은 분명히 “우리를 교회의 위반사항에 대한 벌금 부과라는 행위의 선례로 삼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들은 경찰서장인 브라이언 라킨(Brian Larkin)이 “6월에 훨씬 더 큰 규모의 시의를 공개적으로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라킨은 군중이 12,000명에서 20,000명 정도 모인 Black Lives Matter 시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바 있다.
장로들은 “수년 동안 우리는 자녀들에게 경찰을 존중하도록 가르쳤다. 이제 우리 자녀와 손자들은 우리 교회와 함께 그리스도를 예배한 것에 대해 경찰로부터 혐의를 받고 있는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증인이 되었다. 워털루 지역과 온타리오에는 어둠이 임한 날이다”라고 단언했다.
그들은 또 예수는 “왕의 왕이자 만 주의 주이므로 우리는 지상의 모든 정부보다 그를 존경하고 순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회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주 일요일에는 주정부 요구 사항에 따라 예배당의 최대 30%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라이브 예배가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