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가 데이터베이스, 2020년 가정예배로 인기 폭발
페이지 정보
본문
지난 해 이용자 780만 명... 2019년보다 20% 증가
2020년에 우리는 COVID-19 대유행으로 주일과 연휴를 집에서 보냈다. 집에서 일하고 집에서 학교에 다녔으며 심지어 집에서 예배에 참석했다.
찬송가 사이트 Hymnary.org에 따르면 많은 기독교인들이 집에서 예배드리기 위해서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찬송가를 이용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올 봄 많은 교회 건물을 폐쇄하면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사용자가 두 배로 늘어났고 웹사이트는 2020 년에 사상 최고인 4천만 페이지 뷰에 가까워졌다.
칼빈대학(Calvin University)의 컴퓨터 과학 교수이자 Hymnary.org의 창립자인 해리 플랜팅가(Harry Plantinga)는 “이번에는 모든 것이 거꾸로 되어 모든 사람이 삶의 의미를 찾고, 스스로를 하나님 앞에 드러내고, 영성을 표현할 방법을 찾게 됐다. 그래서 찬송가를 찾는 사람들도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그들 중에는 예배하러 교회에 가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은 집에서 예배하고 있으며 그들은 예배드릴 때 필요한 것들을 찾았다.”
Hymnary.org는 예배 지도자, 찬송가 및 음악 애호가를 위한 온라인 찬송 및 예배 음악 데이터베이스로 백만 개 이상의 찬송가를 제공하고 있다.
플랜팅가는 2007년에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 현재는 미시간 주 그랜드래피즈에 있는 기독교 예배를 위한 칼빈 재단(Calvin Institute of Christian Worship)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Hymnary.org는 많은 교회가 COVID-19의 확산을 늦추기 위해 온라인으로 전환함에 따라 3월과 4월에 사용자가 급증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숫자는 지난 해 말까지 780만 명의 이용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었는데, 이는 2019년보다 20%가 증가한 것이다.
플랜팅가에 따르면 웹사이트에 대한 기부도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이 불확실성과 두려움의 시대에 전 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위안을 받기 위해 성경과 찬양을 추구하고 있다. 우리의 도움은 하늘과 땅을 만드신 여호와께서 주신다는 것을 기억한다”라고 웹사이트에 나와 있습니다.
Hymnary.org는 또한 팬데믹 기간 동안 교회와 가정 예배자들에게 다양한 자료를 제공했다. 그중에는 부인과 신생아의 죽음 이후 흑인 복음음악의 아버지라고 불리게 된 시카고의 토마스 도시(Thomas Dorsey)가 속한 필그림침례교회(Pilgrim Baptist Church)가 부른 “주님이여, 이 손을”를 포함, 고난의 시기에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10개의 찬송가 목록들이 있다.
목록에는 없지만 새해가 다가옴에 따라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찬송가는 “거룩, 거룩, 거룩! 전능하신 주님”으로, 이는 레지널드 해버(Reginald Heber)가 1826년에 만든 찬송가로 “모든 죄인 눈 어두워 볼 수 없어도 거룩하신 이가 주님밖에 없다”고 선포하는 노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