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 "미 기독교인 '성경적 세계관' 아닌 '정치적 세계관' 가지고 있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릭 워렌 "미 기독교인 '성경적 세계관' 아닌 '정치적 세계관' 가지고 있어"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릭 워렌 "미 기독교인 '성경적 세계관' 아닌 '정치적 세계관' 가지고 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30 | 조회조회수 : 7,974회

    본문

    caa83e3a504e920e1d1812d6daf9c34a_1609279722_4647.jpg
    (사진: Youtube 스크린샷)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목사인 릭 워렌(Rick Warren)은 새 인터뷰에서 코비드 19 팬데믹이 대면예배에 너무나도 많이 집중하고 있는 미국 교회의 “근본적인 약점”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코비드 19 팬데믹 동안 미국 교회가 종교 차별을 경험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새들백 교회의 담임목사이자 "The Purpose Driven Life"와 "The Purpose Driven Church"의 저자인 워렌은 "Relevant Magazine"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워렌은 “코비드 19는 교회의 근본적인 약점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교회에는 대면예배라는 단 하나의 목적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며, “대변예배를 드리지 못하게 되면 그들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그것이 그들이 가진 전부이기 때문에 그들은 서둘러 대면예배로 돌아가려고 한다. 새들백교회는 한 가지 목적이 아니라 다섯 가지 목적을 위해서 존재한다. 하나의 목적을 제거해도 여전히 4개의 다른 목적이 있다. 우리는 목회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우리는 선교와 전도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는 친교를 계속하고 있다. 제자 훈련도 계속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들은 모두 스스로 알아서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새들백은 지난 3월부터 16,000명 이상의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했다”며, “우리는 부흥하고 있다. 그리스도께 나아오는 사람들이 하루 평균 약 80명 정도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워렌은 대면예배의 금지나 제한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에 새들백교회는 “코로나가 야기한 모든 다른 문제를 살펴보고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목록을 작성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첫 번째는 음식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아 식품이 부족했다. 코비드 19가 시작되었을 때 남 캘리포니아에서는 126개의 푸드뱅크가 문을 닫았다. 식량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새들백에는 이미 세 개의 식품 저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한 달에 약 2,000가구에게 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코비드 19 첫 달에 우리는 45,000가구에게 식품을 제공했다." 


    “그런 다음 우리는 건물이 없어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는 팝업이라고 불리는 식품 저장실을 만드는 새 방법을 개발했다. ‘우리가 당신의 학교로 갈게요. 당신이 살고 있는 곳으로 찾아갈게요. 당신이 살고 있는 집 근처의 공원으로 갈게요'라고 알린다. 우리는 오렌지카운티의 모든 교육구와 협력했다. 내가 받은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3,000명 이상의 새들백 자원봉사자가 300,000명 이상의 가족에게 350만 파운드 이상의 음식을 제공했다. 우리는 남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큰 식품 배부자가 되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모든 교인이 목사라고 가르친다. 모두가 선교사이다. 모두가 믿음의 증인이다. 그들은 이미 믿음을 나누는 방법을 알고 있다. 사람들이 음식을 배부받기 위해 차를 세울 때 그들에게 주님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스도께 나아 온 16,000명 중 12,000명 이상이 새들백 교인들에 의한 “개인 일대일 증거를 통해”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미국 교회는 차별을 받지 않았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또한 교회가 마스크 착용을 장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워렌은 인터뷰에서 “극장이 문을 닫지 않고, 축구장이 문을 닫지 않았다면, 교회가 차별을 당한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이것은 안전 문제이다. 극장 체인점 Regal Cinemas는 650개의 극장을 폐쇄했다. 디즈니는 28,000명을 해고했다. 일부 교회는 사람들의 건강을 걸고 기꺼이 도박을 하고 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해 기도하고 양을 돌본다. 나는 슈퍼 확산자가 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이웃, 그리고 우리 자신을 사랑하므로 마스크를 쓴다.”


    그는 또한 너무 많은 기독교인들이 “성경적 가치보다는 정치적 가치에 근거하여 결정을 내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워렌은 "이것이 진짜 문제이다"라며, “당신이 누구에게 투표했는지에 관계없이 전체 선거에서 대부분의 기독교인은 성경적 세계관이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들은 성경적 세계관이 아니라, 정치적 세계관으로 투표한다. 그들의 정체성은 주로 정치에서 비롯된다. 당파적이다. 누군가 ‘예수님은 우익인가 좌익인가?’라고 물으면 예수님은 ‘나는 양쪽 다 아니다’라고 대답하신다. 예수님은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았다. 이 세상에 속했다면 내 종들이 나를 위해 싸울 것이다'라고 하셨다. 히브리서의 저자가 말했듯이 ‘우리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독재자는 죽는다. 모든 대통령이 자리를 떠난다. 그러나 교회는 계속된다”면서, “우리에게는 흔들리지 않는 나라가 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누가 선출되느냐 하는 것과는 무관하다. 백악관을 차지한 사람이 아니라 십자가에 올라가신 분이 진정으로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어떤 정치인도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4건 100 페이지
    • 대면예배 회복 후 온라인 예배 계속 필요한가? ... 미주장신 설문조사
      기독뉴스 | 2021-07-02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총장 이상명목사)가 ‘Pathways for Tomorrow Initiative’ 프로젝트(공동준비위원장 김루빈교수(교무처장)‧김경준교수(대학원 상담심리학과 디렉터)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경준교수는 설문조사 결과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총…
    • SBC 새총회장 에드 립튼 목사 그리어 전 총회장 설교표절 사과
      KCMUSA | 2021-07-01
      2021년 6월 16일 퇴임하는 그리어(J.D. Greear) 총회장이 SBC 연회의 종료를 알린 후 새로 선출된 남침례회 총회장인 에드 립튼과 셀카를 찍고 있다. 립튼 총회장은 2022년 SBC 연회를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서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Ro…
    • [시사] 미 트랜스젠더 여성, 네바다 미인대회 우승…미스 USA 첫 출전
      연합뉴스 | 2021-07-01
      무지개 드레스 입은 카탈루나 엔리케스 "차이가 능력 결정해선 안 돼"(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 네바다주 미인대회에서 트랜스젠더 여성이 처음으로 우승했다.모델 일을 하는 성전환 여성 카탈루나 엔리케스(27)는 미스 USA 네바다주 대회에서 21명의 …
    • 성노예 만들고, 몸에 낙인 찍었다…사이비 빠진 美여배우
      한국 중앙일보 | 2021-07-01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앨리슨 맥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AP=연합뉴스미국 드라마 '스몰빌'의 여주인공 앨리슨 맥. [사진 IMDB]여성들을 '성노예'로 삼고 교주와 성관계 하도록 한 미국 유명 여배우 앨리슨 맥(39)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 2a922160dc421b7bbf7687c33f1ced5f_1625091404_9811.jpg
      닉 부이치치, 하나님의 영광 위해 미국 회복되도록 목소리 높이라
      KCMUSA | 2021-06-30
      닉 부이치치는 기독교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님을 만나도록 상기시키고 있다. (사진: Facebook)호주의 복음 전도자 닉 부이치치(Nick Vujicic)는 지난 화요일 빅토리라는 채널에서 FlashPoint의 진 베일리와의 대화를 나눈 후, 미국 기독교인들은 공론의 …
    • 제13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 "소망을 따르는 기쁨" 주제로 열려
      KCMUSA | 2021-06-30
       제13회 커피브레이크 국제컨퍼런스가 "소망을 따르는 기쁨(Joy in Hope)"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18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이번 컨퍼런스는 특별히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24년만에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 미주 지역뿐 아니라 14개국 180여개 교회에서…
    • 美위스콘신, 엄마아빠 대신 '성중립적' 부모 표기 출생증명 도입
      연합뉴스 | 2021-06-30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신생아의 부모는 7월 1일(현지시간)부터 자녀의 출생증명서에 스스로를 성중립적(gender-neutral)인 단어로 표기해 넣을 수 있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과 폭스뉴스 등이 29일 보도했다.새로운 출생증명서는 신…
    • "종교의 자유 매우 중요"…82% "미국 사회의 가치"
      LA중앙일보 | 2021-06-30
      (사진: Christian Post)미국에서 '종교의 자유(Freedom of Religion)'는 중요한 가치 중 하나임이 확인됐다.여론조사 기관인 라스무센 리포트와 비영리 기독교 단체인 서밋 미니스트리가 공동 실시한 6월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4명(82%)…
    • “팬데믹은 끝났지만 교회의 전투는 이제 시작(?)”
      크리스천헤럴드 | 2021-06-30
      크리스채너티투데이 바나그룹 포럼 보도미래교회는 대면, 비대면 혼합해서 가야밀레니어 세대에 접근하는 창의력 필요미래의 교회는 대면과 비대면이 함께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 사이버 공간에서 만날 수 있는 창의적인 대안도 모색되어야 한다. (이미지 바나그…
    • 신임 남침례교(SBC) 총회장의 설교 표절 논란
      NEWS M | 2021-06-30
      전임 총회장 그리어 목사 로마서 표절사과문과 함께 140개 유튜브 영상 삭제에드 리튼 목사(사진:YouTube)미국 최대 개신교 교단인 남침례회(SBC)의 차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에드 리튼(Ed Litton) 목사가 설교 표절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앨리바마주 리뎀션교…
    • [CA] ‘대 사명의 열정을 회복하라’
      미주크리스천신문 | 2021-06-29
      CKSBCA 제40차 정기총회, 총회장 김경도 목사미남침례회(SBC) 한인교회들의 모임인 미주남침례회한인교회총회(CKSBCA) 제 40차 정기총회가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테네시 주 내슈빌에 있는 굿레스빌제일침례교회에서 열렸다. 한편 15일과 16일에는 미남침례회 …
    • 5a0396d3c6aaba707b33fff58d137947_1624667482_0748.JPG
      [CA] 라구나힐스교회 제9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 개최
      KCMUSA | 2021-06-25
      장학금은 학생 1인당 2,000불로, 모집 마감은 이번 주일(27일) 라구나힐스교회(림학춘 목사) 장학위원회가 주최하는 제9회 장학기금모금 골프대회가 지난 6월 21일 오전 11시 도브캐년골프클럽에서 개최됐다. 대회장소는 잭 니콜라우스 시그니처 코스로 정평이 난 곳으로…
    • [CA]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선교 및 전도용 선풍기 나눈다
      기독일보 | 2021-06-25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목사)가 선교 및 전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풍기를 나눈다.이번에 나누게 될 선풍기는 바람을 일으키는 날개가 없는 고급 선풍기로 소음이 거의 없고 기분 좋은 바람으로 쾌적함을 더했다.신청은 교회와 선교단체 및 기독교 기관이면 신…
    • 5a0396d3c6aaba707b33fff58d137947_1624646738_0324.png
      CTS 아메리카 7월 1일부터 공중파 18.8채널에서 기독교방송 송출
      KCMUSA | 2021-06-25
      CTS 아메리카가 공중파 채널 18.8을 통해 사회자 최선교 아나운서와 개그우먼 김지선씨가 진행하는 "내가 매일 기쁘게" 등의 기독교 프로그램을 남가주에 제공한다.CTS 아메리카(회장 감경철)가 7월 1일부터 남가주에서 디지털 공중파(DTV) 채널 18.8을 통해 기독…
    • 6월 25일에 열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기도회
      크리스천 위클리 | 2021-06-24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평화기도회가 오는 6월 25일(금) 줌으로 개최된다.연합감리교 한반도평화위원회는 “하나의 겨레가 둘로 나뉘어 서로를 죽이는 비극이 일어난지 71주년이 되었다. 세월이 흐르면서 그 상처와 아픔은 더욱 깊어지고 휴전선의 벽은 더 높고 두껍게 견…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