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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 목사의 신년 메시지] "고통 중에도 새 꿈을 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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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29 | 조회조회수 : 6,59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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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준민 목사(L. 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2020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별한 사람에게만 힘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때문에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전개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내는 아픔들을 겪었습니다. 직장을 잃고 사업체는 문을 닫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교회마다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수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항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어가 생겼습니다.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변함없이 겨울은 찾아왔습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창세기에 나오는 흑암과 혼돈과 공허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새해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첫째, 소망의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은 소망의 원천이십니다. 절망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절망과 낙망은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소망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소망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롬 15:13). 


    믿음이란 절망의 언덕 위에 소망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소망은 힘이 셉니다. 소망을 품으면 모든 것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소망은 좋은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소망은 동경입니다. 거룩한 기대입니다. 성스러운 갈망입니다. 그래서 소망을 품는 자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말씀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은 살아 역사하는 능력입니다. 말씀은 등불입니다. 말씀은 우리 앞길을 밝혀 줍니다. 말씀이 등불이라는 사실은 말씀이 우리가 걸어야 가야 할, 바로 한 걸음을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든 때는 한 걸음 한 걸음씩 내 딛으면서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인도자입니다. 말씀은 고난 중의 위로입니다(시 119:50). 말씀은 고난 중의 즐거움입니다(시 119:92). 


    예수님은 말씀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말씀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함께 할 때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낭비하지 않고 고난을 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가 붙잡은 말씀이 우리를 붙잡아 줍니다. 우리가 붙잡은 말씀이 우리가 쓰러지거나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워줍니다. 말씀은 우리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줍니다. 


    셋째, 새 꿈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꿈은 고통 중에 태어납니다. 꿈은 더 나은 미래입니다. 고통스런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미래가 꿈입니다. 아름다운 꿈은 고통 중에 잉태됩니다. 미래가 어두운데 무슨 꿈을 꾸느냐고 말씀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놀라운 기회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서 비상하게 하십니다.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십니다. 


    꿈을 꾸고 꿈을 성취한 사람들은 고난의 사람들입니다. 꿈꾸는 요셉은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하나님이 주신 그의 꿈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고통 중에 꿈을 성취함으로 만민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새 꿈을 꾸고 새 목표를 세우십시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통 중에도 희망의 씨앗을 심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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