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민 목사의 신년 메시지] "고통 중에도 새 꿈을 꾸십시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강준민 목사의 신년 메시지] "고통 중에도 새 꿈을 꾸십시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강준민 목사의 신년 메시지] "고통 중에도 새 꿈을 꾸십시오"

    페이지 정보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29 | 조회조회수 : 6,629회

    본문

    b1b296176699bf5f13f913d977ab8062_1609271622_7672.jpg
    강준민 목사(L. A.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2020년은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특별한 사람에게만 힘든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힘든 한 해였습니다.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 19 때문에 상상을 초월한 일들이 전개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랑하는 가족들을 떠나보내는 아픔들을 겪었습니다. 직장을 잃고 사업체는 문을 닫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교회마다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수많은 분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공항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어가 생겼습니다. 


    고통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변함없이 겨울은 찾아왔습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창세기에 나오는 흑암과 혼돈과 공허와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새해를 시작하면 좋을까요?


    첫째, 소망의 하나님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은 소망의 원천이십니다. 절망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의 소망입니다. 절망과 낙망은 경계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은 소망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소망을 넘치도록 주시는 분입니다(롬 15:13). 


    믿음이란 절망의 언덕 위에 소망의 집을 짓는 것입니다. 소망은 힘이 셉니다. 소망을 품으면 모든 것을 견딜 수가 있습니다. 소망은 좋은 것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소망은 동경입니다. 거룩한 기대입니다. 성스러운 갈망입니다. 그래서 소망을 품는 자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둘째, 말씀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습니다. 말씀은 살아 역사하는 능력입니다. 말씀은 등불입니다. 말씀은 우리 앞길을 밝혀 줍니다. 말씀이 등불이라는 사실은 말씀이 우리가 걸어야 가야 할, 바로 한 걸음을 비추어 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힘든 때는 한 걸음 한 걸음씩 내 딛으면서 조심스럽게 전진해야 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인도자입니다. 말씀은 고난 중의 위로입니다(시 119:50). 말씀은 고난 중의 즐거움입니다(시 119:92). 


    예수님은 말씀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한다는 것은 말씀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말씀이 함께 할 때 우리는 고난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고난을 낭비하지 않고 고난을 선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을 때 우리가 붙잡은 말씀이 우리를 붙잡아 줍니다. 우리가 붙잡은 말씀이 우리가 쓰러지거나 넘어질 때마다 일으켜 세워줍니다. 말씀은 우리를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줍니다. 


    셋째, 새 꿈과 함께 새해를 시작하십시오. 꿈은 고통 중에 태어납니다. 꿈은 더 나은 미래입니다. 고통스런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미래가 꿈입니다. 아름다운 꿈은 고통 중에 잉태됩니다. 미래가 어두운데 무슨 꿈을 꾸느냐고 말씀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놀라운 기회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벼랑 끝에서 비상하게 하십니다. 벼랑 끝에서 웃게 하십니다. 


    꿈을 꾸고 꿈을 성취한 사람들은 고난의 사람들입니다. 꿈꾸는 요셉은 구덩이에 던져졌습니다. 감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하나님이 주신 그의 꿈을 죽일 수는 없었습니다. 그는 고통 중에 꿈을 성취함으로 만민의 생명을 살렸습니다. 새 꿈을 꾸고 새 목표를 세우십시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고통 중에도 희망의 씨앗을 심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예수님 안에서 복된 새해를 맞이하시길 빕니다.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1 페이지
    • 6a11242e339f45ce25978d53bad2dda6_1713989029_078.jpg
      조명환 목사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출간
      KCMUSA | 2024-04-25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진리에 목마른 영혼들을 위한 잠언"믿음의 벗들에게 보내는 장밋빛 사랑의 편지최근 새 책을 출간한 크리스천 위클리 발행인 조명환 목사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저자: 조명환 지음/ 344면조명환 목사의 새 책 《자이언 캐년에서 눈물이 나다》…
    • ec2429cc6293ef642a918276d5daedf4_1713896154_4511.jpeg
      그렉 로크와 마이크 시뇨렐리, '영화 속 기적' 위해 영화를 결합
      ChurchLeaders | 2024-04-23
      진정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아니면, 위조된 예수를 소개할 것인가  작년에 글로벌비전바이블교회(테네시주 마운트 줄리엣)의 그렉 로크(Greg Locke) 목사와 V1교회(뉴욕주 아미티빌)의 마이크 시뇨렐리(Mike Signorelli) 목사는 "미국에서 가장 어두운 …
    • 존 린델 목사, 스트롱거맨 컨퍼런스에 알렉스 마갈라 초청 사과
      Christian Post | 2024-04-22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담임목사가 마크 드리스콜과 알렉스 마갈라를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 초청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있다 (사진: 스크린샷/페이스북/제임스리버교회) 미주리주 제임스리버교회의 존 린델 목사는 드리스콜이 마갈라의 연기를 악마적이라고 비난해 논란이 일고 있…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61094_6852.png
      성서 통해 삶이 변화되었다고 말하는 Z세대 늘어
      American Bible Society | 2024-04-19
      미국성서공회의 2024 성서 현황 보고서, Z세대에 대한 희망 보여줘   미국성서공회가 지난 4월 11일 기도와 성서 읽기에 관한 미국의 문화적 트렌드를 조명하는 제14차 연례 성서 현황 보고서의 첫 장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다양한 인구통계학적 그룹에서 …
    •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둔 올림픽 스타 아담 피티 "신앙이 탈진을 이겨내는 데 도움"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아담 피티(Adam Peaty)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과 교회 공동체가 계속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100m 평영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피티는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
    • 카니예 웨스트 "응답 없는 기도 후 예수님과 문제 있다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논란의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을 하나님과 비교하며 "예수님과의 관계에 문제 있다"고 고백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카니예는 최근 유튜브 쇼 빅보이(Big Boy) TV에서 새 앨범 "벌처스 1(Vul…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2972_9437.jpg
      척 스윈돌 목사, 교회 담임에서 물러난다... 후임자는 조나단 머피 박사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미국의 저명한 목회자이자 작가인 척 스윈돌 목사가 곧 교회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다.텍사스 프리스코에 위치한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 교회는 89세의 스윈돌 목사가 5월 1일자로 담임목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다. 조…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50192_2587.jpg
      스코티 셰플러, 마스터스 두 번째 우승 후 '승리자는 내가 아닌 예수님'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9
      (사진: Premier Christian News) 골프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는 자신의 기독교 신앙이 자신을 지탱해준다고 말했다.이 골퍼는 주말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열린 대회에서 11언더파를 기록하며 4타 차로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하지만 기자회견에서 그…
    • 62c50dcc0248a641298e618fa4594674_1713548941_7498.png
      마크 드리스콜, '이세벨 영이 기독교 남성 컨퍼런스에서 개막쇼를 벌여' 발언 후 무대 퇴장 지시 받아
      Premier Christian News | 2024-04-18
      2024년 4월 12일, 미주리주 스프링필드에서 열린 스트롱거 맨 컨퍼런스에서 알렉스 마갈라가 개막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Roys Report 의 동영상 화면 캡처) 미국 목사 마크 드리스콜(Mark Driscoll)이 한 크리스천 남성 컨퍼런스에서 "이세벨 영"…
    • 76972d43f2ef68495d5c3fda7a3e3ccf_1713457300_3993.jpg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 조승수 목사 선임
      크리스천위클리 | 2024-04-18
      부총회장 김종호 목사, 박찬일 장로 선출 미주성결교회 신임총회장과 임원들이 선출되었다. 왼쪽 네번째가 신임 조승수 총회장 <NJ> 미주성결교회 신임 총회장에 조승수 목사(더브릿지교회)가 선출됐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는 김종호 목사(연합선교교회)가 선임됐다.미…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6845_2632.jpg
      [AZ] 아리조나주, 명왕성을 주의 공식 행성으로 승인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4-11
      수십 년 동안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리다가 2006년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이 이제 아리조나주의 공식 행성이 됐다.케이티 홉스 주지사는 지난 3월 29일 금요일 HB 2477 법안에 서명하며 명왕성의 새로운 지위를 공식화했다.명왕성은 아리조나 역사와 깊은 인연…
    • 28f71dda2dd8b9440cf19255c2bf258d_1712853218_2496.jpg
      [AZ] 아리조나 대법원, '주 승격 이전 낙태법 유지' 판결
      아리조나타임즈 | 2024-04-11
      아리조나 대법원에서 낙태 금지법을 유지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 결정은 14일 후에 발효될 것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은 이미 요동치고 있다. 주 승격 이전에 만들어진 이 법안은 산모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수술이 아닌 경우, 낙태를 도운 사람은 누구든지 2~5년 징역형에 …
    • 미국 22개주 중간 가격 주택 구입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콜로라도타임즈 | 2024-04-11
      콜로라도 주(상위 23개 주 중 7위)는 연 15만불 이상이 되어야 중간 가격 주택 구입 가능4월 1일 CNN 방송이 “2020년 이후 미국에서 저렴한 주택을 구입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훨씬 더 어려워졌다”고 보도했다. 미국 금융 정보 회사(Bankrate)의 새로…
    • 62ff28ae1f47f99b1d9f5caa982270cb_1712784595_297.jpg
      '하나님의 움직임' 수천 명의 학생들 부흥회 참석, 수백 명 세례 받아
      크리스천포스트 | 2024-04-10
      조지아 대학교 학생들이 2024년 4월 3일 학생 전도 단체인 Unite US의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인근 조지아주 아테네의 스테그만 콜리세움에 모였다. | (토냐 프레웨트 제공) 작년에 오번 대학교에서 열린 부흥 집회 주최측은 수백 명의 학생들이 세례를 받는 등 전도…
    • [CA] 제10차 한인세계선교대회 7월8~11일 남가주사랑의교회서
      KCMUSA | 2024-04-10
      주제는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  KWMC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가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 선교의 불씨를 다시 지피고자, "예수, 구원의 그 이름!JESUS, No Other Name!"을 …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