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구세군 자선냄비에 익명의 1만달러 기부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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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철 사관 “금년 자선냄비 설치마져 어려웠지만 기부자들에 고마운 마음”
지난 12월 22일 구세군 자선냄비에 큰 선물이 도착했다.
올해 자선냄비 모금이 힘들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좋은 일에 사용해 달라고 무명으로 1만 달러를 전달한 기부자가 나타난 것이다.
기부자는 “올해 거리에서 자선냄비를 볼 수가 없어서 안타까웠다. 그래서 연락을 드리게 되었다”며 직접 성금을 전달해 주었다. 유난히 힘든 한해였지만 그래도 사랑의 온정은 남아있었다. 자신도 힘이 들지만 더 힘든 사람에게 사용해 달라며 손 편지와 함께 300달러를 기부한 기부자도 있었다.
아무 내용은 없지만 정성껏 봉투에 성금을 넣어 기부해온 사람들도 많았다.
이주철 구세군 나성교회 담임사관은 “많은 곳은 아니지만 체크로 성금을 보내주신 분들이 계시다. 올해는 목표액을 정하지 않고 모금활동을 시작했는데 지난주 까지만 해도 절반에도 못 미치는 모금 액수였지만 너무나 감사하게도 작년과 비슷한 모금이 모여 질것으로 예상 한다”고 말했다. “늘 기적 같은 일을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는다. 선한 일에 동참하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세군 나성교회는 100불 상당의 성탄선물을 100가정에게 전달했다
구세군 나성교회는 12월 19일에는 많은 어린이들에게 장난감을 배포하였고 21일에는 한인가정을 대상으로 100불상당의 성탄선물을 100가정에게 나누어 주었다. 받아 가시는 분들 모두의 입가에 번진 미소가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불우한 이웃이 없는 아름다운 사회를 꿈꾸어 본다.
[기사제공=구세군 나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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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위클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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