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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올리언스 시장의 갑질? "로렌 데이글 새해 축하행사에서 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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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2-17 | 조회조회수 : 5,1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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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CCM 가수 로렌 데이글(Lauren Daigle·사진)이 새해 전야제 행사에 포함되면서, 뉴올리언스 시장과 루이지애나 주 관리자들 사이에 분쟁이 촉발됐다.


    논란은 그래미상을 수상한 이 아티스트가 12월 31일 ABC의 딕 클락의 록킨롤 새해 전야제 방송에서 출연자로 발표되면서 시작됐다. 이 방송은 뉴올리언스 잭슨 스퀘어를 비롯한 여러 장소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뉴올리언스 시장 라토야 캔트렐(LaToya Cantrell)은 이 가수가 미국의 유명 찬양 인도자 션 포이트(Sean Feucht)와 함께 야외 예배 시위를 수행함으로써 도시 주민들을 COVID-19 위험에 빠뜨렸다며 그녀를 포함, 여러 사람들을 비판했다. 그는 또 새해 전야제 행사를 주관하는 Dick Clark Productions에 보낸 편지에서 "션 포이트가 지난 번 프렌치 쿼터에서 진행한 예배는 허가없이 행해졌다"고 주장했다.


    12월 9일 편지에서 시장은 “그녀는 비양심적인 방식으로 행동함으로써 공중보건 위기의 한가운데에 있는 우리의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주민들의 생명을 위험에 빠뜨렸으며, 의료진들을 긴장시켰다”며, "그녀는 우리 뉴올리언스 시나 그녀가 의도적으로 어려움에 처하게 한 사람들을 대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캔트렐은 "데이글 전세계적으로 방송될 이 행사에 참여할 수 없고 또 참여하려고 해서도 안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시장은 데이글을 출연자 명단에서 제거하도록 행사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한편 월요일 루이지애나 주 법무장관인 제프 랜드리(Jeff Landry)는 데이글을 변호하며 캔트렐의 발언에 “충격과 당황”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랜드리는 데이글이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는 중에 "예배 금지를 반대하는 시위자들을 만났고" "찬양 한 곡을 그들과 함께 부르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데이글은 루이지애나 출신이다.


    랜드리 주 법무장관은 데이글에게 보낸 편지에서 “루이지애나 주 의회는 종교자유 보존법을 채택하여 개인이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는 권리를 강화했다”며, “주 및 연방법은 예배와 항의를 위해 광장에 모일 수 있는 귀하의 권리를 보호한다. 미국 대법관 중 한 명인  

    닐 골서치(Neil Gorsuch)는 최근 '어떠한 위기에도 정부가 수정헌법 제1조를 무시할 자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귀하는 개인적인 계약 관계에 대한 어떠한 불법적인 간섭으로부터 보호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루이지애나 주지사 빌리 낭게서(Billy Nungesser)도 뉴올리언스 시장을 비판했다.


    주지사는 “지난 4년 동안 루이지애나 주와 주 관광청은 동그란 볼과 함께 꽃가루가 떨어지는 뉴욕의 볼 드랍(Ball Drop) 행사가 열리는 자정에 진행되는 ABC의 '딕슨 클락의 록킨롤 새해 전야제 행사를 수백만 시청자에게 전달, 후원했다"며, “우리 루이지애나에서는 지난 4년 동안 5,300만 명이 관광자들이 방문, 기록적인 역사를 세웠다. 우리는 우리 주와, 그래미상을 두 번 수상한 가수인 로렌 데이글을 널리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편지에서 “로렌은 또한 우리 주의 관광 플랜 'Sunshine Tourism Recovery Plan'을 알리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관광은 우리 주에서 4번째로 큰 산업으로 우리 경제에 19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며, “미국에서 유일하게 생방송으로 루이지애나를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지로 미국과 세계에 다시 소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6분짜리 생방송에는 주 전역을 홍보하는 비디오가 포함되었다. 우리는 고인이 된 위대한 루이지애나 주지사 지미 데이비스(Jimmie Davis)가 쓴 'You Are My Sunshine'을 노래할 권한을 로렌에게 부여했다. 'Sunshine Plan Recovery Plan'은 루이지애나 전역의 삶과 삶에서 발견되는 기쁨을 알리기 위해 출시됐다. 자정에 로렌은 '올드랭사인'을 선창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주 루이지애나에서는 로렌이 노래를 부를 장소를, 코로나로 인한 군중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 뉴올리언스의 그레트나(Gretna)에 정박한 한 보트로 기꺼이 옮길 계획을 세웠다. 그런 이후에 캔트렐 뉴올리언스 시장은 Dick Clark Productions에 새해 전야제 행사의 출연가수에서 로렌을 제외하도록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라고 썼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는 시장이 이런 식으로 우리 주민 중 한 사람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 충격을 받고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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