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교회가 스트립 클럽으로 전환? 그 교회 목사들은 옷을 벗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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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
춤을 추면서 넥타이를 풀고 있는 롭 맥코이(Rob McCoy) 목사
캘리포니아의 두 대형교회 목사가 최근 코로나 확산으로 또 다시 교회의 실내 대면 예배가 금지된 상태임에도, 스트립 클럽은 재개할 수 있다고 판결한 샌디에이고 판사에 항의하기 위해 교회를 “스트립 클럽”으로 전환하겠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샌디에이고 고등법원 판사 조엘 볼파일(Joel R. Wohlfeil)은 "캘리포니아 주가 스트립 클럽이 성인 라이브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것을 막아온 조치를 중단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지난주일, 갓스픽갈보리채플(Godspeak Calvary Chapel)의 롭 맥코이(Rob McCoy) 목사는 교회를 "스트립 클럽"으로 바꾸어, 주정부의 교회 폐쇄에 항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맥코이 목사는 이전의 법원의 명령에도 불구하고 실내예배를 드려옴으로써 법정 모독죄로 신고된 상태이다.
이날 설교를 하기 전에 맥코이 목사는 교회가 “임시 스트립 클럽”으로라도 바꾸어서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한 전 아칸소 주지사 마이크 허커비(Mike Huckabee)의 폭스 뉴스 영상을 교인들에게 보여줬다.
이 영상에서 허커비 전 주지사는 “나는 스트립 클럽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지만, 교회에 대해 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이 교회에 있는 것보다 스트립 클럽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계속해서 “교회들은 목사님이 설교 중에 넥타이를 벗어버릴 것이라는 것을 선언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그는 사람들이 교회에 올 수 있도록, 교회를 임시 스트립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옷을 벗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커비의 동영상이 끝나자, 맥코이 목사는 넥타이를 벗어버리기 전에 스트립쇼를 하기 위한 음악을 틀었고, 회중은 1달러짜리 지폐를 모으고, 그를 응원했다.
맥코이는 나중에 "이건 미친 일이다!"라면서, "미국은 이 모든 위선과 어리석음을 볼 수 없는가? 위정자들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중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우리는 그들의 폭정을 끝내고 추수감사절을 즐기고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다. 교회의 문을 열라!”고 선포했다.
어웨이큰교회(Awaken Church)의 위르겐 메테시우스(Jurgen Matthesius) 목사도 샌디에고 판사의 판결에 대한 반발로 설교 전에 “스트립쇼”를 했다고 한다.
그는 "교회가 아니라 스트립 클럽이 봉쇄에서 해제되고, 주지사에 의해 필수적인 업종으로 간주되었다!"고 인스타그램에서 썼다.
그는 “우리는 이제 Awaken Church가 아니라, Awaken Family Friendly Strip Club!이 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곳은 우리가 사람들의 삶에 대한 위정자들의 권력을 제거하는 곳이다!)”라고 하면서, "오늘 설교의 시작 부분을 즐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