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CA] 가주의 이변…공화당 미셸 박, 민주당 현역 꺾고 연방하원 입성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시사] [CA] 가주의 이변…공화당 미셸 박, 민주당 현역 꺾고 연방하원 입성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시사] [CA] 가주의 이변…공화당 미셸 박, 민주당 현역 꺾고 연방하원 입성

    페이지 정보

    작성자 LA중앙일보| 작성일2020-11-11 | 조회조회수 : 3,118회

    본문

    민주 텃밭 26년만에 승리

    영 김 후보도 당선권 근접



    e59c4c605c50edc85cb74185f4bbfd2c_1605116740_5538.jpg

    미셸 박 스틸 당선인은 10일 트위터로 지지자들에게 선거 승리를 알렸다. [미셸 박 스틸 트위터 캡처]


    역시 선거의 여왕이다. 5전 전승 행진으로 최초의 여성 한인 연방하원 입성을 이뤄냈다.


    미셸 박 스틸(공화)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48지구 후보는 10일 현재 총 19만7256표를 획득하며 50.9% 득표율로 18만9910표로 49.1% 득표율을 기록한 할리 루다 민주당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잔여 표 수에 비해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루다 의원이 이날 오전 9시쯤 승복해 박 스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한인 유권자도 투표율 75% 이상으로 당선에 힘을 보탰다.


    박 스틸 당선인은 본지가 한인 언론 최초로 공식 지지(Endorsement)한 바 있다.


    캠프 측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연방하원 후보가 현역 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6년 만의 일이다. 이로써 한인과 한국계 연방하원은 총 3명으로 늘었다. 박 스틸 후보에 앞서 앤디 김(민주) 뉴저지 3지구 의원이 재선에 성공한 데 이어 어머니가 한국인인 매릴린 스트릭랜드(민주)가 워싱턴주 10지구 의원직에 당선됐다.


    현재 영 김(공화) 후보도 50.5% 득표율로 49.5%를 기록 중인 길 시스네로스 민주당 현역 의원에 1%p 앞서며 당선권에 근접해 총 4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 탄생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2지구 수퍼바이저로 활동 중인 박 스틸 당선인은 이날 한인언론과 줌 회견에서 “캠페인팀이 11만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해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했던 게 승인이라고 본다. 최종 12주 동안 많이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 연방의회에 입성하면 “조세형평국 위원으로 오랫동안 일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세금인하와 규제완화를 위해 힘쓰겠다”며 “현재 캘리포니아 세율이 너무 높아 주민과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연방차원에서 주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질문에 그는 “그동안 로컬 정치인이라 아직 뭐라 구체적으로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일단 한국말을 완벽하게 구사하기 때문에 한국정부와 소통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활발한 인턴십을 통해 한인 후배 양성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박 스틸 당선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소송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언론이 대통령을 선출하는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으며 “공증 과정을 거쳐 대통령이 선출되는 것이다..


    적어도 12월에 들어가야 소송전이 끝나고 누가 대통령이 될지 확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스틸 후보는 내일(12일) 남편 숀 스틸 캘리포니아 전 공화당 의장과 함께 워싱턴DC에서 10일 동안 연방하원 루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그는 연방하원의원의 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는다. 또 연방하원 원내대표 등 선출도 할 계획이다.


    한편 48지구는 라구나비치, 실비치, 코스타메사, 뉴포트비치, 헌팅턴비치, 파운틴밸리, 미드웨이 시티 7개 도시 전체를 비롯해 웨스트민스터, 가든그로브, 샌타애나 일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원용석 기자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6건 8 페이지
    • 설교자 이야기: 하나님은 상한 마음으로 설교하도록 그를 부르셨다
      KCMUSA | 2024-02-01
      로버트 스미스 2세 목사 (사진: 비슨신학대학원) 설교계의 전설이자 오랫동안 신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한 로버트 스미스 2세(Robert Smith Jr.)가 은퇴한다.비슨신학대학원(Beeson Divinity School)의 한 학생은 설교학 교수인 이 로버트 스미스 2…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744427_7366.jpg
      [NJ]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KCMUSA | 2024-01-31
      미동북부회장에 김태수 목사 선임하고 임명장 수여식 열어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및 신년축하음악회 개최세기총은 지난 1월22일 미국 뉴저지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 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 [AZ] ASU "혁신에 혁신을 더한다” 챗GPT 전면 도입하는 최초의 고등교육기관 된다
      아리조나코리아포스트 | 2024-01-31
      교육 현장에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아리조나주립대학교(ASU 총장 마이클 크로 박사)는 지난 1월18일(목)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협력하는 최초의 고등교육 기관이 됐다고 밝혔다.ASU는 오픈AI와 공식 계약을 맺고 이…
    • 남침례회(SBC) "세례자 최근 반등했지만, 세례자 숫자는 여전히 감소 추세"
      KCMUSA | 2024-01-30
      세례를 받기 위해 물속에 있는 남자 (사진: Unsplash) 최근 세례자 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의 세례자 수치는 2000년대 초반 이후 여전히 감소 추세를 보여준다.대면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의 수가 훨씬 적어서, 남침례교(SBC) 회중들은 팬데믹 기간 …
    • 지역 사회 문제? 더 이상 교회에 기대하지 않는다!
      뉴스M | 2024-01-30
      교회 역할에 대한 [바나리서치]와 한국 [기윤실] 조사 결과지역 사회로부터 신뢰 못 받아[뉴스M=마이클 오 기자]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기독교 가르침을 품고 있는 교회는 지역 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바나리서치]는 지난 1월 10일 교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
    • 美 기독교인 대다수 "18세 이전에 신앙 갖게 돼"
      데일리굿뉴스 | 2024-01-30
      '부모' 영향력 중요…교회·이웃·성경읽기 등 영향 미쳐  ▲미국 기독교인 10명 중 7명은 18세 이전에 신앙을 갖게 됐다고 답했다.(사진출처=Unsplash)[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의 기독교인 대다수가 성인이 되기 전 신앙을 갖게 됐다는 새로운 보고서가 나…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557807_8159.jpg
      [CA]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 눈물 속에 열려
      KCMUSA | 2024-01-29
      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새생명비전교회에서 열렸다고 채동선 전도사 천국환송예배가 1월27일(토) 오후 3시 새생명비전교회(담임 강준민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는 고인의 마지막을 아쉬운 마음으로 환송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본당으로 사용…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88689_0503.jpg
      美서 고교생 총기난사 '부모 책임' 여부 공방 재판 '화제'
      데일리굿뉴스 | 2024-01-25
      검찰 "아들 폭력성에 관심 기울이지 않았다"며 과실치사 혐의 기소  미국에서 총기 난사로 다수의 사상자를 낸 고교생 부모의 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재판이 시작됐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월 25일(현지시간)자로 보도했다.▲미국 미시간 주 고교 총기 난사 사건 피고인 …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231724_9662.jpg
      [CA] 성결교 “미주도 목회자연금 준비··· 경상비 0.5% 적립 청원”
      한국성결신문 | 2024-01-25
      허정기 총회장, 시무예배서 밝혀 4월 15~18일 총회 위한 기도 당부 미주성결교회(총회장 허정기 목사)가 지난 1월 15일 캘리포니아 토랜스에 있는 총회본부에서 신년 시무예배를 드리고 미주교회의 부흥을 기원했다. 이날 시무예배는 총회 임원과 전 총회장, 전 장로 부총…
    • cee4dbd91684afe29a431dcf2b6df5f8_1706201925_8718.jpg
      [CA] “2023년 한인사회 영웅” 북 사인회와 리셉션 열려
      KCMUSA | 2024-01-24
      2023년 한인사회 영웅으로 선정된 이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인 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2023 Heroes and legends)’ 북 사인회와 리셉션이 지난 20일(토) 오후 5시 용수산 식당에서 열렸다.청소년들이 뽑은 2023년 한인사회 영웅…
    • 美 장로교, 정부에 "미성년 성전환 수술 금지" 요청
      데일리굿뉴스 | 2024-01-24
      ▲미국장로교(PCA)가 바이든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지도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아동의 생명과 복지를 보호해줄 것을 촉구했다.(사진출처=PCA) [데일리굿뉴스]박애리 기자= 미국 최대의 보수 칼빈주의 교단인 미국장로교(Presbyterian Church of Am…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127982_7158.jpg
      [AZ] 웨이모 자율주행 로보택시, 피닉스 프리웨이서 무인운행 시작한다
      아리조나 코리아 포스트 | 2024-01-24
        구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 웨이모가 아리조나주 피닉스 프리웨이에서 무인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한다.   자율주행차 업계에서 재규어의 SUV 아이페이스를 개조한 무인 로보택시를 시내 도로가 아닌 프리웨이에서 운행하는 건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9470_7254.jpg
      IHOPKC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 "리더들의 사역 실패 원인은 리더십 훈련 부족"
      KCMUSA | 2024-01-23
      국제기도의 집 임시 책임자 커트 풀러가 2023년 1월 14일(주일) 단체 내 위법행위 혐의 조사와 관련 최신 정보를 발표했다 (사진: YouTube/국제기도의 집) 캔자스시티 국제기도의 집(이하 IHOPKC)의 설립자 마이크 비클(Mike Bickle)의 위법 행위에…
    • 볼티모어 레이븐스 감독 AFC 챔피언십에서 역대상 29:11 인용
      KCMUSA | 2024-01-23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 감독이 휴스턴 텍산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2023년 1월 20일 기자회견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 YouTube/볼티모어 레이븐스) 볼티모어 레이븐스의 존 하보(John Harbaugh) 감독은 토요일 플레이오프 경기 승리 후 기자회…
    • 205a41e0b4df3bab31b3201c3ff312e8_1706050269_0409.jpg
      레즈비언 결혼식 케이크 제작 거부한 크리스천 베이커, 수년간 법적 싸움 계속
      KCMUSA | 2024-01-23
      테이스트리스 베이커리(Tastries Bakery) (사진: Tastries Bakery) 동성 결혼을 축하하는 웨딩 케이크를 거부한 캘리포니아의 제빵사를 둘러싼 수년간의 법적 싸움이 계속되고 있으며 그녀는 주 공무원이 제기하는 항소에 직면하고 있다.테이스트리스 베이…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