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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3] “Virtual Choir 찬양 영상 교인 사이에서 센세이션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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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07 | 조회조회수 : 6,40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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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 찬양대의 박재형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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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영상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고, 많은 분들이 공유와 동참 원해

    현재는 평균 40명~45명 매주 찬양을 드리고 있다 

    그동안 주일 찬양을 너무 성의 없이 부른 것 같다는 회개하는 마음이 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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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시리즈 세 번째는 아틀란타제일장로교회(담임 서삼정 목사) 박재형 지휘자와 가졌습니다. 교회는 1976년 11월 6일 창립되었으며, 1980년 대지 4.75에이커, 건물 1만 4천 스퀘어피트의 교회당을 매입했습니다. 창립 44주년을 맞고 있는 이 교회는 “성령과 말씀을 통치하는 교회”라는 모토로 성도들을 훈련하고 있으며, 2050년 다음세대 세계주역을 키우기 위해 전세계에 350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습니다. 

     

    박재형 지휘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 과(합창 지휘)를 졸업했으며, Teaching Associateship을 마쳤으며, 조지아주립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로 석사학위(MM)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오하이오주립대 오케스트라 지휘 박사과정(DMA) 중에 있습니다. 


    박재형 지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1.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저는 페이스북에 포스팅 된 광고를 보고 알았습니다. 특히 동료 지휘자님께서 저에게 태그해 주셔서 한 번 더 알게 되었고, 교회 이메일 전달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2.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대한 관한 담임 목사님이나 다른 교인들의 견해, 혹은 주위의 반응은?


    교회 사무실에서 저에게 전달한 이메일을 보고 담임 목사님께서 KCMUSA 온라인찬양제 참가를 원하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찬양제 참여를 결정하기 전에 찬양대 임원단과 성가대원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부정적인 의견보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더 많았고, 대원들 중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팬데믹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쉽게도 다른 교인들의 반응은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3.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온라인 찬양제가 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있었고, 대원들의 지지가 있어서 참여를 결정할 수 있었습니다. 


    4. 찬양대 팀과 Virtual Choir 팀이 다른 경우 Virtual Choir를 만들게 된 과정은?


    팬데믹이 시작되고 온라인으로 예배가 구성되다 보니 한 2주간은 예전의 성가대 영상을 방영했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하다 보면 성가대가 와해될 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이 들어서 매 주일 아침 줌미팅을 시도해 보았지만 생활 패턴 자체가 변하게 된 상황에서 연습시간과 같은 시간에 줌 미팅은 쉽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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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다 누군가가 Virtual Choir를 올려놓은 것을 보고 우리도 해봐야겠다 생각하고 성가대 단체방에 공유를 했는데 반응들이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이런 거 해보자고 하고, 급하게 영상편집을 배워서 4월 첫 주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찬양대를 기반으로 첫 영상을 저와 반주자, 그리고 뜻을 같이하는 대원 12명이 만들었습니다. 첫 영상의 반응은 굉장히 뜨거웠고, 많은 분들이 감동을 받고 공유를 하면서 성가대의 가족 중 타주에 계신 분들과 친구들이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까지 왔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평균 40명~45명 매주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5. 본 교회 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처음에 구성할 때 사람들 설득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어르신들은 아예 관심조차 없으시고, 미디어 사용에 대한 무관심과 두려움 때문에 찬양대의 절반 정도는 참여를 안하셨습니다. 젊은 분들 중에도 얼굴 노출을 꺼리는 분들은 참여가 힘들었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께서 예상 외로 자발적인 참여를 해오셨습니다. 첫 영상의 성공에 힘입어 Virtual Choir 찬양대 모집광고를 했을 때 한 10여 명께서 신청을 해주셔서 지금까지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일단 어려움은 매주 영상을 받는 과정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Due date를 잘 지키는 분들보다는 마감일을 넘기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카톡하고 받아내는 게 어려웠습니다. 7월부터는 경제제재가 조금씩 풀리면서 직장일로 바쁜 분들은 제출을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 그런 분들을 끝까지 설득하여 영상을 제출받는 일이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매주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으셔서들 그런지 그런 기다림에 익숙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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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Virtual Choir의 영상 편집은 누가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영상 편집은 제가 1부터 100까지 다 했습니다. 영상과 음악이 함께 하다 보니 제가 아니면 할 수 없더라구요. 시간은 순수한 영상 편집만 하루~이틀, 그 다음 주의 레퍼런스 연습음원 제작에 3일 정도가 걸렸습니다. 오케스트라까지 있어서 오케스트레이션이 안 되어 있는 곡 같은 경우는 오케스트레이션에 이틀 정도가 더 들어가구요. 


    7. Virtual Choir를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은혜받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처음 10주 정도는 우리의 찬양 영상이 정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것 같아요. 많은 은혜의 간증들이 있었고, 특히 대원들 중에서는 그동안 연습을 이렇게까지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데, 그동안 주일 찬양을 너무 성의 없이 부른 것 같다는 회개의 마음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찬양대를 해온 자신의 그릇된 자세를 회개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장문의 문자를 보내오셨습니다. 그 외에도 대원들이 찬양을 카톡이나 페이스북에 업로드하여 나눔을 하면서 예수를 믿지 않던 분들이 영상에 감동받고 돌아왔다는 고백들을 들었습니다. 


    8. Virtual Choir 영상을 본 교인들의 반응은?


    처음 몇 주는 정말 뜨거웠습니다. 예배 이후에 저에게 수많은 카톡 메시지가 와서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고, 은혜받았다는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 


    9. 앞으로 이런 온라인 찬양제가 또 다시 열린다면 주최측에 하고 싶은 의견은?


    이렇게 좋은 대회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VzlNDJg-KdA


    예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0ZLcTzuCKD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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