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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2]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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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KCMUSA| 작성일2020-11-07 | 조회조회수 : 7,78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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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 최혜리 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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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찬양 대원, “하나님께서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 알게 돼”

    “매일 아침 영상 다시 돌려보며 가슴 찡해지는 감동 받고 있다” 고백도


    2020온라인찬양제 참가팀 인터뷰 시리즈 두 번째는 뉴욕에 위치한 시라큐스한인교회(담임 지용주 목사) 최혜리 지휘자와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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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큐스 한인교회는 지역적 특성상 시라큐스 지역과 대학 캠퍼스, 나아가 한인 및 다민족 유학생들을 복음화, 제자화하여 평신도 선교사로 파송하는 HOP 사역, 난민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자기 계발의 기회도 제공하는 난민 사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시라큐스한인교회 성가대의 최혜리씨는 지휘자이자 음악교사입니다. 1995년 이화여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한국의 충현교회에서 반주자로 활동하기도 하고, Halee's Studio에서 음악교사로 사역했습니다. 현재는 시라큐스 한인교회 찬양대 지휘자(2006 ~ 현재), 난민사역 Boaz Project 스텝(2012 ~ 현재), Syracuse Christian Academy 스텝(2012 ~ 현재), Faith Heritage Christian School의 음악교사(2019 ~ 현재)입니다.


    최혜리 지휘자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들었습니다.


    1.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담임목사님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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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임 지용주 목사
     


    2.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대한 관한 담임 목사님이나 다른 교인들의 견해, 혹은 주위의 반응은?


    담임 목사님과 사모님께서는 이번 온라인 찬양제를 참여함에 앞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셨습니다. "세상의 중심부에서 먼 곳에 있는 우리 작은 교회가 찬양을 통해 이 어두운 시대와 세상에 빛과 소망이 되는 교회로서 역할을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무엇보다도 주를 송축할 수 있는 우리의 마음이 바로 우리의 복입니다." 이에 찬양대는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찬양제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3. KCMUSA의 2020년 온라인 찬양제에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팬데믹으로 인해 모든 예배가 온라인으로 바뀌어 두어 달이 지나고 함께 드리는 찬양에 모두 목말라 하고 있을 때, 목사님께서 우연히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at-home-gala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그 영상을 본 찬양대원들 모두 Virtual Choir를 시도해 보자는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때마침 온라인 찬양제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구원의 일을 계속 하시는 하나님께 세상 합창과 구별된 찬양을 드리는 마음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 우리가 한마음으로 드리는 구원의 찬양으로 잃어버린 영혼들이 주께 돌아오기를 기도드립니다.


    4. 찬양대 팀과 Virtual Choir 팀이 다른 경우 Virtual Choir를 만들게 된 과정은?


    우리 교회는 등록교인이 100명도 되지 않는 작은 교회라 챔버를 포함한 찬양대가 하나밖에 없습니다. 우리 찬양대가 모두 참여하여 Virtual Choir 찬양팀이 되었습니다.


    5. 본 교회 팀의 Virtual Choir의 특징은 무엇이며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영상에서 보시는 것처럼 시라큐스 한인교회 Virtual Choir는 15살(이예령 학생)부터 82세(홍인숙 권사님)에 이르는 모든 연령대를 아우릅니다. 특히 그 중 10명은 고등학생이어서 학업과 연습을 병행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많은 이유로 준비과정에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부모님들의 기도와 격려로 그 과정에서 가정이 하나 되고 찬양대가 더욱 연합함을 경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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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희 반주자


    6. Virtual Choir의 영상 편집은 누가 하고,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는지?


    찬양대 테너와 소프라노를 섬기고 있는 김동원 집사님과 김현지 자매님, 그리고 채재원 Youth학생이 영상 편집을 하였습니다. 찬양대 인원이 많고 전문가가 아닌 관계로 하나하나 찾아 배워가며 영상을 만들어가느라 예/본선 각 찬양곡 한 곡을 준비하고 녹음을 취합해 영상작업을 마치는데 꼬박 한 달의 시간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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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양대 테너로 영상 편집을 담당해준 김동원 집사님 


    7. Virtual Choir를 제작하면서 생긴 에피소드나 은혜받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


    사춘기를 심하게 겪고 있는 한 고등학생 찬양대원이 있습니다. 처음 찬양대회 준비를 할 때에는 "왜 내가 찬양제에 참여를 해야 합니까?"라고 불평불만이 많았지요. 하지만 모든 준비과정을 마치고 완성된 Virtual Choir를 본 그 학생은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주신 이 찬양의 기회가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러한 간증이 참으로 은혜입니다.


    8. Virtual Choir 영상을 본 교인들의 반응은?


    한 교인의 남편 분은 아직 믿음에 확신이 없다고 하시며, 그저 한 번씩 아내와 아이를 따라 교회에 오십니다. 그러던 분이 교회 Virtual Choir를 보시고는 매일 아침 다시 돌려보고 들으며 가슴이 찡해지는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씀해주십니다. 많은 교인들이 코로나로 인해 함께 모여 찬양하고 예배를 드릴 수는 없지만, 이러한 은혜의 자리가 마련되어 모두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음에 감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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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앞으로 이런 온라인 찬양제가 또 다시 열린다면 주최측에 하고 싶은 의견은?


    이런 귀한 시간과 기회를 계획하시고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찬양이 하나님께만 온전히 드려지기를 소망합니다. 모두 어려운 시기에 이같이 뜻 깊은 행사를 준비한 주최측의 노고에 많이 감사드립니다.


    찬양제 본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ryp-jX0lscM


    찬양제 예선 참가 영상

    https://youtu.be/XNzxlRsh2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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