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속보 2보] 어바인 '실버라도 산불', 인근 도시도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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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다수 거주 지역, 26일 아침에 발화
오전까지 총 2만 가구, 6만 여명 영향
어바인 상당지역 '대피 권고령' 내려
해당 지역 인근 학교 등 다중 이용시설 폐쇄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된 실버라도 산불이 확산세에 접어 들었다.
산불이 퍼지면서 인근 레이크 포레스트 지역에도 대피 권고령이 내려졌으며 긴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어바인시와 OC소방국에 따르면 샌티아고 캐년, 실버라도 캐년에 산불이 발생해 약 50여 에이커를 태웠으며 총 2000여 에이커로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오전 11시 현재까지 진화율은 아직 미미한 상태다.
실버라도 캐년은 5번 프리웨이 북쪽 산악지역으로 어바인 불러바드 윗쪽으로는 대부분 강제 대피령이 내려진 상황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나 큰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오전 11시 현재 어바인시와 소방당국이 내린 대피령과 대피소 정보는 시정부 웹사이트(https://cityofirvine.maps.arcgis.com/apps/webappviewer/index.html?id=c452152c1a5a46129dde513d8652e81e)를 참조하면 된다.
대피소도 마련됐는데 어바인 시에 따르면 다음 주소에서 주민들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University Community Center, 1 Beech Tree Lane;
Quail Hill Community Center, 39 Shady Canyon Drive;
Los Olivos Community Center, 101 Alfonso Drive;
Harvard Community Center, 14701 Harvard;
Rancho Senior Center, 3 Ethel Coplen Way; and
Las Lomas Community Center, 10 Federation Way.
한편 어바인 교육구도 소속 학교 전체에 대한 의무 대피령을 내렸으며, 터스틴 통합교육구도 이날 아침 학생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최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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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중앙일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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