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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 트럼프 입원 후일담, '무섭지 않았냐'는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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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BS노컷뉴스| 작성일2020-10-10 | 조회조회수 : 3,75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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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 곤란 느끼지 못했다"
    "폐를 여러차례 검사 받아"
    "미국 대통령 기분이 안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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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폭스뉴스의 의학자문역이자 내과의사인 마크 시젤과 화상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폭스뉴스 캡처)


    코로나19에 걸려 군 병원에 사흘 동안 입원했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병원에서 경험한 일들을 털어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의 의학자문역이자 내과의사인 마크 시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밤 폭스뉴스 '터커 카슨 투나잇'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우선 현재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주 좋다", "건강하다(feel strong)"고 답했다.

    '입원해 있을 동안 어떤 증상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코로나 환자와 같은 호흡 곤란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하지 않은 느낌이었다", "미국 대통령의 기분이 아니었다"고 털어놓았다.

    '가장 힘든 게 뭐였냐'는 질문에는 "피곤함을 느꼈다" 정도로 답했다.

    이어 '두렵지 않았나', '무섭지 않았나'는 진행자의 질문 공세가 쏟아졌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즉답 대신 "그 약(리제네론 항체치료제)을 맞고 24시간 내에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당 항체 치료제에 대해 주사가 아니라 수액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더 이상 코로나19 관련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8시간쯤 전부터 약물을 투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나는 약을 좋아하지 않는다"고도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7일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서도 자신은 항체치료제를 투약하고 완치(cure)됐다고 밝힌 바 있다.

    '병원 의사들과 협상을 했냐'는 질문에는 "협상을 했다"면서도 "하지만 말을 잘 들었다"고 말했다.

    '얼마동안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면서도 "정말 많은 검사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병원에서 어떤 검사를 받았는지' 추가로 묻자 "폐를 여러 차례 검사 받았다"고만 말했다.

    한편, 이번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이후 처음 TV 방송에 출연한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촬영은 백악관 직원이 맡았다고 폭스뉴스는 설명했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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