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의 45% "매일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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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원보다 공화당원이 더 많이 기도, 대통령, 군인, 노인, 범죄 등 위해 기도
10월 8일(현지 시간)에 미국 대통령 기도팀(The Presidential Prayer Team)이 1,0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약 절반이 매일 기도하고 있으며 민주당원보다 더 많은 공화당 원이 매일 기도하고 있다”고 했다.
2001년에 설립된 본 조사기관은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기반을 둔 미국 대통령, 정치 지도자 및 군 지도자를 위한 기도를 장려하고 촉진하기 위해 지난 화요일(10월 6일)에 발표했다.
본 설문 조사 요약에 따르면 “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45%가 매일 기도하며, 성인의 약 65%가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기도했지만 매일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통령 기도팀의 성명에 따르면 “성인 인구를 대상으로 한 통계에 따르면 매주 1억 6천만 명 이상의 성인이 기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또한, “ 응답자의 15%만은 기도하지 않았다고 답했으며 나머지 17%는 비정기적으로 기도를했다”고 응답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보수주의자들의 53%가 매일 기도한다고 답했기 때문에 보수파와 온건파가 자유주의자보다 자주 기도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다” 했다.
또한 “모든 공화당원의 대다수 55%가 매일 기도하는 반면, 공화당원의 약 7%는 기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반면, “ 모든 민주당원 중 43%는 매일 기도하고 20%는 전혀 기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 무소속자 중 약 40%가 매일 기도를 하는 반면,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20%이다”라고 했다.
또한 “ 적어도 매주 기도하는 사람들 중 30%는 정치와 정부에 관한 뉴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고 답했다. 반면 “비정기적으로 기도하거나 시사를 관심이 없는 사람은 21%에 불과하다”했다.
한편, “ 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은 노인 지원 (26%), 국방(17%), 범죄 예방 및 법과 질서 (16%), 세계 종교 박해 (15%), 국내 종교 자유 (12%) 등에 기도 관심 대상” 이라고 했다.
반면, “ 덜 자주 기도하는 미국인들은 여전히 노인 지원 (18%), 국방 (9%), 범죄 예방 및 법과 질서 (10%)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지만, 세계 종교 박해에는 관심이 없었고, 비정기적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의 1%만이 국내외 종교의 자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또한, “ 자주 기도하는 사람들은 환경 보호(36%)와 총기정책 (21%)을 더 큰 관심 분야로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 일반 대중은 기도 빈도에 따라 큰 차이 없이 낙태, 경제, 정부 규모 및 빈곤 감소 정책을 관심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했다.
기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 응답자의 64 %는 기도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의미있는 방법이라고 답했고 57%는 기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한다” 고 했다.
또한 “ 57%는 예배 방법 중 하나로 기도를 꼽았고, 55%는 어려운 상황에서 그들을 도와 준 것으로 믿었으며, 53%는 기도가 어려운 상황에서 긍정적인 해결을 바라는 이유” 라고 답했다.
정치 이념으로 분류하면, “보수주의 자의 71%가 기도를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이라고 답했으며 “ 자유주의 응답자의 58%만이 그렇게 답했다”고 했다. 또한, “ 보수주의 자의 63%와 자유주의자의 48%는 기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응답했다”고 했다.
또한 “보수주의자의 절반 이상(58%)이 기도를 희망의 원천으로 봤지만 자유주의자들은 48%에 불과했다” 고 했다.
“ 보수주의자들의 거의 3분의 2(64%)가 하나님을 경배하는 방법으로 기도를 꼽았지만, 진보주의자들의 절반 이상(53%)에 비해 약간 더 많았다” 고 했다.
또한 “진보파와 보수파 모두 기도가 어려운 상황에 대처하고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중요한 방법”이라고 했다.
또한 “ 대부분의 성인은 자신이 아는 사람(75%), 국가(61%), 군대 (53%)를 위해 적어도 매주기도한다”고 답했다. “ 공화당원 중 83%는 매주 국가를 위해 기도했으며 상당수는 국가(73 %)와 군대 (65%)를 위해 기도했다”고 했다.
“공화당원 대다수는 대통령(64%), 다른 공무원(58%),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52%)을 위해 기도했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민주당원과 무소속인들은 그들이 아는 사람들과 국가를 위해 매주 기도했다” 했다.
또한 “응답자 (39%)는 하나님이 모든 기도를 듣고 응답하시는 반면 때때로 ‘아니다’라고 하신다”고 했다. 그러나 “20%는 하나님이 모든 기도를 들으시고 사람의 의도와 상관없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11%는 하나님이 모든 기도를 들으시지만 진정으로 그분께 헌신한 사람들의 기도 요청에만 응답하시고, 조사 대상자의 3%는 하나님이 기도를 듣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또한 “성인의 7%만이 하나님이 없다”고 답했으며, “한편 14%는 하나님이 어떻게 기도에 응답하는지 전혀 모른다”고 했다.
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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