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폭동진압법 지지 안해' 진압군 동원 반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 KCMUSA

국방장관 '폭동진압법 지지 안해' 진압군 동원 반대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본문 바로가기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홈 > 뉴스 > 미국교계뉴스 USA News

    국방장관 '폭동진압법 지지 안해' 진압군 동원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연합뉴스| 작성일2020-06-30 | 조회조회수 : 2,957회

    본문

    트럼프 '군 동원' 경고 이틀만에 선 그어…트럼프 입장 변화 반영 여부 주목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은 3일(현지시간) 시위 진압에 군 동원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폭동진압법 발동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州) 차원에서 제대로 시위 진압이 안 되면 군을 동원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 이틀 만에 국방장관이 공개적으로 군 동원에 선을 그으며 시위 격화를 경계한 셈이다.

    에스퍼 장관은 이날 브리핑을 자청, "법 집행에 병력을 동원하는 선택지는 마지막 수단으로만, 가장 시급하고 심각한 상황에서만 사용돼야 한다"면서 "우리는 지금 그런 상황에 있지 않다. 나는 폭동진압법 발동을 지지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일 회견을 통해 주지사들이 주방위군을 동원해 시위를 진압하지 않으면 군을 동원해 사태를 해결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992년 로스앤젤레스(LA) 폭동 당시 마지막으로 발동된 폭동진압법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에스퍼 장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와 배치되는 것이다. 에스퍼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에 반기를 들지 않는 충성파 라인으로 분류돼온 점을 고려하면 군 동원 방안에 한발 물러선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반영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미국에서는 백인 경찰의 무릎에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으로 인종차별과 공권력 남용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날까지 8일째 이어졌다. 대부분의 시위는 평화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심야 약탈과 폭력 사건도 이어져 워싱턴DC와 뉴욕을 비롯한 지역에는 통금령이 내리기도 했다.


    연합뉴스 백나리 nari@yna.co.kr
    •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Total 4,185건 169 페이지
    • 136년간 950명… 한국 선교 발자취 고스란히
      국민일보 | 2020-11-05
      미국장로교 내한 선교사 총람 보니 미국장로교 내한선교사 총람 표지. 오른쪽 사진은 총람의 한 부분. 선교사 이름과 활동 내용 등이 기록돼 있다. “애니 엘러 뱅커(방거 부인·1860~1938). 활동기간: 1886~1938. 학력 미국 록퍼드대학교, 보스턴…
    • 미국 대면예배 참석 성도수 아직은…
      국민일보 | 2020-11-05
      라이프웨이리서치 목회자 설문… 10곳 중 9곳 대면예배 재개  최근 미국교회 10곳 중 9곳이 대면예배를 재개했지만,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전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기독교…
    • 혼돈의 미 대선… 복음주의자들이 통합 나섰다
      국민일보 | 2020-11-05
      미 전역서 시위·폭력사태 확산… “누가 되든 존중하고 하나 돼야” 한 목회자가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저드슨기념교회 인근에서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종 결과를 기다리며 손을 들고 기도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46대 미국 대통령 선거의 당선자 확정이…
    • 美 복음주의자들, ‘선거 결과 상관없이 하나됨 위해 기도하자’
      국민일보 | 2020-11-05
      미국 대선이 대혼전 양상을 띄는 가운데 4일(현지시간) 미국 복음주의자들은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미국의 하나 됨을 위해 기도하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교도소선교회 찰스 콜슨이 설립한 브레이크포인트 존 스톤스트리트 대표는 “이번 대선은 우리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
    • 목사의 정치후보 개인적 지지행위, 미국인 45% “문제 없다“ 39% “부적절”
      미주한국일보 | 2020-11-05
      ▶ 교회 외부서 후보 지지 증가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사인이 걸려 있다. [로이터] 목사들의 정치 후보 지지에 대한 미국인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독교 출판업체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최…
    • [NY] 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
      뉴욕 중앙일보 | 2020-11-05
      종교개혁 503주년 기념주일 치유와 회복·코로나 종식 기도 세계예수교장로회 연합기도회가 현장 및 줌을 병행해 열린 후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세계예수교장로회] “주여, 회복의 은혜를 주옵소서.” 세계예수교장로회(WKPC·총회장 정우용 목…
    • c0befcb0515f4143524b660851f8596f_1604525438_8847.jpg
      [KCMUSA 영어 설교자 시리즈 2] 브레드 보이드 목사와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뉴라이프교회
      KCMUSA | 2020-11-05
      [KCMUSA 설교 방송에서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목회자가 현재까지 12명입니다. KCMUSA 사이트를 통해서 유명 영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초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숫자는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목회자들을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 편집자주]…
    • [시사] 바이든, 승부처에서 역전…피말리는 러스트벨트 개표전
      연합뉴스 | 2020-11-04
      위스콘신·미시간서 바이든이 앞서…펜실베이니아는 트럼프 우위 노스캐롤라이나·조지아·애리조나·네바다도 승패 확정 안돼 NYT "선거인단 바이든 227명, 트럼프 213명"…지금 득표율대로라면 바이든 우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연…
    • [시사] [MD] 한국계 첫 여성 연방의원 탄생…스트릭랜드, 하원의원 당선
      연합뉴스 | 2020-11-04
      ▶ 군인인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타코마 시장 출신 ▶ “교육은 부모가 내게 불어넣은 가치…엄마가 학업 증진 독려해” 미 워싱턴주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된 한국계 미국인 메릴린 스트릭랜드(왼쪽) 당선인과 어머니 김인순씨. [스트릭랜드 후…
    • [시사] [CA] 미셸 박 스틸·영 김 ‘고전’…연방의원 도전 남가주 후보
      LA중앙일보 | 2020-11-04
      데이비드 김도 힘든 싸움 3일 오렌지카운티 공화당 사무실에서 미셸 박 스틸 후보가 지지자들과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임상환 기자 남가주에서 한인 후보 3명이 연방 하원의원에 도전했지만 개표 초반부터 득표수에서 뒤처지고 있다. 한인사회가 한인 연방 하원 당…
    • [시사] [NJ] 앤디 김, 연방하원 재선…‘오바마 키즈’ 이민 2세
      LA중앙일보 | 2020-11-04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이 지난 예비선거에서 본선 진출이 확정된 뒤 가족과 즐거워하고 있다. [앤디 김 캠프 제공] 한국계 앤디 김(38·민주) 연방하원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AP통신은 3일 오후 9시 30분(서부시간) 현재 뉴저지주 제3선거구에서 75%가 개표된 …
    • [C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재정비리 의혹 보도” 강하게 반발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04
      “인사권, 재정권 불만세력의 개인적 주장일 뿐 재정비리 없어” 해명 김지훈 담임 목사가 지난 10월 10일 타운홀 미팅을 열어 재정의혹에 관해 해명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 있다 동양선교교회(담임 김지훈 목사)가 ‘담임목사 재정유용 의혹’에 대한 일간지 보도에…
    • [CA] ‘생명언어교실’ 제3기 수료식 열려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04
      14명 수료생 배출. . 로스펠리즈 교회서 은혜로운 수료식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수료생 전부가 참석하진 못했다 문화 선교원 시전(대표 이인미 전도사)에서 매해 개강하는 사역 중 제 3기 생명언어교실 수료식이 지난 10월 24일 로스펠리즈교회(신병옥 목사)…
    • [IL] ‘뉴노멀 시대의 제자’ 주제로 열리는 ‘2030 컨퍼런스’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04
      오는 11월 25(수)-27(금)일 온라인으로 열려  미주청년학생선교대회인 2030 컨퍼런스가 ‘뉴노멀 시대의 제자’라는 주제로 11월 25(수)-27(금)일 줌과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미주 젊은이들의 영적 성장과 선교적 소명을 일…
    • [NJ] 김해종 미 연합감리교회 최초 한인감독 별세
      크리스천 위클리 | 2020-11-04
      부인 박화세 사모 별세 후 63일 만에 세상 떠나 김해종 감독이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미 연합감리교회(UMC) 역사상 최초의 한인감독을 지냈던 김해종 감독이 11월 3일(화) 오후 4시 23분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85세. 부인 박화세 사모가 지난 9월 1…

    검색


    KCMUSA,680 Wilshire Pl. #419, Los Angeles,CA 90005
    Tel. 213.365.9188 E-mail: kcmusa@kcmusa.org
    Copyright ⓒ 2003-2020 KCMUSA.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