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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정 박사 칼럼] 코로나 블루, 이름 만큼 낭만적이지 않아
"우울한 감정" 자체는 병이 아니고,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정상적 상태"
"코로나 블루" 자칫하면 정신과적 혼란 야기할 수도


코로나19로 모든 사람들이 자택격리에 들어가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들과의 비대면이라는 낯선 일상이 계속되자, 우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증상에 대해서 한국에서는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 이러한 증상을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고 부른다고 한다. 한국인들이 새로운 것(novelty)에 대해서 얼마나 즉각적으로 반응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예가 바로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의 창조이다. 그런데 이것은 자칫하면 국민 전체에게 정신과적 혼란을 가져올 수도 있다.

"우울한 감정" 자체는 병이 아니고, 어떤 정신과 의사가 말했듯이, 재난이나, 큰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정상적 적응상태"인데 반해, 소위 우울증을 앓는다고 할 때 그 우울 증상은 "주요 우울증"(Major Depressive Disorder)이다. 우울한 기분이 적어도 2주 이상 계속되고, 평소에 흥미 있었던 것들에 대해서 흥미를 잃어버리고(예를 들어서 남성이 성에 대한 흥미를 잃고, 주부가 식구들의 식사준비를 안 하고), 학교, 직장, 가정에서의 기능을 상실하며, 다음 중에서 5가지가 해당될 때 “주요 우울증”이라고 진단할 수 있다.

1. 입맛의 변화(어린이, 남자, 노인들은 입맛이 떨어짐, 반면 청소년이나 중년 여성들은 입맛 증가)
2. 수면의 변화(불면, 반면 청소년이나 중년 여성은 과도 수면)
3. 이유 없는 피로
4. 몸의 통증(의학 검사에서는 모두 정상일 수 있음)
5. 정신적으로 주의 집중이 힘들고, 결정 능력 저하
6. 죽음에 대한 생각이 많아짐(과거에 사망한 친척, 친구나 애완동물들에 대해서 생각)
7. 죽고 싶은 생각이 들거나, 죽을 준비로 노끈이나, 약물 등을 모으는 행위

6, 7번의 경우에는 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2주간의 우울증과 일상 기능에 변화가 있다면, "주요 우울병"으로 생각하여 전문가의 진단과 치료가 시급하다.

같은 우울 증세라 하더라도, 조울증인 경우에는 예후가 더욱 심각하다. 과거에 한 번이라도 조증(manic state) 증세가 있었던지, 아니면 가족력으로 조울증이 있었던 경우에는 우울증과는 전혀 다르지만, 효과가 뛰어난 약물치료와 상담, 가족의 support 등이 시급하다.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에 자살에 성공하는 확률이 다섯 명 당 한 명이다.

한국인들이 "코로나 블루"라는 말을 만들어냈지만, 우울증 자체에 대해서 깊이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따라서, 코로나 사태가 지나간 후에 누구인가가 "주요 우울증"이나 "조울증"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을 때조차도 "코로나 블루" 정도로 여기고 말,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어느 기자가 여성들의 “분만 후 우울증”(Postpartum Blue)에서의 "Blue"를 따다가 “코로나 블루”(Corona Blue)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고 하는데, 이는 명칭이 아주 위험하게 사용된 경우이다. “분만 후 우울증”은 많은 경우에 심각하게 처리되어야 할 정신병으로서 분만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30초반의 나의 환자는 자신이 낳은 아기를 권총으로 사살하기도 했다.

나중에 치료를 하고 난 뒤에 “왜 그랬느냐?”고 물었더니 "나처럼 못난 에미에게 태어나서 자라느니 일찍 죽는 게 낫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심한 우울 증상으로 인한 열등감, 망상 증세 때문에 발생된 범죄였다.

“코로나 블루”라는 단어의 유래와 쓰임은 위험할 수 있지만, 한 가지 다행스러운 현상은 평소 정신과 치료를 "미친 사람"이나 받는 것이라고 여겼던 대중들의 심리적 상담이 10배나 늘었다는 소식이다.

인간의 모든 감정 자체는 자연스러운 것이므로 죄가 되거나, 질이 나쁜 감정은 없다. 그러나 이 감정이 말이나, 글, 그림, 연극 등으로 표현된다면 우리는 마음의 평화를 되찾게 된다. 이처럼 표현하는 능력이 바로 전두엽에서 하는 일이다. 만일 우울감이나 자살하고 싶은 감정이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진다면 자신을 파괴하는 문란한 성적 행동, 십대의 임신, 범죄나 갱단 가입, 마약 남용, 아니면 자살 행동으로 나타난다.

인류는 동굴에서 살았던 때에도 분노의 감정을 이용해서 정의를 실현하였고, 불안 감정을 이용하여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길을 찾아냈다. 독감이나 간 질환이 생기면 제일 먼저 느껴지는 것이 우울 증상이다. 갑상선 저하 증세로 제일 먼저 나타나는 것도 우울 증상이다. 

그러니 모든 우울 감정은 병이 아니다. 갑자기 모든 일상이 뒤바뀌고, 석기 시대의 아낙네들처럼 집이라는 동굴에 꼼짝 못하고 갇혀 있는데 불안, 우울, 공포, 쇼크를 느끼지 않는다면 오히려 이상한일이 아닐 수 없다. 만일 이 감정이 너무 심하여, 평상시의 기능이 너무 많이 뒤떨어지고, 앞에서 이야기한 주요 우울병의 진단 요건에 맞는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것을 권한다.

<수잔 정 박사, 카이저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KCMUSA.org
KCMUSA 제공 (원문보기)
[2020-05-12 23: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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