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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의 상처의 뿌리를 발견하라 인쇄
정태기 교수 2007.04.03 조회 : 7078
집안에 먼지가 쌓인 곳을 보면, 보이는 곳보다는 보이지 않는 곳에 더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봅니다. 마찬가지로 가정의 문제도 어떤 보이는 이유와 현상 뒤에, 뿌리는 전혀 엉뚱한 곳에서 이리저리 꼬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원하지만, 많은 가정의 속내를 보면 시베리아 벌판보다 더 춥기도 하며, 가족이라는 끈만 달고 사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가정들이 행복하지 못한 것에는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혹은 ‘서로의 성격이 맞지 않아서' 등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서로의 상처를 치유 받지 못한 ‘너와 내'가 만나 가정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저희 치유상담연구원의 ‘부부치유'를 경험한 많은 이들이 고백하는 것은 그동안 ‘남편을 남편으로 보지 못했고, 아내를 아내로 보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남편을, 자신을 돌보지 않으며 학대했던 아버지로 여겨 반응했고, 아내에게서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며 탓하며 지레 화내고 싫어했다는 것입니다. 외로워서, 사랑받고 싶어서 서로에게 더욱 다가가고자 하지만, 마음에는 가시가 잔득 돋아서 가까이 다가갈수록, 서로 비빌수록, 상처만 깊어지고 아픕니다. 그렇습니다. 치유받지 못한 상처를 많이 가진 사람은 남을 사랑하기 어렵습니다. 자식을 제대로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상한 마음 밭과 그 뿌리를 안다는 것은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한 초석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마음 밭은 어떤지요!

우리의 마음 밭에 대해 예수님은 세 가지로 분류해서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길바닥 마음, 바위덩어리 마음, 가시덤불 마음입니다. 이 세가지 마음이 결혼생활의 갈등 요인이자.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원인이라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첫 번째, 길바닥 마음입니다. 이것은 자기 생각만 앞서지 자신과 다른 생각이 있다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마음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위에서 결혼생활의 갈등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남편 아니면 아내가 바로 길바닥 마음의 소유자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길바닥 마음의 사람은 자기 외에 다른 사람을 보지 못합니다. 모든 것이 자기 생각대로 따라 주어야만 합니다. 이런 사람이 내 남편 또는 내 아내라고 상상해봅시다. 이런 사람과 함께 기쁘게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엔 어디를 가도 이런 길바닥 마음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부부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자신 밖에 모르는 배우자와 산다는 것, 그것은 때로는 생지옥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부들에게 어떤 창의적이고 행복한 열매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예수님은 “이 마음을 바꾸기 전에는 부부가 함께 살아도 죽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어 있는 결혼생활에서는 아무 것도 바랄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상처로 인해 마음 밭에 바위가 꾹 박혀 있는 마음입니다. 주님은 씨 뿌리는 비유에서 가슴에 한을 품고 사는 한 행복한 부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마음에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생명의 열매가 없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음 속에 있는 바위 덩어리, 즉 무거운 짐은 마음 속에 맺힌 응어리 곧 상처입니다. 마음 속에 상처와 한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서 사랑의 씨앗이 싹트고 열매가 열리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오늘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 실례로 남편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아내들이 가슴에 한이 서려서 갈등을 겪는 부부가 너무도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사랑을 받지 못하면 가슴에 한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바위덩어리 마음으로 갈등을 겪는 부부들 가운데는 어린시절부터 성장과정을 통하여 부모로부터 충분한 사랑을 받지 못해 가슴에 한이 쌓인 사람이 많습니다. 이런 사람이 결혼을 한 후 배우자로부터 사랑의 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때 가슴에 또 다른 한이 겹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가시덤불 마음입니다. 가시덤불 마음이란 욕심에서 나오는 시기나 질투의 심리입니다. 세상 걱정과 근심을 다 짊어진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이 마음을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데 자신의 생명력을 쏟아버리고 막상 자신이 써야 할 생명력은 바닥이 난 사람을 일컫습니다. 또한 가시덤불 마음은 심한 열등감이나 낮은 자존감으로 다른 사람이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에 자신의 에너지를 소진시키고, 자신은 아무 일도 이루어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낮은 자존감을 가진 남편이나 아내는 상대방의 행동을 보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태도로 받아 들이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쉽게 갈등으로 번집니다. 한마디로 가시덤불 마음의 부부는 자신들이 어떻게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인가에 에너지를 쏟지 못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는 모습에 자신들을 맞추려 발버둥치다가 넘어지기 쉽습니다. 이런 부부에게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에게 신경 쓰지 말고 너 자신의 일에 열중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의 마음 밭이 강팍한 길바닥 마음이나 한이 많은 바위덩어리 마음, 그리고 걱정과 욕심으로 뒤덮인 가시덤불의 마음이 아닌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옥토의 마음으로 바뀔 수 있을까요?

여기 지난 번 2월의 영성치유수련 후, 저에게 보내온 한 편지에서 그 실마리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말씀이 전혀 젖어들지 못했던 길가 밭, 돌 밭, 가시덤불 밭은 촉촉한 단비를 맞아야 옥토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 단비는 우리의 심령에 내리는 성령의 단비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성령의 단비가 우리의 심령에 촉촉이 내릴 때, 우리는 나 자신을 볼 수가 있습니다. 상처로 죄책감과 수치감과 외로움에 왜곡된 나가 아니라, 이 세상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존귀한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자신의 마음에 켜켜이 쌓여있어, 어디를 가거나 무슨 일을 하거나 고약한 냄새를 피우는 곪은 상처들을 화해와 용서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신의 생각과 다른 사람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옥토 밭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와도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존귀함을 알고 자신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됩니다. 그럴 때 타인을 향해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이 흘러 들어가는 사람이 됩니다. 자신의 삶의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는 것을 보면서 행복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편이, 아내가, 부모가, 자식이 먼저 변해야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제일 먼저 뒤돌아보아야 할 것은 자신입니다. 남편을, 아내를, 부모를, 자식을 탓하기 전에 나부터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는, 나 자신의 상처의 뿌리를 발견해야 합니다.

만물이 한 해의 추수를 위해 땅이 갈아지고, 봄비가 내려지고 있는 이 때에, 여러분의 삶 가운데도 나의 마음 밭의 바위는 무엇인지, 나의 심령의 썩은 뿌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뽑혀 나가고, 심령의 촉촉한 단비의 역사로 치유의 새순이 싹을 띄우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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