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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칼럼 >> 김순식의 영혼의 친구 2017년 04월 27일 15:37 (LA 기준)
칼럼블로그
번호 제 목 작성일
341 대통령 탄핵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3.19
12:27:25
340 한우물파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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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12
16:54:08
339 이젠 중국보다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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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3.05
19:28:13
338 하나님의 집짓기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2.16
14:12:32
337 새벽제단 쌓는 날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2.09
11:05:19
336 공존의 아름다움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1.19
15:05:40
335 반기문 총장 귀국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1.12
13:58:42
334 알러지 고생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7.01.05
16:03:39
333 마음의 박물관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6.12.29
10:52:15
332 평화 와 성탄절
박용진의 목회단상 →블로그가기
2016.12.22
09:54:27
  
   성탄절이 한해의 마지막달에 있는 것이 참 좋습니다. 한해를 마감하면서 예수님을 묵상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지 않는 이들에게는 송년에 불과한 시작이지만 교회를 다니는 성도들에게는 춥고 어두운 세상에서 빛으로 오신 주님을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는 기쁨이 있어 즐겁습니다. 동네를 지나면 밤에 집집마다 멋진 츄리전구들이 예쁜빛을 발하는 것이 매우 근사합니다.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도 예수님이 오신 생일이 크리스마스인 것을 잘 알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곳 텍사스도 겨울엔 날씨가 제법 춥습니다. 실제온도는 그렇게 낮지 않지만 체감온도는 상당히 추위를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남쪽나라에도 두꺼운 옷이나 뜨거운 날로가 팔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몸도 추을때 세상이 추우면 얼마나 삶이 추울까요. 차가운 인심은 고사하고 잔인한 인간성이 세상에 넘칩니다. 사랑은 고사하고 따스한 온기조차 느껴지지 않는 세상에서 오늘도 우리 성도들이 살아갑니다. 이웃의 온기는 이미 느끼기엔 너무 차가운 관계가 되었고 다행히 가족간의 사랑만은 여전히 뜨거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 호사인 이들도 있어서 가족간에 원수지간처럼 수년간 연락한번 없이 지내는 이들도 상당합니다. 물질이 무엇인지 자존심이 무엇인지 한번 금이 가면 다시 메꿀생각을 하기보다 자신의 감정에만 충실하여 상대를 벌주는 것이 당연시하는 세태를 봅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정원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담장을 높이 쌓았다는 동화속에 나오는 멋진정원을 가진 고립된 거인의 이야기처럼 상대의 잘못을 바로잡겠다며 벌주고 단절하다가 스스로 쌓은 담장에 고립되어버리고 만 어리석은 인생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정치인들이 잘못하는 일이 참 많습니다만 배울점이 하나 있습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은 동지가 되는 것입니다. 어찌보면 자존심도 없고 상대를 기만하는 것처럼 보이는 그들의 행태에 머리가 절레절레 흔들게 되지만 단 일퍼센트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확률만 있어도 적을 동지로 바꿀 수 있는 그 대담함이 놀랍습니다. 그래서 정치를 최선의 선택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최악을 피하는 기술이라고 말하기도 하는 모양입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차악이라도 선택해야 한다는 논리인 셈입니다. 평범한 보통사람은 따라하기 매우 힘든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자신의 인생을 통채로 맡기는 도박같은 면이 있어서 한번 삐꺽 잘못되면 날개없이 추락하는 돌멩이처럼 곤두박질하는 것이 정치인 것 같습니다. 어제는 나는 새도 떨어뜨리는 권세를 갖고 있다가도 오늘은 자기 목숨하나도 보장할 수 없는 공공의 적으로 추락해버리기도 합니다. 고국서 진행되는 청문회를 보면 그런 권력의 무상함이 종종 느껴집니다. 사실 부패한 정치인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백성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는 이들이 더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모두의 이익을 위해 적을 동지로 바꾸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배울점은 바로 그런 이들의 포용성입니다. 죽이기 위한 포용성이 아니라 살리기 위한 포용성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이들이 차별없이 동등하게 서로 연합하는 것은 차이를 배타와 단절의 이유로 삼지않고 도리어 수용과 다양성 확보의 기회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이땅에 오신 성탄절은 인류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죄인으로서 구원받기에 차별이 없이 동등한 존재임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날입니다. 해가 넘어가기 전에 막힌 담을 헐고 닫힌 마음을 열고 다시 소통과 왕래를 여는 것이 주님의 자녀의 마땅한 모습입니다. 예수탄생을 축하하고 기뻐하는 만큼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화평을 이루는 삶의 실천이 채워져야 합니다. 그것이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를 선포하셨던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Peace Be with You…
 


박용진 목사(어스틴제일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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