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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위치 : Home >> 칼럼 >>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2019년 12월 15일 07:11 (LA 기준)
칼럼블로그
번호 제 목 작성일
107 호홉과 스트레칭이 중대한 골짜가 되며 아무데서나 할수 있습니다(요가).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9.07.21
15:32:33
106 이것(Whole Grain) 없어 병 난다.(통곡식이 열쇠다)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11.28
08:01:28
105 이 세상에 온 아기들은 이런 하나님의 아기들!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8.05.10
21:35:18
104 출산에 대한 비데오 광고들 인데 도움 되 실듯 해서요.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05.17
08:06:01
103 사랑의 힘으로 통증을 넘어서서 일어나시오.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11.16
09:18:35
102 이글이 너무나 좋아 퍼 왔습니다. (진통에 대한 것입니다)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05.07
07:54:20
http://blog.naver.com/don3123/40037313663
 
 
 
이슬은 더이상 비치지 않지만
태아는 훨씬 자주 뭉쳤다 풀어지기를 반복하고 있다.
이번주안에 나오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이젠 어느 순간이건 찾아올 출산에 대비해서
진통을 견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낳는건 좋은데, 진통만 없었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출산이 두려운 것은 모두 진통에 대한 두려움이다.
그래서 무통분만이나 마취나, 제왕절개등에 관심을 갖게 된다.
고통없이 아이를 낳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바라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태아는 자궁을 벗어나 산도를 빠져 나오면서 네 번의 회전을 한다.
자궁경부를 둘러싸고 있는 골반의 모양은 타원형이고
아이의 머리는 이마와 뒷머리의 길이가 더 긴 상태이기 때문에
태아는 엄마의 골반 모양에 맞추어 자신의 고개를 돌리며 나오는 것이다.
이 정교한 회전 과정 동안 좁은 산도를 통과해서 내려오기 위해
태아는 자신의 두개골 뼈를 겹쳐지게 하면서까지 애를 쓰게 된다.
이것은 태아가 자궁수축과 태아의 회전으로 고통받는 산모보다
열배나 더 큰 고통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기는 산도를 빠져나오는 동안 온 몸 구석구석
엄청난 압력으로 자극을 받게 된다.
이러한 자극은 아기의 몸에 있는 양수를 효과적으로 배출시키는것 뿐만아니라
태아의 모든 장기와 세포 구석구석까지 도달하는 강렬한 촉감적 정서적 자극을 주게 된다.
 
아기가 생명 본래의 자유의지를 가지고 이러한 과정을 겪고 있는 동안
산모 역시 태아와 함께 극심한 진통을 겪으여 아이와 하나가 된다.
그것은 산모보다 더 힘든 태아에 대한 애정과 격려가 되고
산모로 하여금 정신과 육체의 가장 깊은 차원에서 자신이 엄마가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더불어 생의 최초의 순간에 생명으로서 본래 지니고 있는
자신의 의지를 존중받았던 태아는
강인한 인내력과 끈기를 세포 구석구석 새겨서 태어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 두가지 자질은 생명이 수만년의 세월동안 혹독한 환경속에서 진화해 오면서
생명으로서 살게 한 가장 기본적인 힘으로 작용해 왔다.
 
한 생명을 만든 부모로서의 가장 중요한 책임은
아이로 하여금 어떤 위험과 위기속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강인한 끈기와 인내로 스스로를 지켜가며 살 수 있는 근본적인 자질을
전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대적인 산업적 출산에서는 이런 과정 모두가 쉽게 생략된다.
태아의 의지는 쉽게 강력한 마취제로 오염되고
단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출산을 완료하고자 하는 의료진들의 목적에 따라
유도분만과 인공 호르몬을 사용한 촉진제 투여, 인위적인 양막 파열, 회음절개
그리고 심지어는 출산을 촉진한다는 목적에 따라
간호원이 산모의 배를 쥐어짜거나, 의사가 인공적인 도구로 태아를
끌어내는 일도 흔하게 일어난다. 혹은 이 모든 과정을 제왕절개라는 수술을 통해
산모의 배를 가르고 아이를 번쩍 들어올리는 것으로 해결해 버린다.
 
이 두가지 출산의 차이는 어떻게 나타날까.
많은 학자들은 서양에서 청소년들의 약물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는 시점을
병원에서 출산시 마취제를 보편적으로 쓰게된 시점과 동일하게 파악한다.
사소하고 작은 패배나 실패도 견디지 못하고
쉽게 목숨을 끊는 요즘의 청소년들은 어쩌면 생애 최초의 순간부터
자신의 의지를 펼 수 있는 기회조차 박탈당했던 출산 문화역시
한가지 원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할때가 있다.
 
산모가 진통의 의미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을때
몸은 자신이 겪는 고통의 깊이와 크기를 온전히 감당해 낼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경험은
생명을 품고, 세상에 내 놓은 강인하고 위대한 모성으로서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아이에 대한 깊은 사랑으로 완성된다.
 
자연스럽게 출산한 산모들이 산후 우울증도 적고
육아에 대해서도 훨씬 유연하며 아이와 깊은 애정관계를 맺게 되는 것이다.
 
생명의 길은 한 순간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을 단지 좀더 편하고, 쉽고, 고통없이 끝내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겪어야 하는 대가도 그만큼 혹독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대한민국은 출산에 있어서만큼은 세계에서 가장 경직되고
산업적이며 산모와 태아의 본연의 권리를 무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산모에게 동의를 구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회음절개나
너무 쉽게 권해지는 촉진제와 제왕절개율은 세계에서 유래없이 높다.
 
오늘날 우리의 아이들이 겪는 많은 정신적인 문제들은
어쩌면 우리가 아무런 문제제기 없이 받아들여온
출산문화에 그 뿌리를 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진통은 고통스럽다.
오죽하면 어떤 학자들은 간암 3기의 고통에 비유했을까.
그러나 그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머지않아 파도처럼 내게도 진통이 찾아 올것이다.
생명을 품은 엄마로서 다만 견디어 낼 수 밖에 없는 순간들이 올것이다.
그러나 무섭지는 않다.
그 고통 끝에서 만날 새 생명에 대한 사랑으로 나는 충분히 견딜 수 있음을 믿기 때문이다.
 
나는 내 아이에게 많은 재산을 물려줄 생각도, 능력도 없다.
특별한 재능이나 기술을 전해 줄 자신도 없다.
다만 내가 이 세상에 그렇게 온 것처럼
나의 엄마가 목숨을 건 진통 끝에 작은 방안에서 나를 낳았던 것처럼
내 아이를 그렇게 낳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내 몸 구석구석 새겨진 강인한 생명력과 끈기로  내 삶을 헤쳐나가는 힘을
내 아이에게도 전해 줄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엄마로서, 나 또한 한 생명으로서
그 귀한 선물을 받았으므로, 나 또한 나를 통해 나올 생명에게
그 선물을 전해 줄 수 있기를 소망하는 것이다.
 
거센 돌풍과 함께 봄 비가 내린다.
계절은 그냥 바뀌는 것이 아니다.
비바람을 겪어낸 생명들만이 더 곱고 환한 꽃을 피우리라.
그것이 자연이고
그것이 생명인 까닭이다.
101 거기! 아기가 뱃속에서 헤멜 때 누워 있지 마!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9.01.06
09:11:55
100 파블로브의 큰 업적이 준 자연 출산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11.16
09:35:58
99 출산은 홀몬들을 얻어내는 작업입니다.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12.02.07
19:07:10
98 처음 부모된 공포, 이럴때면 의사에게
박영자의 임산부부교실 →블로그가기
2007.03.19
19: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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